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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인권’이라는 단어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단어다. 인권강사로 활동하는 필자에게도 그렇다. 물론 인권을 정의하면 사람답게 살아가는 보편적 권리를 의미하며 사회에서 누구나 이 보편적 권리를 누리며 살면 된다. 하지만 인권은 나 혼자 소중히 여긴다고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보편적 권리를 상대가 억압하거나 무시할 때 문제가 되는데 이를 알면서 하는 경우도 있고, 모르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교육은 어려서부터 ‘인권 감수성’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이렇듯 인권의 정의는 무엇이고 우리 사회 속에서 인권을 지켜야 하는 이야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4.03.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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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서귀포금융센터는 1969년 12월 1일에 개점해 반세기 산남지역 금융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서귀포금융센터는 시민은 물론 소상공인 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박상언 제주은행 서귀포금융센터장 겸 5지역본부장(이하 센터장)이 새로 부임해 시민을 위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서귀포금융센터는 그동안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서귀포시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성장하며 상생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따뜻한 금융인 일류 커뮤니티 뱅크로
정치·경제
강문혁
2024.03.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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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139일간 2000농가의 일손을 도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서귀포시에서 생활을 마치고 19일 고향인 베트남으로 귀국했다. 작업 초반에는 서툰 모습을 보였지만 빠른 업무 습득력과 책임감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은 그동안 성실히 일해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위미2리 다목적회관에서 환송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환송행사 시작 20분 전 위미2리 다목적회관(다목적 회관)을 찾았다. 위미2리 다목적회관 입구 게시대에는 ‘베트남 공공형 계절 근로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
사회
강문혁
2024.03.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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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선거를 통해 우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또는 지방의회의원을 뽑는다. 국가의 일을 국민 개개인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결정하면 그것을 국민들의 뜻으로 간주한다. 지방자치도 이와같다. 지방의 일을 지역주민 모두에게 일일이 물어봐서 결정하면 백프로 좋겠지만 그만큼 비효율도 없다. 그래서 지역주민의 대표자를 뽑아서 지방의회를 구성하고 거기서 결정하면 주민들의 전체 뜻으로 간주한다. 그러면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는 왜 나누는가. 그것은 주민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해야하는 민주주의의 원칙과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해야하는 두가지
칼럼
서귀포신문
2024.03.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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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체육회는 지역 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2024년 혼디모영 문화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동홍동체육회는 도민체전 참가, 스포츠 단체 지원, 생활프로그램 보급 등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달에 혼디모영 문화체육대회(이하 혼디모영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박성현 동홍동체육회장은 지난해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성현 회장은 “혼디모영 체육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라면서 “코로나19로 소원해진 이웃 간에 정을 나누고, 동민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속놀
기획·특집
강문혁
2024.03.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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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일하는 데도 농가분들의 너무 큰 배려에 고향처럼 일하다가 돌아갑니다.” 지난 13일 하례1리 귤농장에서 한창 비료 뿌리기 작업을 하던 외국인 계절 근로자인 쩐타민 씨가 기자를 보고 한 말이다. 지난해 베트남 난딩시에서 서귀포시로 건너와 5개월간 남원읍 여러 농가에서 일해온 쩐타민씨 (39)는 계절 근로를 마치고 19일 본국으로 귀국했다.쩐타민씨는 “베트남에서 콩·옥수수 농사를 지었다. 고향 베트남에서 일한 경험이 있지만 귤농사는 처음이고 이곳에서 일을 잘할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라면서 “이곳 농가에서는 귤따기를 주로
사회
서귀포신문
2024.03.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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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향으로 떠난다니 무척 섭섭하고 아쉽다. 그 동안 그 친구들이 농사를 다 지었다.”남원읍 신례1리에 있는 감귤밭에서 전정작업을 한 후,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계절 근로자(이하 외국인 근로자)들과 귤 가지 파쇄 작업을 하는 문대오(87) 할아버지가 며칠 후 고향으로 귀국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한 말이다. 문 할아버지는 “매년 마을에 귤농사를 도와줄 인력이 부족해 농번기가 다가오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중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적도 있다”라면서 “5개월 전부터 베트남 외
사회
강문혁
2024.03.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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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19일 오대익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국회의원 위성곤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위 예비후보는 제9‧10‧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을 역임한 오대익 전 교육의원과 서귀포초등학교 재학시절 은사로 인연이 있다고 덧붙이며 “은사님께서 정치인은 늘 국민보다 반 발자국만 앞서 걷고,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면서 “미래세대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어르신들의 노후가 더 건강하고 든든하도록 더 커진 힘으로 서귀포 시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오대익 전 교육
2024년 제22대 총선
설윤숙
2024.03.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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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전국 공모에 지원해 지난 2월, 15개 지자체가 2차 심사를 치뤘다.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진 퇴직공무원을 활용해 지역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수시로 동네를 모니터링 하면서 특이사항이 있을 때마다 행정과 발빠르게 연결해서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안전지대로 옮기는 ‘복지매니저 사업’을 기획했다. 개별 발표시간 5분이 50분처럼 여겨지는 긴장감속에서 발표가 끝났고 바로 이어서 심사위원 13명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
기고
서귀포신문
2024.03.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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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고기철 예비후보가 서귀포시를 복합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기철 예비후보는 “해양레저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서귀포시가 복합 해양레저 관광거점 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면 약 2000억원의 국비 및 민간자금이 서귀포 해양관광산업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귀포시가 해양레저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해양레저 관광진흥법에는 △해양레저 관광 기반 조성사업 지원 △해양레저 관광 상품 개발 및 지원 △해양레저 관광자원의 보호
2024년 제22대 총선
강문혁
