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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2일 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이종우 시장을 비롯해 국장,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연두방문 주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에 앞서 이 시장은 올해 5일간 17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해 주민과의 격 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과 건의사항 119건을 청취하는 한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등을 포함한 도정 및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바 있다.이번 보고회는 연두방문시 건의사항 119건의 처리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부서간 의견 수렴 및
행정
고권봉
2024.04.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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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일 관내 유·초·중학교의 특수 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순회 교육 및 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제25조에 근거해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된 특수교사가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 교육 대상자에게 순회 교육을 지원한다. 대상은 특수 교육 대상자 중 순회 교육을 신청한 유·초·중학교 31개교 총 50명에 대해 지원한다. 학생별 개별화 교육을 위해 주 2~3회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고 학생의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해 개별 또는 그룹으로 진행한다. 그
사회
설윤숙
2024.04.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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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됐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추념식은 ‘제주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제주도민, 정부 및 정당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의 절반 이상
일반
고권봉
2024.04.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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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도서관은 제76주기 4⋅3을 추모하고, 책을 통해 4⋅3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작가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김영화 작가 초청 ‘2024년 작가 수첩 들여다보기’는 ‘껍데기는 날리고 알곡은 남기고’를 주제로 김영화 작가와 참가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이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4⋅3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영화 작가는 탐라미술인협회 작가로 활동하며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노랑의 이름’, ‘큰할망이 있었어’,‘우리가 봄이 되는 날’
문화
설윤숙
2024.04.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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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평초등학교(교장 고정희)는 지난 2일 고(故) 조한나(본교 74회 졸업생) 학생 부모님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했던 딸을 추억하며 매해 도서 구입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고(故) 조한나 학생의 부모님은 올해도 학교 도서관의 도서 구입에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입한 도서는 학교 인정어린도서관의 한쪽에 마련된 고(故) 조한
학교소식
설윤숙
2024.04.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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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 학생과 교원 26명이 2일부터 5일까지 제주 방문 일정에서 4‧3추념식에 참여해 평화교육 교류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제주 학생 및 교원들이 중국 강소성 난징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진행됐다. 방문 기간 동안 76주년 제주4·3 추념식 참석 및 제주 학생들과 공동 수업, 유적지 탐방 등을 하게 된다. 또한, 대정 알뜨르 비행장과 송악산 일대를 답사하고 일본에 의해 자행됐던 난징 대학살과 관련된 역사의 현장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춘희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용서
교육
설윤숙
2024.04.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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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계절이다. 거리에는 유세차량에서 확성기를 타고 흘러나오는 우렁찬 연설이 가득하다. 강력한 메시지가 쏟아지고, 감정에 호소하기도 한다. 진정성 있게 열정적으로 말하는 연설에는 자연스럽게 귀가 집중된다. 이 연설을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을 쏟았을지 짐작해 본다. 정치가에게 연설은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대중에게 자기를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라 할 수 있다. 이해하기 쉽고 진심이 묻어나는 말을 들을 때 마음이 가기 때문이다. 이처럼 연설은 설득을 위한 말하기이다. 대중을 설득하고,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한다
칼럼
서귀포신문
2024.04.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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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서귀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4·3배지를 서로의 가슴에 달아주면서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사진뉴스
서귀포신문
2024.04.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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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일‘2024 제주 습지 학교 네트워크 제1차 협의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학교 습지 교육 결의문’의 이행을 위해 습지 교육의 효과적 운영 방안 공유와 도내 습지 학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도내 습지 학교 담당자 및 관리자,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순천 인안초등학교의 습지 교육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제주 각 습지 학교에서는 운영사례와 2024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 중, 고등학교 대상 신규 4개교를 추가 선정해
교육
설윤숙
2024.04.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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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1.4%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평균 3.3%에 못 미치는 결과다. 우리나라는 지금, 경제체질 변화 요구에 직면했다. 1970년대와 80년대 성장률은 10%, 9%대였고, 90년대 2000년대는 7%, 5%대였다. 2010년3%대 수준으로 낮아지다가 20년 이후 2%대로 떨어졌다. BTS 정국이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을 뒤흔드는 지금이지만, 경제는 위기를 호소한다. 2022년 우리나라 선도 산업은 반도체, 석유, 자동차, 철강, 디스플레이, 선박 등이다. 이 중 선박 분야는 2012년 중국과의
칼럼
서귀포신문
