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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7월이다. 주변에 나무들은 뜨거운 태양에 힘을 얻고 초록 잎으로 자신을 뽐낸다. 푸른 하늘과 눈 부신 태양 아래 나뭇가지의 한들거림이 있다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잠시 쉼을 얻을 수 있다.서귀포시 하원초등학교에서 남쪽으로 월평마을로 향하는 도로 주변은 대부분 귤 농장이다. 그런데 짙은 연둣빛 잎사귀가 한들거리는 나무가 도로 갓길 군데군데에 서 있다. 마을 입구에 해당하는 월평동교차로에도 나무가 한 그루 버티고 있는데, 그 크기가 어림잡아 10미터에 이른다. 월평마을회관에서 가지를 넓게 드리운 나무가 초록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7.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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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각종 축제가 열리지 못했지만, 이제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제주도는 각종 축제가 벌어져서 활기를 띄게 될 것이다. 제주도에서 해마다 열리는 유명 축제 중에 ‘유채꽃 축제’가 있다. 3월, 혹은 4월이면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어 온 들판이 노란 물결로 출렁이게 하고, 표선면 가시리 지경이 유채꽃 프라자에서는 축제가 벌어진다. 유채꽃 축제가 벌어지는 유채꽃 프라자 광장 뒤편에는 오름 하나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우뚝 서 있다. 이 오름이 ‘큰사슴이오름’이다.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소장)
2022.07.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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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신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 다목적관 예빛마루에서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참여한 시끌벅적한 장터가 열렸다. 소원문구, 다이써, 무지개 행복가게, 놀고가! 꿈의 놀이터, 골라 골라 행복문방구, 스타옷 등 6팀이 꾸린 가게에서는 문구류, 인형, 게임, 머리핀, 모자, 잡동사니, 의류 등 학생들이 팀별로 직접 구성한 물건들을 판매하며 이번 장터의 화폐인 쿠폰 사용을 통해 시장경제의 간접 체험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시장 체험을 했다.이번 장터는 학생다모임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마련된 행사이다. 2
기획·특집
설윤숙 인턴기자
2022.06.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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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에서최영미 꽃이피는 건 힘들어도지는 건 잠깐이더군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잊는 것 또한 그렇게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지는 건 쉬어도잊는 건 한참이더군영영 한참이더군 꽃이 피고 지는 것을 한 사람을 알고 헤어지는 것과 연결을 지어 잘 풀어내고 있다. 그대가 처음 내 속에 꽃으로 순간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꽃처럼 한순간 질 수 있다면 참 좋겠다.꽃도 만남도 나름이다, 순간 활짝 피어나는 꽃도 있지만, 더듬더
기획·특집
문상금
2022.06.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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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라는 화두는 항상 뜨거운 감자이다. 우리나라는 교육=입시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교육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바뀌고, 미래시대를 위한 교육 인재상도 변화하고 있지만 입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나라의 교육 제도에서는 교육이 뜨거운 감자일 수밖에 없다. ‘교육’. 영어로 education. 라틴어 동사 exducere에서 어원을 살펴볼 수 있다. 라틴어 ex는 밖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ducere는 이끌기 위해라는 뜻으로,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교육은 인간 내면의 것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것이다. 지금 우리의 교육은 진정
기획·특집
설윤숙 인턴기자
2022.06.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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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제주경찰청장에 취임한 고기철(59.간부 후보 38기) 치안감이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다.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은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서귀포고(11회)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 및 숭실대학교 IT정책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제주경찰청장에 임명되기 전에는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을 맡고 있었다.서귀포신문이 17일 고기철 청장을 만나 고향 서귀포에 대한 추억, 제주출신으로는 최초로 맡은 제주경찰청장에 대한 책임감, 제주경찰청이 겪는 애로와 그 원인, 자치경찰제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기획·특집
설윤숙 인턴기자
2022.06.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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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보성리, 보성초등학교와 영어교육도시 중간 지점에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지가 영어교육도시 남쪽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행인이 많은 곳이다. 도시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서귀포시 주민 A씨와 B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2005년 대정읍 보성리에 소재한 농지 4451㎡를 공동명의로 사들였다. 그리고 2017년에 필지를 분할한 후, 남은 2275㎡에 건물을 짓기로 했다.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지상 2층 규모의 제1종 근린종합시설 등 건물 두 개 동을 건축하는 내
