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경이 항만공사 부정입찰을 일삼던 건설업체 대표 등을 검거하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뜻을 밝혔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재두, 이하 해경)는 제주시 소재 건설업체 양 모씨(57세, 제주시) 등 6명을 검거했고,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한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경은 수사를 통해 이들이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총 633회에 걸쳐 부정입찰 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이 운영하는 건설업체 3곳은 사실상 하나의 회사인데도 마
사건사고
객원기자 장태욱
2017.01.26 15:09
-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공사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에 있던 인부 8명이 매몰됐다가 119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들은 시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20일 오후 4시39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내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은 람정제주개발이 리조트월드제주 건설 공사를 진행 하던 곳이다.사고는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경계로 설치한 철제구조물까지 붕괴되는 아찔한 상황. 지상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8명이 순식간에 지하로 떨어졌다.이들은 타설 중이던 콘크리트를 뒤
사건사고
객원기자 장태욱
2017.01.20 20:58
-
한경면 용수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야생오리 폐사체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하도리 창흥동 철새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확산이 주춤하던 차에 일어난 일이다.제주도는 지난 9일에 한경면 용수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청머리오리) 폐사체에 대한국립환경과학원의 AI 중간검사 결과, H5N6형의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구좌읍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혈청형과 동일형이다.이에 제주도는 고병원성 확진에 대비해 시료채취 지역을 중
사건사고
객원기자 장태욱
2017.01.17 09:45
-
가파도 해상 선박 구조에 나서 겨울바다의 거센 파도와 바람 속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뒤집히면서 남편은 숨지고 부인은 치료중이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16일 오전, 서귀포시 가파도 북서쪽 1km 해상(마라도와 가파도 사이)에서 어선 B호(3.37톤, 모슬포 선적, 연안 복합, 승선원 2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3000톤급 등 경비함정과 헬기, 해경구조대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사고 선박의 승선원 문 모씨(47년생, 여, 서귀포시)는 16일 오전 11시 30분경 출동한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항
사건사고
장수익
2017.01.16 17:50
-
서귀포시해양안전서(서장 이재두, 이하 해경)은 2016년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유류유출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전년에 비해 건수는 증가했고 유출량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해경이 2016년도 유류유출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오염사고는 총 19건이고, 유출량은 46,464ℓ로 나타났다.사고 원인을 오염원별로 분석한 결과, 어선 15건, 육상시설에서의 오염사고 3건, 예인선 1건으로 나타났다.원인별로 유류이송 및 취급소홀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9건(47%)으로 가장 많았고, 충돌·침몰 등 해난사고가 8건(4
사건사고
장태욱
2017.01.11 11:13
-
서귀포소방서 대륜119센터(센터장 신종식)가 동절기를 맞아 각종 소방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대륜 119센터는 지난 4일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등 각종 소방시설물을 점검해 겨울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화재상황에 대비했다.
사건사고
객원기자 장태욱
2017.01.04 14:36
-
중국어선 두 척이 우리해역에서 어획물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나포된 후, 담보금을 납부하고 풀려났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 이하 서귀포해경)는 3일 오후 서귀포 남동쪽 61km(어업협정선 내측 19km) 해상에서 중국어선 두 척을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조업일지에 어획물을 허위로 기재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외국인의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 A호(중국 대련항 선적, 238톤, 쌍타망, 주선, 승선원 15명)와 B호(중국 대련항 선적, 2380톤, 쌍타망, 종
사건사고
객원기자 장태욱
2017.01.04 11:00
-
3일 오전 9시 46분께 서귀포시 천제연폭포 주차장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 공사현장에서 철골 구조물 붕괴로 인해 노동자 3명이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황모씨(65)가 두부를 다치고 김모씨(55) 등이 다리에 부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경찰과 소방서는 해당 공사장의 거푸집 비계가 무너지며 작업하던 인부 3명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사고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사건사고
김재훈
2017.01.03 14:29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19일 오전, 서귀포항에 계류중이던 어선 S호(3.77톤, 서귀포 선적, 연안복합)가 원인미상 기관실 내부 해수유입으로 인해 침수 중에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22구조대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침수선박을 구조하는 한편 해양오염 확산을 방지했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5분경, 서귀포항에 계류중이었던 어선 S호가 우현으로 기울어져 침수되고 있는 것을 선박 소유자 강 모씨(57, 서귀포시)가 발견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센터에 신고했다.이에 서귀포해경은 122구조대, 해양오염방제팀, 서귀
사건사고
장수익
2016.12.19 16:11
-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고용한 통영선적 어선 S호(79톤, 통발) 선장 김모씨(55)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해경에 검거됐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16일 오전 8시 50분경 서귀포항에서 출항 선박을 임검하던 중 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오 모씨(44, 중국인)와 고용주인 S호 선장 김 씨를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 2명이 이날 서귀포항 4부두에서 어선 S호에 대한 출항 임검 중에 승선원 명부에 없는 외국인을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선원이 불법체류자인 자오 모
사건사고
양용주
2016.12.16 14:34
-
