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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동을 서귀포시청이 있는 서귀포시 행정의 중심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만 알고 있으신 분들이 많다. 그러나 서홍동은 고려시대부터 촌락을 이루어 일찍이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역사가 깊고 명소도 많은 지역이다.서홍동과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좋은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서홍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서홍8경, 추억의 숲길 등을 찾아다니는 서홍동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서홍동 탐방프로그램은 점점 서홍동 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지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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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9.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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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을 것 같던 무더위와 폭염도 계절의 흐름 앞엔 어쩔 수 없는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가을이 왔음을 실감케 한다.가을은 책 읽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책 읽기에 도전을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 인구를 늘리기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출판계나 대형서점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내세워 독서인들의 시선을 모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의 독서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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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9.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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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2009년 9월로 기억됩니다. 작은 분식집을 접고 새로운 일을 알아보던 중 지인의 소개로 농업기술원을 알게 되었고, 비록 농사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었지만 세 아이의 뒷바라지를 위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주로 양파, 마늘 품종 육성 및 종자생산과 관련한 일을 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관련된 일을 열심히 배워나가다 보니 제가 맡은 사업이외에도 원예연구과의 다양한 작물을 관리하는 업무도 맡게 되었습니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저에게 주어진 일을 마다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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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9.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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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참여정부 시절 고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추진하며 평검사와 대화 자리를 마련하였다. 당시 이 자리에 참석한 10명의 평검사들은 거침없이 반대 의견을 개진하여 큰 화제가 됐었다.그 과정에서 이후 세간에 많이 회자되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라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었다. 이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이렇게 거침없이 반대의견을 표명하다니 역시 검사들이 참 막강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이 일화 외에도 우리나라 검찰의 막강한 권한,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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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9.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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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Dutch)는 네덜란드란 뜻이다. 유럽에서 생긴 ‘더치페이’는 각자가 먹은 비용은 자기가 계산한다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더치페이를 잘하는 국가는 청렴도가 높다. 이를 증명하듯 국제투명성기구 2018년 국가별 부패지수 Top 10중 1위 덴마크를 비롯한 7개 국가가 북유럽 국가가 대부분이다.한국은 부패인식지수(CPI)는 57점으로 180개국 중에서 45위, OECD 회원국 기순 준위는 36개국 중 30위 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2017년도 국세청 자료에 의하면 기업이 법인카드를 쓴 접대비가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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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9.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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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거를 치르면서 끊임없이 보는 단어는 바로 ‘돈 선거’이다. ‘돈 선거’라는 단어의 역사를 찾아보니 1967년 5월 제6대 대통령선거를 실시한 후 1달 뒤인 6월 8일에는 제7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졌는데 이때부터 우리나라 선거가 ‘돈 선거’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그 배경으로 선거직전 삼성계열의 한국비료의 사카린 밀수사건이 정경유착으로 확대되자 삼성은 한국비료의 주식 51%를 국가에 헌납하면서 사태를 수습하였는데, 이 사건의 배경에도 정치권의 정치자금을 조달하려는 시도가 숨겨져 있다고 하며, 이 뿐만 아니라 당시 국내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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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9.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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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에 처음 입사한 해는 2008년 봄이었다.오누이의 엄마로 가정주부로 생활하던 나에게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첫 직장이었다.농촌에서 태어났고 자랐지만 정작 농사일은 눈으로만 봐왔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봄날,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사람을 모집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는 망설임 없이 응시했다. 특히 제주도 농업을 육성하는 신품종 종자 생산 등의 연구보조업무가 매력적이었다. 일하다 보면 많은 보람도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그렇게 제주도농업기술원에 처음 입사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서툰 농사일이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 언니들의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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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오안선)
2019.08.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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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정방동(正房洞)은 예향(禮鄕)의 마을로 우리나라 대표화가인 이중섭의 작품을 전시한 이중섭미술관과 지역출신인 서예가를 기리기 위한 소암 현중화 기념관이 위치한 대표적인 문화와 예술의 중심 마을이다.과거에 정방동은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로 많은 인구가 살았었으며, 최근들어 도심지가 팽창되면서 지금은 상가와 호텔 등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중심상권으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올해 정방동에서는 중심상권인 명동로 일원에서‘버스킹(Busking)이 있는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2회 (화․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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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8.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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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뜨르에는 일제의 식민지배로 인한 역사상흔을 정확히 보여줄 수 있는 전쟁유적들이 많이 있다. 세계사적 의미를 지닌 역사교훈의 장이라고 할 수 있어, 날마다 탐방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탐방객들이 알뜨르에 주차하면 첫 번에 마주치는 곳이 주차장에 세워진(다큐투어리즘) 안내판인데, 일본이 항복직후에 미군의 폭파되기 직전촬영한 일본군비행기에 대한설명으로서 라고 했다.두 번째 필수 코스는 가까운 곳에 보이는 격납고내 설치된 모형비행기 이며, 옆에 홍보판에는 꼭 같은 사진을 라고 설명되어 있다.제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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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양신하)