기획·특집
장태욱
2022.06.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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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됐다. 야생을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불끈 거리는 시간이다. 비가 한껏 쏟아진 후 늪을 터전으로 삼는 놈들은 더욱 그렇다.대정읍 무릉2리 인향동에는 구남물이라는 연못이 있다. 오래 전에는 주변 농부들이 소를 끌고 와 물을 먹였던 연못이었다고 전한다.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에는 사람도 이곳에서 물을 길어 먹기도 했고, 멱도 감고 빨래도 했다.사람이 마시는 물고 소를 먹이는 물이 크게 구분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소들이 다녀가기 전에 아침 일찍 사람이 물을 길어 갔고, 이후에 소에게 물을 먹였다.동쪽 연못 가장자리에 아
기획·특집
장태욱
2022.06.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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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명의 군사들이 말을 탄 기병들을 앞세워 법환 마을로 들어오고 있었다. 기병의 뒤로는 칼을 차고 활을 든 보병들이 대열을 맞추어 씩씩하게 행진해 들어오고 있었고, 각종 무기와 식량을 실은 마차를 호위한 병참부대가 뒤따르고 있었다. 중앙에는 검붉은 군마에 올라앉은 긴 수염의 장군이 투구에 매달린 삼지창에 붉은 삭모(槊毛)를 휘날리면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부대를 지휘하고 있었다.이들은 목호를 토벌하기 위해 제주섬에 들어온 고려군으로, 부대를 지휘하는 이는 최영(崔瑩) 장군이었다.때는 고려 공민왕 23년(1374년). 원나라가 제주섬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시민기자)
2022.06.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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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금요일 서귀포 소재 A호텔에 휠체어 접근권 모니터링을 갔었다.호텔 측에서 휠체어 사용자께서 숙박을 하고자 하시는데, 객실과 호텔 내부 시설에 대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지 조언을 구하는 문의가 들어왔다.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기대여센터에서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대여, 상담 서비스 일을 진행하면서 장애인의 접근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디를 가더라도 먼저 접근권을 보게 되었다. 실제로 휠체어를 타면서 조사를 해본 결과 시선의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센터에 있는 전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를 가지고 호텔에 찾아갔다. 주차장에서부터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6.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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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걸어도 무한 포옹을 느끼는 제주올레, 그 올레에 서면, 계절이 변할 때마다 절(파도) 소리가 다르다. 계절에 따라 바람 방향이 다르기 때문일까, 아니면 나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일까. 걸음걸음으로 올레를 안아 돌담마다 스미는 작은 이야기들, 바당 올레의 문을 열면 늘 정낭 너머로 다가오시는 나의 별빛 전설이 있어, 마파람으로 옷을 벗어, 말 가웃의 그리움을 토해내는 사계 해안선,제주올레 10코스 전 구간은 태풍이 불어올 때 가장 많은 바람이 지나가는 구간 중 하나이다. 그리고 먼바다 또는 인근 해 큰바람이 불어 조업이 어려울 때
기획·특집
윤봉택
2022.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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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제주경찰청장에 취임한 고기철(59.간부 후보 38기) 치안감이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다.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은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서귀포고(11회)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 및 숭실대학교 IT정책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제주경찰청장에 임명되기 전에는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을 맡고 있었다.서귀포신문이 17일 고기철 청장을 만나 한 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고향 서귀포에 대한 추억, 제주출신으로는 최초로 맡은 제주경찰청장에 대한 책임감, 제주경찰청이 겪는 애로와 그 원인, 자치경찰제에 대한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6.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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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천은 서귀포시 효돈동과 남원읍을 가른다. 일주도로는 효돈천 위에서 효례교를 지나는데, 다리 동쪽에 남원읍의 입구를 알리는 표석이 있다. 그리고 표석 뒤에 큰 나무 한 그루가 버티고 서 있다. 하례리 주민이 마을의 상징처럼 귀하게 여기는 소귀나무 보호수다.소귀나무는 양지바른 하천 부근에서 높이 5~15m 정도로 자라는 상록 활엽수다. 세계적으로 중국, 타이완, 일본, 필리핀 등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에 자생한다. 열매는 둥글며 6~7월에는 붉은색으로 익는다.하례리 주민이 소귀나무를 소중하게 여기는 건, 마을 양쪽을 흐르
기획·특집
장태욱
