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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적에 따라 우수봉사자를 선정해 금장·은장·동장을 시상한다. 2023년 최고 자원봉사자에게 수여하는 금장 수상자에는 서귀포시 동홍동에 거주하는 이해숙 봉사자가 선정됐다. 특히 이해숙 봉사자는 2015년 동장을 받았고, 2021년·2022년 금장에 이어 연속 3번째 금장을 수상해 서귀포시 지역 최고의 봉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해숙 자원봉사자는 “봉사는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서 하는 것이다. 오랜시간 봉사를 해왔는데, 금장을 수상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지는 않았다”라
기획·특집
강문혁
2024.02.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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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윤용운동백꽃이아름다운 거는눈 속에 꽃이피었기 때문이다동백꽃이행복한 거는떨어져도 꽃동산이되기 때문이다동백꽃이사랑스러운 거는가슴속에동백이 있기 때문이다동백꽃이아픈 것은까맣게 멍들은내 가슴이기 때문이다 시인 문상금동백꽃의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이다. 동백은 세 번 꽃을 피운다고 한다. 푸른 잎과 나뭇가지에서 한 번 통꽃으로 떨어져서 한 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애틋한 가슴에서도 마지막으로 피어나서 비로소 그 목숨을 다한다.한겨울 길거리 발길 닿는 곳마다 피고 지는 동백은 때로 많은 위안이 되기도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2.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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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과 가까운 곳에 형성된 마을은 옛날부터 주민들의 삶에 오름이 밀접한 관련을 짓고 생활하여 왔다. 오름에서 땔감을 채취했고, 오름 기슭의 샘에서 물을 길어다 마셨으며, 오름의 편평한 부분을 개간하여 농사를 짓고 살았고, 세상을 떠났을 때는 오름에 묘를 써서 묻히곤 하였다. 또한 놀이터가 따로 없었던 옛날에는 오름은 마을 아이들에게 둘도 없이 좋은 놀이터였다.마을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함께 해 온 오름 중에 넙게오름이 있다.▲ 넙게오름의 위치넙게오름은 안덕면 서광리에 있는 오름으로, 서광동리 마을 서쪽편 평화로 건너편에 위치한 오름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2.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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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으로 불리던 전통시장 등 골목 상권이 꿈틀 거리고 있다. 전통시장이 서귀포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한 데 이어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 역할을 하는 등 변하고 있다. 서귀포신문은 서귀포 풀뿌리 지역 경제의 핵심인 서귀포 지역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서귀포 지역 상설시장과 오일시장 등을 찾아 시장 사람들이 전하는 시장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려고 한다.▲변화하는 전통시장서귀포 지역에서는 2010년 전후만 해도 전통시장 또는 재래시장 등 ‘골목 상권을 살리자’라는 구호가 나오기도 했다. 대형마트
기획·특집
윤주형
2024.02.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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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두 개씩 네 개의 자연휴양림이 있다. 제주시 지역의 자연휴양림은 절물자연휴양림과 교래자연휴양림, 서귀포시 지역에는 서귀포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있다. 그 중 절물자연휴양림과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모두 한라산을 기준으로 보면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서귀포자연휴양림 뿐이다.▲ 갯거리오름의 위치서귀포자연휴양림은 중문에서 1100도로를 따라 제주시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데, 1100도로와 산록남로가 교차하는 옛 탐라대 사거리와 영실 입구 삼거리의 중간
기획·특집
한천민
2024.0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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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푹푹 들어갈 정도로 흰 눈이 두텁게 쌓인 크리스마스이브, 작은 발자국과 큰 발자국이 마을 복지회관 방향을 향해있다. 마을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큰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김치 만들기 행사. 으레 김장은 각자의 집안에서 자신들 몫의 김치를 담그지만, 이번만은 동네 아이들이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을 하기로 했다. 애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전달하는 이 행사의 시작은 동네 주민이 흔쾌히 후원해 준 10 콘테나 정도의 무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김치 속은 전날 어른들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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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1년에 태동한 새마을문고중앙회 서귀포지부(이하 서귀포지부)는 찾아가는 도서관, 교양강좌 등을 지원하면서 서귀포 시민의 독서 생활화 정착에 노력해 왔다. 최근 송춘화 새마을문고중앙회 서귀포지부장(59)이 취임했다. 송춘화 신임 지부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새마을문고중앙회 서귀포지부를 끌어 간다.송춘화 지부장은 “내가 거주하는 서귀포시 보목마을에 도서관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새마을문고 활동을 하는 등 지난 18년 동안 시민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힘써 왔다. 누구보다도 시민이 책과 친근해지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라면서 “지부장으