2019.08.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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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있어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달래며 무거운 몸과 마음을 이끌고 일터로 향했던 것도 지난 7월까지였다. 16년을 묵묵히 일했던 나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지금은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쫓긴 해고노동자다.누구나 그렇듯 처음에는 꿈도 그렸고 희망도 보여 시작한 직장생활이기에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일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오랜 시간 동안 연구사업을 보조하며 제주도 대표 밭작물인 마늘(장세미), 양파(싱싱볼), 브로콜리(뉴-탐라그린), 당근(탐라홍)등 우수한 품종들을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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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8.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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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동시에 소방센터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나는 서부 대정 119센터로 배정을 받았고, 처음 향하게 된 대정 119센터에서 현직 대원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구급담당 대원들께서 다양한 장비들에 대한 사용법 및 관리방법을 알려주셨다.첫날 출동방송을 듣고 출동지령서가 출력 되면서 첫 출동을 나가게 되었다. 일단 차량에 올라타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설렘이 가득 찬 상태로 현장에 도착하게 되었다. 현장에선 실제로 환자가 있었고 구급반장님께서 이것저것 시키시는데 나는 당황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구급대원 반장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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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욱
2019.07.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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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우리는 아직 그 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문득 라디오를 틀면 그 걸걸한 목소리로 통쾌한 풍자를 날릴 듯 하다. 노의원과의 인연은 2007년 서울 노원에서 시작되었다. 노의원은 지역구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자로, 나는 민주노동당 상근자로 처음 만났다. TV에서 보던 노의원은 촌철산인의 달변가였으나 내가 겪어본 그는 말 수가 적고 배려와 겸손이 몸에 벤 은은한 사람이었다.체력의 한계를 시험하게 하는 선거 과정에서 커피 한 잔, 신문 하나 누구에게 시키는 일 없이 노의원은 스스로 움직였다. 아침 일찍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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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박상미)
2019.07.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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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틀에 박힌 행정의 사고를 벗고 문화적으로 접근해 보라!”문화예술팀장 보직을 받고 상사로 부터 매번 듣고 있는 잔소리 아닌 잔소리 이다. 20년이 훨씬 넘게 행정 업무를 하면서 행정의 틀과 사고를 벗어나는 문화적 기획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 듯하다. 문화적 사고로 전환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 터에, 지난 주 문화예술분야 국내 문화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대구 DIMF특별공연 뮤지컬‘이중섭의 메모리’관람, 종로구 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 방문에 이어 삼성 리움 미술관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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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7.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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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 사자형상을 하며 예래동을 바라보고 있고 사자가 오는 마을이라는 뜻의 예래동(猊-사자예, 來-올래)에는 아름다운 해안으로도 유명하다. 특히나 매년 여름 논짓물 해변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의 피서객들로 들썩인다. 요즘 예래동에는 7월 27일부터 이틀간 논짓물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논짓물 해변축제(예래생태체험축제) 준비가 한창이다.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금번 축제의 기본방향은 ‘물과 함께 신명나는 해변축제’이다. 논짓물과 풀장을 최대한 활용하여 방문객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축제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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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7.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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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지인이 얼마 전 극심한 두통으로 찾은 동네의원의 정밀검사 조언을 받고 야간 대학병원의 응급실에 급히 내원하여 뇌도 촬영하고 여러 검사도 했는데 다행히도 큰 이상은 없어 진료비 걱정에 괜히 검사를 했나 싶었다고 한다. 사실 건강보험이 적용되어도 비급여로 진료비가 부담스러운게 현실이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진료비는 예상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적게나와 예전보다 건강보험이 이렇게 많이 좋아졌네 하면서 연신 즐거워한다. 그간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급여 확대에 애써온 결과가 아닌가 한다.2017년 8월 문재인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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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6.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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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여름철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5월 서울 등의 일부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았고 전국 대부분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이동성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측된다고 밝혔다.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접수된 온열질환자수는 4526명, 이 중 사망자 48명으로 2011년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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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6.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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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말에 모처럼 집에서 영화 한편을 보고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눈길을 끄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홍콩 유명스타 주윤발이 약 8천억 원에 달하는 전재산의 99%를 사후에 모두 환원한다는 내용이었다. 8천억 원이라는 큰 금액에 관심이 가기도 했지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가 궁금해졌다.“그 돈은 내것이 아닙니다.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고, 나의 꿈은 행복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주윤발이 전재산을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 말이라고 한다. 홍콩 최고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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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6.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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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증 부정사용은 다른 사람에게 건강보험증을 빌려주거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도용해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보험증을 빌려주거나 도용을 당한 경우 타인의 진료 받은 질병이 본인이 질병으로 기록되어 진료정보 왜곡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진료과정에서 왜곡된 환자 정보로 인한 잘못된 처방 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본인의 진료 받은 내역을 타 기관에 제출하는 경우 다른 사람의 병력이 제출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어쨌든 타인의 질병이 본인의 질병으로 관리된다면 섬뜩한 일이다.진료를 받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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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6.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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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은 채 차를 몰고 집을 나섰다. 문득 집안일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향 밭을 찾았다. 한참 일하다 보니 어느덧 햇살이 뉘엿해졌다. 초여름 해질녘 햇살을 받고 반짝이는 풀과 나무 그리고 돌담들, 순간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리고 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망중한이다.그러나 그것도 잠시 동안일 뿐, 온갖 생각이 영화 속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6월 14일이 되면 JDC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난다. 막중한 부담감, 주위의 기대와 우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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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6.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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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노인대학이나 경로당 교육을 가보면 예전처럼 흡연하는 어르신들은 많이는 없다. 간혹 있더라도 한두 분 정도?주위에 친구들도 하나 둘 떠나가고 건강을 생각해서 이번 기회에 금연결심을 하셨노라며 80세가 거의 다 되신 어른신이 보건소로 내소하셨다. 금연은 여러 번 시도 해보셨지만 그냥 막연히 참는 것으로만 금연을 하셨단다. 금연 3일 후 아내가 말을 걸어도 화가 나고 예쁜 손녀, 손주를 보아도 짜증이 난다며 도움을 청해오셨다.금연 보조제와 적절한 행동요법 사용을 권해드리고, 힘든 일을 잘하고 계시다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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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5.24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