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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지나면 곧 추석이다. 추석은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수확의 기쁨을 조상께 감사드리기 위한 우리민족의 큰 명절이다. 추석을 쇠기위해 외지로 나간 가족이 돌아올 것이고, 집집마다 다양한 명절 음식도 푸짐하게 준비할 것이다.꼭 필요한 상차림만 하면 좋겠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 명절인데! 추석에는 먹고 싶어도 번거롭고, 나중에 뒤처리가 힘들어서 평소에 잘 만들지 않는 음식도 많이 준비하게 된다.대표적으로 식용유(튀김류나, 전류, 부침류 등)를 사용하는 음식류도 준비하게 되는데 문제는 요리 후 남은 폐식용유 처리가 늘 문제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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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8.09.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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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고유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고 정겨움이 있는 추석은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민족대이동의 진풍경을 연출하는 때이기도 하다.이러한 진풍경을 함께하는 자동차는 때론 불법주차로 귀착되어 정겨운 추석에 이웃 간에 상호 얼굴을 붉히는 불상사의 원인이 된 것을 우리는 자주 봤다.서귀포시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주차면 수급율 100% 이상 충족시킬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췄고, 최근에는 서문로타리 등 주차수요 유발지역에 신규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따라서 자동차 이용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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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욱
2018.09.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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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내 농기계 안전사고로 사망 6명, 부상 321명 등 총 33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주요사고 요인은 안전수칙 불이행, 작업자의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농기계 사고의 특징은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안전장치가 부족하여 사고발생 시 심각한 신체 손상을 입게 된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마늘, 감자 등 농작물의 파종으로 손과 발걸음이 분주한 시기이다. 농번기를 안전하게 보내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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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고영범)
2018.09.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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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8월에 마지막 주이다. 제주지역은 처서가 지나고 추석이 다가오는 이 무렵 벌초를 위해 조상의 묘를 찾는 인파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매년 이 시기 벌초와 관련된 사고 소식이 빈번히 들려온다.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주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벌초, 성묘가 되기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 및 응급처치 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먼저 복장이다. 덥다고 반팔, 반바지를 입을 경우에는 벌과 진드기로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긴팔, 긴바지을 입어야 한다.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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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허경철)
2018.08.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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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주는 오늘도 도로 공사 중일까?제주도는 전국에서 도로 포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제주도에는 이처럼 많은 도로가 있어서 한라산국립공원을 제외하고는 오지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로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인프라로서의 도로 확충은 이미 끝난지 오래되었고 차량 정체도 되지 않고 있고 있는 곳이 부지기수인데 계속적으로 도로가 신설되고 확포장 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필요하지 않은 도로가 지금 이 순간에도 생겨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미래에는 교통량이 많을 것이라는 가수요를 전제로 해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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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8.08.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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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인간 생명의 어머니이다.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그 은혜속에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자연은 인간 생명의 터전이며, 인간은 자연을 바탕으로 삶을 충족해왔고 문화를 창조 해 왔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에 감사하고 가꾸고 보호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때 파기된 자연의 보복으로 인간생존이 위협을 받게 된다.자연의 오묘한 법칙에 눈을 돌려야하며, 인간 역시 자연계의 일원으로 자원의 질서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대기오염, 매연, 가스방출 등이 녹색식물의 산소수급 불균등으로 이어져 이끼와 가로수 고사, 호흡질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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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8.08.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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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파악된 기록으로 봤을 때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되고 있다. 수많은 국가에서 새로운 기온 기록이 나오고 있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폭염은 전 지구촌에서 이미 계속돼 온 현상이다.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 영향 때문이다." 엘레나 마나엔코바(Elena Manaenkova) WMO 사무차장의 말이다. 무덥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너무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마크라이너스가 쓴 ‘6도의 악몽’에서 밝힌 온도별 재앙은 이렇다. 1도 상승에는 해수면이 상승하고, 2도 상승에는 빙설 수원의 고갈로 물이 귀해지며 북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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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8.08.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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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그간 생활하면서 사용했던 물건을 조건 없이 주는 것은 어느 누구라도 쉽지 않다. 가령 세월이 흘러 쓸모없는 낡은 것이라도 선뜻 달라고 하면 망설여 지는 게 우리들의 보편적인 심리이기에 남에게 무언가를 준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일 것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올해로 개관 34주년을 맞고 있다. 다른 박물관과 달리 접근성이 용이한 원도심 중심에 있고 인근의 각종 문화시설과 어울려 도심의 문화벨트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관광객에게도 제주 전체를 알려면 민속자연사박물관만큼은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으로 각인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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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8.07.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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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가 지나고 덥고 습한 장마가 연이어 찾아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맘때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한 열대야와 밤이 짧아 불면증, 만성피로감, 무기력증 등으로 불쾌지수가 상승하여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병에도 노출되기 쉽다. 그리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게 된다. 이러한 때 흔히 알고 있는 냉방병이나 감염성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에 걸리기 쉽다. 냉방병이란 냉방이 된 실내와 바깥 온도차가 심하여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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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8.07.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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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시장, 당장 공모해야 한다제주도 민선 7기 출범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민선 6기의 마지막 행정시장 두 분의 퇴임식도 금주 중 치러질 예정이다. 그럼 민선 7기 양 행정시의 시장님은 언제 볼 수 있을까? 아니, 언제쯤이나 볼 수 있을까?제주도의 조직개편, 협치, 인사 모든 부분이 엮인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에는 도지사가 있어야 하고, 제주와 서귀포시에는 시장이 있어야 한다. 한두 달쯤 시장 없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행정시장 체계가 유일한 제주도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일정이 꼬여도 분명한 사실이 있다. 당장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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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김봉호)