기획·특집
강문혁
2024.0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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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에는 옛날부터 소와 말과 돼지를 많이 키웠었기 때문에 이 가축들은 사람들에게 매우 친숙한 동물이었고, 특히 소는 척박한 땅을 일구고 가꾸며 농사를 지었던 제주 사람들에게는 농촌의 집마다 한 두 마리씩은 꼭 키웠던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산이었다. 그래서 오름의 이름에서도 소와 관련하여 불리는 오름들이 여러 개 있다.소와 관련하여 이름이 붙여진 오름들로는 우도면의 쇠머리오름과 쇠머리알오름, 조천읍 함덕리의 서우봉(서모봉), 표선면 토산리의 소소름, 남원읍 수망리의 쇠기오름, 서귀포시 색달동의 우보오름, 한경면 저지리의 송아오름
기획·특집
한천민
2024.0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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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퇴근을 한다’ 라는 제목에 끌렸다. 제주도로 퇴근을 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담겨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읽어보게 된 책 는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제 1장은 서울에서 초등교사 생활을 한 저자가 제주의 초등학교 교사로 오게 된 계기와 적응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제 2장은 현재 제주도에 살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과정 그리고 소소하지한 특별한 제주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마지막 제 3장은 당근마켓이 활성화 된 제주 쇼핑 꿀팁 등 제주도로 이주한 이주민이 알려주는 제주도민으로 즐기는
기획·특집
허지선
2024.0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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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지게백승운방법은 없었다아무것도 손에 쥔 게 없는 가난밤낮으로 일을 하는 게단 하나의 방법인 시절살아가는 작은 밑천담고 비우고 담고 비우고아버지 늙은 무릎삐걱대고 팔에 힘이 빠질 때쯤한쪽 다리도 짧아지고어깨를 감싼 끈도 낡아 볼품없어졌지만최선을 다한 너의 모습시퍼렇게 멍든 아비지 어깨 위에고스란히 남아 토닥토닥서로를 위로하며 다시 일어선다 시인 문상금아버지와 지게는 오랜 세월을 동고동락해온 친구이며 한 몸이며 생계이다. 아버지의 귀가를 손꼽아 기다리는 처자식들을 위하여 밤낮으로 일하는 것이 단 하나의 방법이었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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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마음을 행복하게 하고, 오히려 여유로운 삶을 주는 것 같다”지산장학회를 설립하고, 특별성금 등을 전달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10년간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다. 한해성 ㈜지산철강·㈜지산산업·㈜재성철강·㈜재성산업 대표(64)가 그 주인공이다. 지산장학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해성 대표는 2015년에 지산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10여년간 서귀포고를 시작으로 도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대학생에게까지 매년 수십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모범
기획·특집
강문혁
2024.01.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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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의 이름 중에는 동물의 이름과 관련하여 불리고 있는 오름들이 여러 개 있다. 그중에 사슴과 관련하여 불리고 있는 오름들은 표선면 가시리 지경의 큰사슴이와 족은사슴이, 서귀포시 대포동 지경의 거린사슴 등 세 개의 오름이 있다.이번에 소개하는 거린사슴은 서귀포시 대포동 지경의 오름이나 주민들이 거주하는 대포 마을과는 한참 떨어진 중산간 위쪽인 1100도로의 서귀포자연휴양림에 근처에 위치해 있다. 서귀포자연휴양림 입구의 도로 남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오름이 거린사슴이다.▲ 이름의 유래이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거린사슴의 이름은
기획·특집
한천민
2024.01.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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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의 ‘월하정인(月下情人)’을 본다. 야밤중에 등불을 비춰 든 젊은 선비가 담 모퉁이에서 쓰개치마 쓴 여인을 만나고 있다. 인적이 드문 뒷골목, 남에게 들킬세라 빨리 자리를 뜨려는 남녀가 애틋하다. 서로 헤어지기 아쉬운 그 마음이 전해지며 나의 연애 시절이 자박자박 걸어온다. 우리는 같은 학교에서 만났다. 학교에서 그를 만나면 서로 눈빛만 주고받는다. 같은 한 공간에서 말 건네는 것도 조심스럽다. 그는 나를 조용히 바라볼 뿐 말도 잘 걸지 않는다. 어쩌다 회식 자리가 있는 날이면 뜬금없이 “애인 있어요?” 물으며 슬쩍 딴청을 피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1.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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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의 풍경이 되어 주리라 여경희 나 그대의 풍경이 되어 주리라. 그대 갈매기 되어 날아가면나 잔잔한 바다 되어 함께 가고 그대 비를 맞으며 걸어가면나 그대 머리 위 천막 되어 누우리라. 