서귀포경찰서 서부지구대에 근무하는 Y경사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는데, 물을 충분히 마시고 측정해도 혈중알코올농도 0.152%의 만취상태로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서장 유철)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서귀포경찰서 소속 Y(55)경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Y경사는 1일 오후 10시 21분께 술을 마시고 서귀포 시내에서 표선면 방면으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운전하다 남원읍 하례리 망장포구 입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량 2대를 잇따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현장에서 피해차랑의 운전자
사건사고
장수익
2016.12.02 13:15
-
서귀포경찰서 Y 모 과장은 지난 1월, 회식자리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 및 지난 10월 23일, 경찰의날 행사 후 회식자리에서 부하직원에게 성추행했다는 2건의 투서가 접수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투서를 접수한 경찰관과 동료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Y 과장을 11월 30일자로 제주동부경찰서로 전보 조치했다.Y 모 과장은 올해 1월, 경찰청에서 승진후보로 서귀포경찰서로 전보돼 근무해 왔다. Y 과장은 “회식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위해 상추쌈을 싸줬을 뿐, 전혀 오해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건
사건사고
장수익
2016.11.30 15:45
-
지난 26일, 서귀포시 남서쪽 722km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 909만평호가 높은 파도에 침몰하면서 6명은 구조됐으나 4명이 실종됐다.서귀포해경 경비함정 등 수색에 동원된 선박은 계속해서 사고 주변 해상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구조된 선원 6명은 29일 오후, 이청호함(5002함)으로 옮겨 승선한 후 서귀포시 민군복합항으로 후송 중이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29일 오전 10시경 수중 수색팀이 전복 선박 내부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으나, 실종 선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수색 도중 선체가 완전히 침몰했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장수익
2016.11.29 17:33
-
서귀포시 도심(구 중파사거리 일대)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절도범은 서귀포시 중앙로에 위치한 당구장, 다방, 가요방 등의 계산대와 금고 등을 털었다.절도범은 28일 새벽 6시께 해당 가요방에 설치된 금고를 열기 위해 약 40분 동안 금고를 터는 등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다행히 가요방에는 전날 두고 간 현금이 없어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범인은 다방에서 약 30만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당구장의 피해액은 조사중이다.과학수사대가 현장에 나가 CCTV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용의자에 파악에 나섰다. 또 다른 피해를 입은 곳은 없
사건사고
김재훈
2016.11.28 11:52
-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 30분경 서귀포 남동쪽 59km 해상에서 부산선적 선망어선 K호(129톤, 승선원 27명) 선미에서 와이어를 감는 작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 L씨(중국)가 머리에 와이어를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선원 정모씨(60, 부산)가 발견 부산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서귀포 해경에 신고 했다.어선 K호는 이날 오전 7시 55분경 서귀포항으로 입항했으며, L씨는 서귀포시 소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
사건사고
양용주
2016.11.10 18:33
-
범섬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원이 실종돼 서귀포해경이 수색 중이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에 따르면 31일 낮 12시 경 서귀포시 범섬 북방 2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K2호(서귀포시 선적, 부속선, 0.38톤, 승선원 1명)의 선장 강 모씨(65년생, 서귀포시)가 실종가 실종됐다.함께 조업중이던 K1호(서귀포시 선적, 부속선, 0.66톤, 승선원 1명)의 선장 신 모씨(54년생, 서귀포시)는 강 모씨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서귀포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다.서귀포해경은 현재 500톤급 등 경비함정 7척, 해군 4척, 민간해양구조
사건사고
양용주
2016.10.31 14:50
-
11일 오전 9시 10분경 5·16도로 상에서 버스와 렌터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렌터가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이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버스에는 승객 18명(운전자 포함)이 타고 있었으며, 크게 부상을 입은 승객은 없지만 검진을 위해 모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양용주
2016.10.11 10:18
-
영업이 끝난 음식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15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9일 새벽 4시 20분 경 천지동 3층 건물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량이 현장 도착 당시 화염이 건물 밖으로 분출되고 있는 상태으며, 이 불은 오전 4시 37분 경 완전히 진화됐다.이 불로 인해 1층 음식점이 소실되고, 2층 외벽과 밖에 있던 오토바이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569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음식점 주인 최모(48)씨는 이날 오전 4시경 영업을 마치고 퇴근했다고
사건사고
양용주
2016.09.09 09:31
-
25일 오후 서귀포항에 계류 중이던 어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선실 내부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이날 오후 서귀포항에 계류 중이던 서귀선적 연승어선 D호(29톤)의 선미 선실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2시경부터 기관실내부에서 발전기를 수리하고 있던 홍모(27, 수리 보조)씨가 오후 3시 10분 경 선미 선실(선원침실)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앞에 있던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센터를 방문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 받은 서귀포해경은 소화기 등을 지참하고 화
사건사고
양용주
2016.08.25 17:40
-
취업비자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이 중국 담배를 밀수해 중국인을 상대로 판매하다 제주지방청 광역수사대에 적발됐다.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에 따르며 엄모씨(31) 등 중국인 5명은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내 현지 관광가이드들로부터 담배를 몰래 들여와 이를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4500보루 1억2천만원 상당을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지방청은 엄씨 등 5명을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16일 체포하고, ‘남경’ 등 중국산 담배 10종 414보루(시가 3만7천위안 상당)을 증거물로 압수했다.엄씨 등 5명은 지난 5월 초부터 중국내 현
사건사고
양용주
2016.08.23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