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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경기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가축질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4년 6개월 동안 현재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1년 및 2022년부터 서부 및 동부 거점소독센터를 신축·운영함으로써 전지역을 아우르는 선제적 차단방역 시스템을 상시 가동하고 있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행정지원 배제 및 도축장 출하금지 조치 등 3중 패널티를 적용해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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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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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세분화 다양화 로 민원의 종류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민원의 신속·공정·적법한 처리를 위해 행정은 다양한 시책과 정책들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3월부터 고객 접근이 어려운 복합민원에 대해 고객의 궁금증 해결과 처리방법, 처리기한 단축 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합민원 사전상담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복합민원사전상담예약제는 민원서류 접수 전 복합민원 상담을 위해 고객의 재방문 불편 해소 및 준비사항, 구비서류 상담 등에 대해 전화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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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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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노인인구는 2024년 3월 말 4만442명으로 총인구 대비 22.09%이다.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서귀포시의 정책 또한 자기가 살고 있는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로당은 노인들의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과 교육 등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경로당도 몸이 건강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보통 마을별로 1개 정도의 경로당이 있다 보니 보행이 불편해 경로당까지 걸어갈 수 없는 경우에는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서홍동의 경우에도 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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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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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 행사에는 ‘화합’이란 두 글자가 단골로 들어간다. 스포츠는 언제나 ‘화합’ 그리고 ‘포용’과 ‘평화’를 촉진하는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강력한 이벤트인 것이다.각종 스포츠 대회는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오면서 남녀 평등을 내세우며 여자 운동 종목도 포함 시켰고,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를 추가하는 등 평등하게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화합’이란 상징성이 빛을 발했던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02년 월드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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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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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감귤밭은 올해 농사 준비에 한창이다. 이제부터는 농부들도 본격적인 농약살포를 시작하게 된다. 감귤꽃이 개화하면 곰팡이 억제제를 비롯한 살균, 살충제 등을 살포하기 시작한다. 물론 친환경 제제만을 사용하고 저농약 농법을 사용하는 농가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수확시까지 약 10회 전후의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농약은 농작물이 잘 자라게 하거나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약품이지만, 간혹 하천 농약오염 의심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희뿌옇게 보이는 하천수를 보면 가슴 철렁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예전에도 강정동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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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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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에서는 공공에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토지 또는 물건 등은 ‘토지보상법’에 따라서 취득하거나 사용하고 있다.‘토지보상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본적인 내용에 따르면 공익사업의 손실보상은 토지의 기본조사, 토지조서 및 물건조서 작성, 보상계획 열람공고, 감정평가, 손실보상 협의 및 계약체결, 보상금 지급 등으로 진행된다.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업시행자에게 재결을 신청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손실보상은 현금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손실보상금 산정은 3인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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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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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먹거리나눔 사업인 대천고팡을 시작했다.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기존 장소가 넉넉하지 않아 동사무소 바로 옆 건물로 새단장을 완료했다. 대천동 관내 기관, 단체, 지역주민의 기부의 힘으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대천고팡은 지역농산물, 반찬, 공산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냉장고에 상시 비치해 지역의 위기가구, 저소득층을 대상자 별로 매월1회, 두 달에 1회 등 물품 5종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대천고팡 운영은 정기적인 기부 14건, 일시적인 기부 119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대상자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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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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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프라가 확대되고 사회 곳곳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에게는 마음껏 즐기고 참여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장애에 따라 거동 불편, 의사소통의 문제, 인지 부족 등 여러 제약이 있는 경우, 공연을 오롯이 이해하고 감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고 인식하는 데 큰 과제로 남는다.장애인 관객이 공연에 흠뻑 심취돼 관람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나는 장애인이 섬세한 예술적 감수성과 풍부한 공감력을 지니고 있음을 느낀다. 공연기획자로서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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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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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취득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하며 감면 혜택도 직접 신청해야 적용된다. 그동안 업무를 하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민원인들이 감면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며 전화 문의를 종종 해온다. 이런 경우 추후에 방문해 경정청구·환급신청서를 작성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 가정인 경우에 7~10인승 승용차·15인승 이하 승합차·1톤 이하 화물차는 200만원까지 감면(200만원 초과시 85% 감면) 6인승 이하 승용차는 최대 140만원 감면된다.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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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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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래동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하나로 우체통 교체 사업 2건이 추진된다. 그 중에 우체통 교체 사업은 예래동 5개 마을이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보조금 심의 과정에서는 요즘 누가 우편물을 받아보냐, 우체통의 효용도가 낮다며 사업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도 있었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알리는 공문 및 공공요금 고지서 등은 우편으로 발송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집 앞 우체통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상예1마을에서 예래동의 상징인 사자 캐릭터를 바탕으로 각 가정에 하얀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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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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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부모가 될 충분한 준비 없이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어 자녀 양육과 함께 경제활동 및 학업 등을 병행하느라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25만원씩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24년에는 시범사업에서 정규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소득기준인 월평균 소득 합산액을 기준중위소득 60%이하에서 63%이하(3인 가구 기준, 약 297만원)로 완화했다.