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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남주고 한마당 큰잔치가 열려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시합으로 추위를 녹이고, 푸짐한 경품추천, 다양한 먹거리로 동문 800여명에게 화합과 우애의 장을 만들며 그 가족 300여 명에게 추억을 선사했다.제27회 남주인 한마당 큰잔치가 24일 남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김광수 교육감, 현창훈 부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김대진 도의회 부의장, 임정은· 강상수· 강충룡· 송영훈 도의원· 김용관 축협조합장, 오형욱 산림조합장,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현재근 위미농협 조합장 등의 내빈과 800여명의 남주고 동문과 그 가족
사회
강문혁
2024.03.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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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강하자)은 국가보훈부 2024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훈테마활동은 청소년들이 보훈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가 보훈 프로그램으로, 올해 제주도에서는 유일하게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해녀, 그날의 기억’을 주제로 △제주해녀항일운동 교육 △해녀박물관 및 호국원 탐방(플로깅 및 영상촬영) △체험 부스 운영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와 함께하는 영상 제작 등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항일운동인 제주해녀항일운동에 대해 이해
교육
설윤숙
2024.03.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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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2일 청소년 진로탐색과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한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직업인으로 기상연구관, 경찰, 소방관, 반려견행동교정전문가, 떡한과 연구가, 프로게이머 등 26개 직종에 34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대학교수, 환경교육, 프로게이머, 차(茶)티전문가, 에어컨세척관리사, 시설관리(엔지니어링) 등 6개의 신규 직종이 추가됐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 중․고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직업소개, 진로
교육
설윤숙
2024.03.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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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22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올해 비수도권 대학 10개교 내외를 선정 2026년까지 30개교에 대해 5년 동안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의 브랜드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비수도권 대학들은 사업 유치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에 제주대는 지역과 연계한 대학 내·외부의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개편을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제주대에 따르면
교육
설윤숙
2024.03.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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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영어교육도시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해 학사 운영 계획, 학생 충원 및 교원 모집 계획, 재정 운영 계획 등 법인이 제출한 서류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심의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4차례 자료 보완을 요청하
교육
설윤숙
2024.03.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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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에 ‘독도’교재를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배부된 ‘독도’교재는 총 20차시 분량으로 △우리나라 영토로써 독도의 중요성 △독도의 역사와 옛 문헌 및 지도를 통한 독도 사료 탐색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 수호와 보존 방법 등 다양한 체험활동 자료를 수록했다. 독도 교육은 관련 교과(군)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연간 10시간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독도 교재는 독도의 지리적 내용, 세계와의 관계, 독도의 역사 및 독도 영
교육
설윤숙
2024.03.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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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남주인 한마당큰잔치가 오는 24일 오전 9시 남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남주고 총동창회와 남주고 제50회 동창회가 각각 주최·주관하고, 남주고 제30회 동창회가 후원했다.행사는 축사, 공로패 전달 등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한마당 큰잔치, 3부 폐회식 등 순으로 진행된다.축하 공연으로는 가수 김혜연과 김다나가 초대돼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고봉석 남주고 총동창회장은 "동문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문가족 뿐만아니라 시민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
강문혁
2024.03.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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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도내 초·중·고 31교 136학급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귀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23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2교로 총 31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2024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 교실은 △제주 의병항쟁 △제주 학생들의 항일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제주 해녀 항쟁 △조천 만세운동 △을묘왜변 제주대첩 등 6개 주제로 운영된다. 지역 역사교육에 조예가 깊은 역사 관련 퇴직 교원으로 구성
교육
설윤숙
2024.03.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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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제주 아침 체육 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주 아침 체육 활동’ 플래시몹 안무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3월 20일부터 4월 16까지로 참여 가능하며, 학생들이 팀을 꾸린 후 제주 아침 체육송 플래시몹 안무를 창작해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가한 팀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되며 최종 선정된 팀의 안무(초등 1팀, 중등 1팀)는 제주 아침 체육 교육 영상 자료로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
설윤숙
2024.03.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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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4·3의 내면화,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4·3평화·인권교육 주간 운영에 나선다. ‘4·3의 정신을 가심 소곱에, 평화와 인권을 세계 소곱에!’를 문구로 하는 이번 추념식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중국 난징에서 온 중·고등학생과 교사 26명이 직접 추념식에 참석해 참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4·3교육주간을 운영해 각 학교에서는 필수 2시간 이상 교육과정과 연계한 4·3평화·인권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교과 융합 4·3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
교육
설윤숙
2024.03.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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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약 중인 전현준 기수가 데뷔 19년만에 10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전현준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1경주(1000m)에 출전해 제주마‘드림매직’(3세, 거)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통산 10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2005년 데뷔한 전현준 기수는 2009년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비롯하여 19년간 16개의 대상경주 우승과 7번의 최우수 기수상을 수상한 렛츠런파크 제주 대표 기수로 이번 1000승 달성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전현준 기수는 “경마 유관단체,