2022.06.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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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제주도에서는 쌀이 귀해 보리밥을 주로 먹었다. 쌀밥은 제삿 날에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귀해 곤밥(고운 밥)이라고 불렀다. 쌀이 귀했던 이유는 제주도에서는 단 1%의 지역에서만이 쌀을 생산할 수 있었는데, 화산섬인 제주도의 지질 특성으로 물을 가둘 수 있는 논을 만들기 어려웠기 때문이다.이런 환경 속에서도 산남 지역에는 ‘일 강정, 이 번내, 삼 도원’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제주에서 쌀농사가 가능했던 마을이자 비옥한 토지를 보유한 마을들이다.이 중 번내는 화순리의 옛 지명으로, 냇가에 논이 있어 벼가 많이 생산된다고 해서 붙여
기획·특집
오성희
2022.06.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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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다양한 은행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책에서 본 ‘한국은행’이란 은행은 직접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왜 그런 걸까요?한국은행은 국민에게 예금을 직접 받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동네에는 한국은행 지점이 있을 필요가 없어요. 우리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은행은 아니지만, 한국은행은 보통 은행들과는 달리 매우 중요하고 특수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동전과 지폐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 줄 알고 있나요? 바로 한국은행에서 우리나라 돈을 발행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돈을 발행
기획·특집
설윤숙 인턴기자
2022.06.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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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누이들을 따라 조밭에서 김을 맬 때, 이랑 끝이 어디쯤인지 눈을 들어 볼 때면 “일하기 싫은 모양이다”는 소리를 듣곤 했었다. 유월 불볕에 뜨거울 대로 뜨거워진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고맙지만, 조밭 매는 날은 바람마저 잦을 때가 많았다. 그런 날 골각지(호미) 든 손을 눈 위에 두고 이랑 끝을 가늠이라도 하지 않으면 김매기는 어린 아이에게 숨이 막힐 일이었다. 제주 지역은 밭농사가 많은 특성상 땡볕에서 장시간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까닭에 농촌 지역 고령 어르신들이 밭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거나 열사병에 걸리는 일이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2.06.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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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수국화였다권정일 그때 나는 세모시 저고리에서 달빛보다 더 선연한바늘의 등뼈가 휘어지는 것을 보았다 열 손가락관절이 삐걱이는 소리를 들었다 수묵화처럼 가지런한이마가 환한 빛을 내던 토방 쪽마루를 보았다 어머니 반짇고리 곁에는 내가 이름 지어준 별들이내려와 집을 짓곤 했다 못에 찔려 피 흘리던 내꿈들 우리집 추녀 끝에 밤마다 찾아드는 바닷소리를들었다 한 채 섬이 된 우리집 마당으로 물방울처럼별 하나, 별 둘 똑똑 떨어지는 기척이 있었다 옛날이야기가 섬이 되어 떠다니고 푸른 슬레트 지붕이 녹스는 소리마저 정겨운여름밤이었다 흑
기획·특집
문상금
2022.06.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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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감산리, 마을회관 남쪽 가까운 곳에서 창고천이 안덕계곡 상록수림을 휘감아 돈다. 전형적인 농촌인데, 마을에는 특별히 오래된 팽나무가 여러 곳에 자란다.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를 10일에 만났다.감산리 마을회관에서 일주도로를 따라 170여 미터에 이른 지점에 북쪽을 향하는 좁은 농로가 있다. 자동차 한 대가 여우 지날 만한 길인데, 농로를 따라 100미터 쯤 걸어 들어가면 오래된 팽나무가 보인다.외관상으로는 200년쯤 됐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표지판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438년이라고 기록됐다. 높이는 10미터에, 두꺼운 곳
기획·특집
장태욱
2022.06.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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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브론테(Charlotte Bronte, 1816 ~ 1855)는 앞선 편에서 소개한 「폭풍의 언덕」의 저자 에밀리 브론테의 언니다. 「제인 에어(Jane Eyre)」는 주인공 제인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 1847년에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주인공 제인은 고아인데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없어 게이츠헤드라는 곳에서 친척인 리드 집안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했다. 그곳은 명령과 복종이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곳인데, 제인은 그 공동체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한다.제인의 사촌인 존은 제인보다 나이가 많고,
기획·특집
장태욱
2022.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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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놀수록 가벼워지는 올레, 행복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는 길, ᄒᆞᆫ 박세기 작은 행복을 꾸밈없이 나눌 수 있는 올레 9코스가 행복 올레가 아닌가.“박수기정”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모든 즐거움을 압도한다. ‘막은굴’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박수기정’은 ‘산여바위’에서 병풍처럼 펼쳐지며 창고천 하류 ‘황개’로 알려진 범천포 까지 1600m 정도 이어지는 명승 해안 절벽이다.‘박수기정’은 이렇게 규모가 크지만, ‘박수기정’ 의미가 담겨있는 ‘박수물’은, 표현 그대로 박세기(바가지)로나 받아먹을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작은 바위 샘
기획·특집
윤봉택
2022.06.10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