그대 지쳐 쓰러지면나 바람 되어 그 여름 밤그대 잠 못 이뤄 뒤척이면방충망 되어 그대 지켜 주리라. 눈이 와서 그대 좋아라 소리치면난 낙엽 떨어지는 날 그대 낙엽 주우면난 그 낙엽 되어 그대 책 안에 갇히리라. 그렇게 언제나 그대 있는 곳에나 그대의 풍경이 되어 주리라. 사진=pixabay 시인 문상금챗봇에게 물어보았다.‘사랑’이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1.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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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러진 2023년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9급 농업 직렬 최종합격자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재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합격의 주인공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이하 산과고) 자영생명산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남경 학생이다. 김남경 학생은 이번 공무원 임용시험 1차 필기시험에서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김남경 학생은 “1년이 조금 넘는 수험생활을 해 합격했다. 처음에는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그 결과 노력의 보상을
기획·특집
강문혁
2024.01.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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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入口)를 가리키는 정겨운 제주말은 ‘도’라고 한다. 예를 들어 엉또폭포의 ‘엉또’는 작은 동굴을 뜻하는 말인 ‘엉’과 입구를 뜻하는 말인 ‘도’가 합쳐서 된 말로, ‘도’가 거센소리로 발음되어 ‘엉또’가 된 것이다.▲ 오름의 위치와 이름의 유래이번에 소개하는 ‘도너리오름’은 도가 넓다는 뜻으로 ‘도너리’라고 불리게 된 오름이다.도너리오름은 안덕면 동광리 지경의 오름으로, 동광 육거리에서 한창로를 따라 한림 방향으로 가다가 도로 서쪽편으로 높이 솟아보이는 오름이다.이 오름은 북서쪽 방향으로 터진 말굽형 굼부리를 오름의 입구로 보
기획·특집
한천민
2024.01.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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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래가 집이라고?”올래길로 알고 있었던 올래가 개인 소유의 집이라고 하는 글을 읽고서 의아함에 빠진 적이 있다.의아함을 던져준 글은 바로 제주도 토박이 건축사인 송일영 저자의 이라는 책의 리뷰였는데 그래서 즉시 서점에 가 책을 구입한 후 의문점을 풀어나가보고자 책을 읽었다.제주 올래에 대한 정확한 유래와 뜻을 짚어준 책 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제 1장은 문헌을 통해 바라본 ‘제주의 모습’이고 제2장은 저자가 가장 알리고 싶어했고 내가 가장 알고 싶었던 ‘올래’를 다루고 있으며
기획·특집
허지선
2024.01.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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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겨울철 육지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온과 각종 운동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포츠팀의 동계전지훈련은 겨울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서귀포시는 차별화된 운동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스포츠마케팅팀에서 전지훈련 업무를 맡는 김창범 주무관은 “서귀포시는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집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 관심과 참여가 높은 서귀포신문사가 주최하는 전국동계훈련 청소년 축구리그를 비롯해 칠십리 전국 꿈나무
기획·특집
강문혁
2024.01.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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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인구가 줄어드는데도 집값이 오를까요?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할까요?” 나는 “예, 더 오를 겁니다. 능력이 되신다면 걱정 말고 집을 사세요.”라고 답변한다.이 질문에는 두 가지 의미가 들어있다. 줄어가는 인구구조에 대한 걱정과 나라의 근원적 성장 동력에 대한 걱정이다. 인구구조에 대한 답변은 간단하다. 우리나라 인구는 줄어들지 않는다. 줄어드는 것은 순수 혈통의 한국인일 뿐이다. 줄어드는 빈자리는 외국 혈통의 한국인들이 채울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살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의료보장제도, 대중교통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강호남 박사)
2024.01.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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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신문, 밝은 신문, 깨끗한 신문’을 창간 정신으로 한 서귀포신문은 올해 28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서귀포신문은 서귀포 시민의 입과 귀가 되고, 지역발전에 앞장섰다고 자부한다. 서귀포 지역문화 창달 선도는 물론 언론 고유의 기능인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김원범 전 서귀포신문 대표는 초대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14년 동안 서귀포신문 대표이사를 맡아 진두지휘하는 등 지난 28년을 걸어온 서귀포신문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김원범 전 서귀포신문 대표이사는 “1996년 2월 12일 창간호 발행 당시 서귀포시를
기획·특집
강문혁
2024.01.04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