사회
강문혁
2024.03.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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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산이 뭔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예산이 없어 우리가 활동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해가 안 됐어요. 그래서 어른들에게 청소년이 어떤 활동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려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컸어요”엄지연 학생(서귀포여자중 2)은 올해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지난해 청소년 어울림 마당 기획단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활동에 재미를 느꼈고, 조금 더 주도적으로 활동을 하기 위해 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모집에 응모했다.위원 선정 과정 등을
일반
윤주형
2024.03.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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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자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 활동 지원 예산 전액 삭감 이후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 모습을 보면서 미안함과 대견함이 교차한다.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하기 위한 예산을 어른들이 전액 삭감해 어쩌면 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중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전하기가 쉽지 않았다.그러나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삭감됐다는 사실을 듣고 어른들이 삭감한 예산이 아닌, 자신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강하자 관장은 "청소년들은 '지금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일반
윤주형
2024.03.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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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소년들이 어른들에 의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청소년 활동의 기회를 되찾았다. 정부와 제주도가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으면서 법에 근거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청소년들이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서귀포신문은 예산 전액 삭감이란 사태를 청소년들이 직접 해결한 과정과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전하는 목소리를 들었다.▲청소년 활동을 알려라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맑은세상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어서 와~1일 카페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일반
윤주형
2024.03.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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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139일간 2000농가의 일손을 도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서귀포시에서 생활을 마치고 19일 고향인 베트남으로 귀국했다. 작업 초반에는 서툰 모습을 보였지만 빠른 업무 습득력과 책임감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은 그동안 성실히 일해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위미2리 다목적회관에서 환송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환송행사 시작 20분 전 위미2리 다목적회관(다목적 회관)을 찾았다. 위미2리 다목적회관 입구 게시대에는 ‘베트남 공공형 계절 근로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
사회
강문혁
2024.03.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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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일하는 데도 농가분들의 너무 큰 배려에 고향처럼 일하다가 돌아갑니다.” 지난 13일 하례1리 귤농장에서 한창 비료 뿌리기 작업을 하던 외국인 계절 근로자인 쩐타민 씨가 기자를 보고 한 말이다. 지난해 베트남 난딩시에서 서귀포시로 건너와 5개월간 남원읍 여러 농가에서 일해온 쩐타민씨 (39)는 계절 근로를 마치고 19일 본국으로 귀국했다.쩐타민씨는 “베트남에서 콩·옥수수 농사를 지었다. 고향 베트남에서 일한 경험이 있지만 귤농사는 처음이고 이곳에서 일을 잘할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라면서 “이곳 농가에서는 귤따기를 주로
사회
서귀포신문
2024.03.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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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향으로 떠난다니 무척 섭섭하고 아쉽다. 그 동안 그 친구들이 농사를 다 지었다.”남원읍 신례1리에 있는 감귤밭에서 전정작업을 한 후,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계절 근로자(이하 외국인 근로자)들과 귤 가지 파쇄 작업을 하는 문대오(87) 할아버지가 며칠 후 고향으로 귀국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한 말이다. 문 할아버지는 “매년 마을에 귤농사를 도와줄 인력이 부족해 농번기가 다가오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중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적도 있다”라면서 “5개월 전부터 베트남 외
사회
강문혁
2024.03.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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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제주4·3’ 서울 기념행사가 다음 달 3~14일 진행된다.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올해 서울지역 기념행사를 제주4·3평화재단과 재경 제주4·3피해자 및 희생자 유족회 외에 행정안전부, 서대문구청(서대문 독립공원), 서울시설공단(청계광장), 노무현재단(노무현시민센터) 등의 협조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추념식은 4월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행사일이 추념일 당일이 아닌 6일로 변경된 이유는 제주4·3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의 연대 및 공감을 이끌기 위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고권봉
2024.03.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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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 센터장)는 18일 중증장애인 권익옹호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 시내 보행 환경에 대해 접근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단원 3명이 서귀포 일호광장 중심으로 동문로터리와 서문로터리, 동홍사거리와 서홍사거리 등 인구 밀집도가 높고 이동이 많은 지역을 선정해 실시한다. 조사 내용으로는 보도의 통행로, 횡단보도의 턱, 점자블록, 음향신호기 외 시설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설치에 대한 보행의 접근성과 안전성 등에 대해 조사한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 따
사회
설윤숙
2024.03.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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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이 ‘유학 간 딸이 납치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외 피싱 범죄임을 확인해 국제공조를 통해 피해를 예방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10분쯤 ‘해외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안덕파출소에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신고자는 제주에 한 달 살기를 하러 온 부부로, 이날 오후 9시 5분쯤 모바일 앱을 통해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미국에 유학 중인 딸 A씨의 목소리로 ‘납치를 당했다’는 내용과 한 남성이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딸에게 해를 가하겠다’라는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사건사고
고권봉
2024.03.1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