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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2일 오후 6시47분쯤 서귀포시 동쪽 51㎞ 해역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진으로 제주에는 최대 진도 1의 흔들림이 전달됐다.진도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진앙의 깊이는 20㎞이다. 지진 발생 직후부터 오후 7시2분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유감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 지진은 먼 바다에서 발생한 작은 규모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추가 지진 발생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 1월 31일
사건사고
고권봉
2024.04.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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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에서 권고사직을 당하자 광어 수백 마리를 폐사시킨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22일 재물손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0일 자정쯤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광어 양식장에 침입한 뒤 수조에 담긴 물을 빼내 넙치 400마리를 폐사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권고사직을 당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범행 과정에서 양식장 주인에게 발각돼 붙잡혔고 경찰에 넘겨졌다.경찰은 최근까지 해당 양식장에서 일하며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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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봉
2024.04.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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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 감귤 파쇄 작업을 하던 60대의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36분쯤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감귤 선과장에서 A씨가 파쇄기에 팔이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고권봉
2024.04.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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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구리 해안 소낭머리 인근 절벽 해상에 빠진 익수자가 해경에 구조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6일 오전 7시51분쯤 서귀포시 자구리 해안 소낭머리 인근 절벽 해상에서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익수자를 구조했다.해상순찰 중이던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신고접수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후 구조요원이 입수, 익수자에 접근했다.확인결과 익수자는 하늘을 보며 수면에 떠 있는 상태로 의식과 호흡은 없는 상태였다.해경은 익수자 위치가 암초로 인해 연안구조정이 접근할 수 없는 위치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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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봉
2024.04.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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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에서 멸종 위기종 돌고래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지역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서귀포해경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 돌고래는 몸길이 약 165㎝, 둘레 약 100㎝의 상괭이로 불법 포획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또 암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다친 것을 발견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는 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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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봉
2024.04.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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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5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50분쯤 서귀포시 대정중학교 인근 한 도로에서 승합차를 몰고 가다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차량에 매달고 80m 정도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뒤쫓아오던 시민과 함께 A씨를 붙잡았고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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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봉
2024.04.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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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숨지고 치료기에 함께 들어갔던 간호사도 치료 중이다.26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던 50대 다이버 A씨가 숨졌다.A씨는 지난 14일 잠수병 증상으로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지만 통증이 계속되자 이튿날 병원을 찾았다가 상태가 악화하면서 응급실로 옮겨졌다.A씨와 함께 고압산소치료기에 들어갔던 간호사도 구토와 함께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간호사와 함께 치료기에 들어간 응급구조사는 특별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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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봉
2024.03.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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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이 ‘유학 간 딸이 납치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외 피싱 범죄임을 확인해 국제공조를 통해 피해를 예방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10분쯤 ‘해외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안덕파출소에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신고자는 제주에 한 달 살기를 하러 온 부부로, 이날 오후 9시 5분쯤 모바일 앱을 통해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미국에 유학 중인 딸 A씨의 목소리로 ‘납치를 당했다’는 내용과 한 남성이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딸에게 해를 가하겠다’라는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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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봉
2024.03.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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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지역 내에서 대형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허가와 다르게 불법으로 게임을 개‧변조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내에서 대형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아케이드 게임기 95대를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게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불법 변조 게임기와 수익금 350여 만원을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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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봉
2024.03.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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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에서 해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쯤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서측 해안에서 70대 해녀 A씨가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응급처치 후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건사고
고권봉
2024.03.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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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53분쯤 서귀포항 남동쪽 약 113㎞ 해상에서 성산 선적 연승 어선 A호(29t, 승선원 9명)의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B씨가 조업 중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제주안전국을 통해 해경으로 접수됐다.사고 당시 B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며, 사고 해상에서는 높은 너울과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인근에서 경비를 하던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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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권봉
2024.02.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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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에서 50대 보행자가 차에 치인 후 뒤따르던 차량에 끌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1교차로 인근에서 50대 보행자 A씨가 40대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A씨는 쓰러진 직후 50대 C씨가 몰던 SUV 하부에 깔려 약 8㎞를 끌려갔다.사람을 친 것 같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인근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 했다.사고 약 50분 만인 오후 7시56분쯤 대정읍사무소 인근에서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C씨의 신고가 접수됐고 확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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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상에서 침몰 중이던 화물선의 승선원 11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55분쯤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부산 선적 화물선 금양6호(1959t·승선원 11명)로부터 “침수 중이니, 구조해달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11시 52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사고 선박은 왼쪽으로 25도 이상 심하게 기울어진 채 침몰 중이었다.해경은 5000t급 경비함정으로 1시간 30여 분 만인 16일 오전 1시30분쯤 선장 등 한국인 선원 2명과 미얀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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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기간인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큰 사건‧사고 없는 비교적 평온한 연휴를 지냈다.다만, 주택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 실종됐던 치매노인은 주민과 경찰의 수색작업으로 반나절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27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오래된 가스레인지 가스 공급 연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지난 8일 오후 7시15분쯤 치매를 앓는 60대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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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표선 해상에서 실종됐던 선장이 변사체로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11시45분쯤 섶섬 남동쪽 약 2.4㎞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인근 선박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은 인양 후 지문감식을 한 결과 지난달 27일 표선 남동쪽 18.5㎞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침몰사고 선박에 승선했던 선장 오모씨(60세)로 확인했다고 전했다.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됐다.서귀포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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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한 주택에서 ‘바둑 두던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다.피고측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용의주도한 살인’으로 판단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지난 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8)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내렸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8일 오후 늦은 시간에 서귀포시 소재 자택에서 옆집에 사는 피해자 B씨와 바둑을 두다가 흉기로 피해자 B씨를 9차례에 걸쳐 찔러 살해한 혐의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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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소방당국이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지난 31일 119구조견, 소방드론 등 각종 소방장비 11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30여 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을 현장에 투입해 주요 지역 해안가와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였다.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2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선 바 있다.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수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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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2.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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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31일 오후 5시36분쯤 서귀포시 이어도 북동쪽 62㎞ 해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6차례의 규모 2.0 이상의 지진 중 가장 강한 것으로 지진 발생 깊이는 13㎞다.이날 제주 소방당국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계기진도는 제주에서만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인 2였고 나머지 지역은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인 1로 나타났다.한편, 제주도는 지진 발생 15분 뒤인 오후 5시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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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선적 31t 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했다.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31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한 갯바위에서 서귀포 선적 31t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A호 이초 작업을 진행했다.좌초 당시 A호에는 모두 1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은 모두 구조됐다.해경은 A호에 대한 이초 작업을 마무리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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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 선적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3명 중 2명이 실종됐다.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53분쯤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 해상에서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4.11t)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선체가 보이지 않아 A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인근 선박에 구조됐고 저체온증을 호소해 성산항으
사건사고
고권봉
2024.01.28 0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