2024.03.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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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제주4·3’ 서울 기념행사가 다음 달 3~14일 진행된다.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올해 서울지역 기념행사를 제주4·3평화재단과 재경 제주4·3피해자 및 희생자 유족회 외에 행정안전부, 서대문구청(서대문 독립공원), 서울시설공단(청계광장), 노무현재단(노무현시민센터) 등의 협조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추념식은 4월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행사일이 추념일 당일이 아닌 6일로 변경된 이유는 제주4·3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의 연대 및 공감을 이끌기 위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고권봉
2024.03.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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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거소투표),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선상투표) 사전투표 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19일부터 23일까지 서면·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신고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 및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다.또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거주하여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정당·후보자의 선
정치
고권봉
2024.03.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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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대체 불가의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흔하게 인식되면서 원래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집안까지 들어온 상수도의 편리함과 언제든 사서 마실 수 있는 생수를 접하게 되면서, ‘물은 항상 풍족하게 사용해도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 또한 자리하고 있는 듯 하다.제주지역은 대부분의 수자원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고 예나 지금이나 물이 귀한 곳이다.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속 이용 가능량을 넘어 끌어 쓰다 보니 지하수 고갈을 염려하는 목소리들이 힘을 얻고 있다.지하수위가 낮아지면서 말라가는 해안가 용천수도 점점 늘
기고
서귀포신문
2024.03.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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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이 14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의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전 부문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 제도다.정기철 서귀포농협조합장은 “상호금융대상 수상을 계기로 조합원들이 실익 증진과 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 조합인이 제일인 서귀포농협을 구현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합소식
강문혁
2024.03.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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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 센터장)는 18일 중증장애인 권익옹호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 시내 보행 환경에 대해 접근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단원 3명이 서귀포 일호광장 중심으로 동문로터리와 서문로터리, 동홍사거리와 서홍사거리 등 인구 밀집도가 높고 이동이 많은 지역을 선정해 실시한다. 조사 내용으로는 보도의 통행로, 횡단보도의 턱, 점자블록, 음향신호기 외 시설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설치에 대한 보행의 접근성과 안전성 등에 대해 조사한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 따
사회
설윤숙
2024.03.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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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예래동(동장 나의웅)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던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를 올해 4월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예래동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참여하에 친환경 재료인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업싸이클링 활동을 실시해 소형화분, 악세서리(키링 등) 및 퇴비를 제작해 나눔을 실천했다.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운영하고자 지난 7일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주요 내용은 △커피찌꺼
행정
고권봉
2024.03.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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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대상 작가 김산의 작품이 서울에서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송재경)는 2023 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산 작가의 초대전 ‘염원’을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내 제주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가 죽음의 문턱에서 느낀 삶에 대한 염원(念願)과 자연과 사람이 함께 교감하는 본향(本鄕)을 주제로 한 ‘염원’은 작가의 직·간접적인 경험과 폭낭, 제주 4·3, 본향당(本鄕堂), 잠녀(해녀) 등 제주의 생활사를
문화
설윤숙
2024.03.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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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난해 추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대상지 총 14곳 중 2순위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수상 받은 실적이다. 서귀포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수상 실적을 살펴보면 △2019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우수 선정(붉은오름자연휴양림)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선정(사려니숲) △2021년 (사)한국유니버셜디자인협회 유니버셜 디자인 대상 수상(사려니숲)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우수 선정(치유의 숲)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
행정
고권봉
2024.03.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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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9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농민수당 신청접수를 받는다.농민수당 지급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둬 실제 거주하고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정보을 등록하여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전업 농민이다.국민건강보험법상 신청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단, 영농조합 및 농업회사법인 직장가입자는와 임의계속 가입자 제외) 및 농업외소득 3700만원 이상인자, 신청일 기준 지방세 체납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 농민수당을 처음 신청하는 농민은 농지소재지 이·통장확인 또는
행정
고권봉
2024.03.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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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13일 건강한 임신‧출산 및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대상으로 동부보건소 힐링센터에서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임산부 및 영아가정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모유수유 및 유방관리, 수유 자세 시연, 신생아 돌보기 및 목욕법 시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임산부 및 영아보호자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은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통해 부담감을 해소하고 임산부 및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계획됐다.올해는 설문조사
행정
고권봉
2024.03.18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