2018.06.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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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10개월간의 서귀포시장직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서귀포시장의 중책을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18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때로는 한없이 큰 사랑을,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보내주시며 격려해 주시던 모습들을 저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현장에서 만나 뵈었던 시민 한분 한분이 저에게는 가르침을 주는 스승들이셨습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상을 이어가고 계신 모습에서 저는 큰 힘을 얻었습니다. 특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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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8.06.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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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났습니다. 선거란 것이 원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이지만 올해는 유독 그 정도가 세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만큼 현재의 제주도를 사는 사람들 속에 응어리와 답답함이 많기에 표현의 격함이 있었나 봅니다.여하간 당선을 축하합니다. 비록 내 한 표가 가지는 않았을지언정 원도정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진심으로 큽니다. 정치인은 민심과 결합되어야 하기에 진정한 정치인의 성공은 민의 성공과 승리에 등치시킬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생활 전선에서 밥벌이를 해야 하는 이 바쁜 아침에 시간을 내고 글을 쓰는 건 새로운 도정이 제주의 첨예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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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강남운)
2018.06.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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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회식, 동창회, 가족 모임 등을 위해 식당을 예약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맛있는 식당, ‘맛집’은 기본이고 합리적인 가격, ‘가성비’도 중요하다. 거기다가 분위기까지 좋은 곳이면 금상첨화다.이와 함께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접근성이다. 서울 같이 전철이 잘 되어 있는 도시에서는 지하철역 근처, 소위 역세권이 모임 장소로 인기가 많겠지만 자가용 이용이 보편화된 우리 지역에서는 주차 공간 확보 여부가 곧 접근성이다.“그 식당 차 세울 데는 있어?” 물으면 예전에는 도로가 곧 주차장이라는 인식으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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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박대진)
2018.06.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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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더운 여름철이 도래하고 있다. 올해는 다른 해 보다 더위가 좀 더 일찍 찾아오고 있어 초여름부터 기온과 습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 제품의 사용량도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시원함과 편리함을 주는 전기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그 이면에 전기로 인한 화재, 감전 발생 등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항상 사용해서 조심해야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전기 화재란 전기 누전, 단선(합선), 과부하 등 전기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를 말한다. 2017년 한 해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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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한경호)
2018.06.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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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논 분화구는 서귀포시 호근동과 서홍동 경계에 위치한 마르(maar, 분화구의 기저면이 지표면 아래로 깊게 패여 있는 화산체)형 분화구로 한반도 최대 규모이며 전 세계적으로 대표되는 곳이다. 또한 분화구 내에는 이탄습지(유기물이 잘 분해되지 않고 토양층이 쌓여진 습지)가 존재하여 최소한 5만 년 동안의 식생 천이와 기후 변화를 짐작할 수 있어 ‘생태계의 타임캡슐’로 일컬어지고 있다.이러한 생태적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하논 분화구 복원사업이 의제로 상정되는 등 국제적 지지와 공감대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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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안혜정)
2018.06.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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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로 올해 73회를 맞고 있다. 이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국민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이전까지 '치아의 날' 등으로 사용해 오던 행사명을 '구강보건의 날'로 통일,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2018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합동 캠페인 슬로건은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 걸음’으로 정기적 구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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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8.06.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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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열은 열로써 다스린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의 철학에 나오는 말로 무더운 여름날에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땀을 흘리는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낼 때 쓰는 표현이다.과연 이열치열 방식으로 불볕더위를 제대로 이겨낼 수 있을까?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다가올 여름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길 것으로 예상했고, 제주도를 제외한 여러 지역에서는 이미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전년도 보다 빠르게 폭염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또한 1990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기상재해 중 폭염이 연간 사망자 수 1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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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8.06.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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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 8개월가량 지났다.처음 시행 당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첫 인계 시작 내용이 ‘면회 시 환자 필요 물건은 제외, 눈에 보이는 어떤 것도 받지 말자’ 였다. 그 후 보호자들께서 고생한다며 주시는 음료수나 빵들은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는 말과 함께 그대로 가져가시게 하였고, 면회 온 그들의 손에 무언가가 넘어오는 것은 금지였다. 이제껏 관행처럼 해오던 일들이 눈치가 보이고, 혹시나 잘못된 것이 아닐까 느낀 순간이었다. 또 한 편으로는 무언가를 주지 못해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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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오유경)
2018.05.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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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선생은 공직자의 행정지침서 목민심서를 통해 “청렴은 공직자의 본래 직무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공직자 노릇을 잘 할 수 있는 자는 없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지혜가 짮기 때문이다. 청렴한 자는 청렴함을 편안히 여기고, 지혜로운 자는 청렴함을 이롭게 여긴다”라고 하며 공직자가 갖춰야할 제1덕목으로 청렴을 꼽고 있다.행정지침서 목민심서가 세상에 나온지도 200년이 지나고 있지만, 공직자의 만연한 비리문제 부정부패 문제는 계속해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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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유문상)
2018.05.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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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받게 되면 그 사람의 진실을 마음으로 느끼게 되어 감동과 기쁨이 배(倍)가 되는데 고사성어의 빈자일등(貧者一燈)이 아마도 그런 의미가 아닌가 생각된다. 빈자일등(貧者一燈)은 가난한 사람이 부처에게 바치는 등(燈) 하나는 부자의 등(燈) 만개보다도 더 공덕이 있다는 뜻으로 ‘참마음의 소중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것으로 불경(佛經)인 《현우경(賢愚經)》의 빈녀난타품(貧女難陀品)에서 비롯된 말이다. 석가(釋迦)께서 사위국(舍衛國)의 어느 정사(精舍)에 머물고 있을 때 그곳 국왕을 비롯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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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김영진)
2018.05.17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