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하던 양육비도 월 25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하게 됐다.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대상은 실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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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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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유방암 수술을 받고 그해 4월부터 몸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하루 1만보 걷기를 목표로 걷기를 시작했다. 만보를 걸으려면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만보를 채우는 것도 일정 시간을 안배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특히, 제일 어려운 것은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걷는 것이었다.어떤 행동이 하나의 습관으로 자릴 잡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연구한 영국 런던대학교의 필리파 제인 렐리 교수연구팀은 하나의 습관이 완벽하게 그 사람의 것이 되는 데까지는 66일이 걸린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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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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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에도 등급이 있다. 천연꿀 여부를 구분하고 그 중에도 등급을 판정하는 ‘꿀 품질등급 관리제도’가 있다.꿀 등급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꿀의 소비촉진을 위해 2014년부터 시범 운영했고,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꿀에 대해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에 법제화를 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시판되는 꿀 제품의 정확한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설탕을 원료로 만든 이른바 가짜꿀이 천연꿀로 둔갑해 판매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꿀 등급제는 꿀의 생산과 소분 과정에서 품질에 영향을 주는 각 공정별 요인에 대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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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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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생명·신체·재산, 성범죄·가정폭력 등의 피해 또는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중 생년월일, 성별을 제외한 나머지 6자리를 변경해주는 제도로 2017년 5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대상자는 스토킹·보이스피싱 등 피해자, 아동·청소년 성범죄 등 피해자, 공익신고자 등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 및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변경 신청은 주민등록지 또는 거주지의 읍·면·동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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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3.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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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17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동홍동에서 12개통 주민과 14개 경로당 어르신 그리고 동홍동 15개 자생단체 등 2만4000여명의 동민이 함께하는 제13회 동홍동 혼디모영 문화체육대회가 오는 4월 27일 서귀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소통과 화합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번 동홍동 혼디모영 문화체육대회로 소통과 화합은 물론 동홍동민의 건강한 생활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성풋살 승부차기는 동홍동 여성들의 운동참여를 촉진하고 스포츠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통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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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3.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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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거리의 풍경을 더럽히던 불법 광고물이 이제는 우리의 도시를 포식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아름다움을 훼손하고, 사회적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도시 곳곳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불법 광고물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의 품격을 훼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무분별한 홍보의 결과로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공중 보건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도로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해야 한다.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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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3.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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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마무리 하며 재야의 종소리가 들린지 엊그제 같은데 2024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나버렸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항상 새해 소망을 이야기 한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걸 새해목표로 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어떤 운동을 할까 고민하는 시민에게 수영을 추천하고 싶다. 수영은 전신 유산소성 운동이다.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혈관, 혈액 등의 순환기능을 증진시켜 호흡능력을 향상시키고 산소섭취능력을 높여주는 운동으로 잘 알려졌다.제주혁신도시내 복합혁신센터(서호동)에는 50m 레인 8개와 유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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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3.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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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을 위한 제주도의 열기가 뜨겁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가 우리나라로 결정됐고, 개최도시로 제주, 인천, 부산, 경주가 치열하게 유치활동 중이다. APEC 회원국은 총 21개국으로 정상회의 참가규모는 21개국 정상, 정부대표단, 기업인 등 3만여명에 경제파급 효과는 1조 이상으로 예상된다. 얼마 전 서귀포시 공직자와 함께하는 도정시책 공유의 자리에서 부시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문득 생각났다.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된다면 국제회의시설이 잘 갖춰져있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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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3.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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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전국 공모에 지원해 지난 2월, 15개 지자체가 2차 심사를 치뤘다.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지역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수시로 동네를 모니터링 하면서 특이사항이 있을 때마다 행정과 발빠르게 연결해서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안전지대로 옮기는 ‘복지매니저 사업’을 기획했다. 개별 발표시간 5분이 50분처럼 여겨지는 긴장감속에서 발표가 끝났고 바로 이어서 심사위원 13명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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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3.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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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대체 불가의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흔하게 인식되면서 원래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집안까지 들어온 상수도의 편리함과 언제든 사서 마실 수 있는 생수를 접하게 되면서, ‘물은 항상 풍족하게 사용해도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 또한 자리하고 있는 듯 하다.제주지역은 대부분의 수자원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고 예나 지금이나 물이 귀한 곳이다.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속 이용 가능량을 넘어 끌어 쓰다 보니 지하수 고갈을 염려하는 목소리들이 힘을 얻고 있다.지하수위가 낮아지면서 말라가는 해안가 용천수도 점점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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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3.19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