2024.04.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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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옥화)은 지난달 30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예술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 39명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예술영재교육원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예술영재교육원 운영계획에 따라 영역별 교과 활동, 인성 ․ 리더십 교육, 봉사활동, 체험활동, 아트 캠프 등으로 구성해 총 108시간을 편성해 운영한다. 그룹별 전공 실기 수업 및 3D펜을 활용한 입체표현, 미디어와 앱을 활용한 일러스트 디자인 프로젝트 클래스 운영 등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그룹 지도로 진행
교육
설윤숙
2024.04.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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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김수환 교장, 이하 산과고)는 지난달 28일 ‘2024년 군(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의 제5기 발대식(국방부 제17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교장 선생님 및 담당 선생님들이 군특성화부 3학년 학생들에게 휘장을 수여하고, 해군 정보통신학교 통신교관실 선임 교관, 7기동전단의 모병과 군악 밴드가 발대식에 참가해 축하공연과 해군 및 직별에 관한 강연을 진행해 선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인력 맞춤형 ‘군특성화고교 지원 사업’은 군 입대 전 군에서 소요되는 첨단장비
교육
설윤숙
2024.04.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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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 제21대 총선과 달리 전체 비례의석수 중에서 30석만을 준연동형으로 한다는 제한 조항인 이른바 ‘캡’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국회 전체 의석을 300석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역구 의석 254석을 제외한 46석을 정당 득표율을 기준으로 해서 의석을 배정하는 것이다.정당 득표율을 100% 반영해 의석을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달리 50%만 연동하기 때문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표현한다.현행 공직선거법
2024년 제22대 총선
윤주형
2024.04.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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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지지해야 하는 이유 요즘 라면 끓일 때 대파를 넣지 않는다고 한다. 너무 비싸서.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파 한단이 875원이라고 믿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이 한 장면이 모든 걸 설명한다. 대통령은 대파 한단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가격이 어느 정도여야 합리적인지도 모르고,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는 물가관리에 대한 대책도 의지도 없음을 다 드러냈다. 이번 4·10 총선은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 가장 강하게 각을 세우고, 선명한 메시지를 내며, 앞에서 싸우
2024년 제22대 총선
고권봉
2024.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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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지지해야 하는 이유총선 후에는 사라질 거고, 한마디로 국민을 속이는 거대양당의 총선용 쇼를 하는 비례위성정당은 선거가 끝나면 도로 민주당이 된다. 특히 ‘조국의 강’으로 흘러가는 배도 다를 바 없다.검찰독재 심판한다고 민생경제가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무늬만 바꾸는 기득권정치이기에, 본질은 같다. 이런 속임수 정치가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소수자들’을 두 번, 세 번 배신해 왔던 기억을 상기할 때다. 다수의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생존권을 팽개쳐 온 거대양당정치. 그들만의, 그들을 위한, 그들의 정치를 끝내 달라.
2024년 제22대 총선
고권봉
2024.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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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진행된다.추념식은 식전행사와 본 행사로 구성된다. 식전행사는 종교의례, 4·3평화합창단 공연, 제주여자고등학교 김지원 학생의 추도시 낭송, 제주도립 제주예술단과 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 등으로 진행된다.본행사는 △묵념 △애국가 제창 △4·3 경과보고 △추념사 △유족사연 △추모공연 순으로 이뤄진다.이와 함께 추념식 당일 오전 10시 정각에 1분
행정
윤주형
2024.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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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일 제76주기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4・3영령들을 가슴 속 깊이 추모하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위 후보는 “제주4・3은 유족과 제주도민 모두의 노력으로 지난 2000년 4ㆍ3특별법을 제정했다. 이후 정부차원의 진상보고서 채택, 대통령 사과 및 추념식 참석, 국가 보상과 추가 진상조사를 위한 법 개정, 재심 재판을 통한 무죄 선고 등을 이뤄냈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제주4・3 정신을 꽃피우고 제주4・3을
2024년 제22대 총선
설윤숙
2024.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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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5일과 6일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감안하면 사실상 투표일은 이틀 남았다. 사전투표제도는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도입된 이후 10년 넘도록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을 거치면서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서귀포 지역 사전투표율은 26.55%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 11.77%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제21대 총선 서귀포 지역 총투표율은 63.8%고, 제20대 총선 총투표율은 59.5%다.
사설
서귀포신문
2024.04.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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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유방암 수술을 받고 그해 4월부터 몸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하루 1만보 걷기를 목표로 걷기를 시작했다. 만보를 걸으려면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만보를 채우는 것도 일정 시간을 안배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특히, 제일 어려운 것은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걷는 것이었다.어떤 행동이 하나의 습관으로 자릴 잡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연구한 영국 런던대학교의 필리파 제인 렐리 교수연구팀은 하나의 습관이 완벽하게 그 사람의 것이 되는 데까지는 66일이 걸린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그렇게
기고
서귀포신문
2024.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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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최근 잇따르는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에 대응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119구조견 수색 구조체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은 동부권이 90건(68%)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제주시권 25건(19%), 서부권 13건(9%), 서귀포시권 3건(2%)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동부지역 중 구좌(김녕) 지역에서는 42건으로 최다 발생 지역으로 나타났다.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10~12시 11건(28.2
일반
고권봉
2024.04.03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