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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민 기억 속에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건물이었던 목화백화점이 들어섰던 자리에 13층 높이의 건물을 신축하는 계획에 전문가도 우려를 전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6년 만에 다시 추진되고 있는 옛 목화백화점 부지 건물 신축 가능성에 서귀포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주도와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최근 건설업체 A사는 서귀포시 옛 목화백화점 부지에 1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경관·건축공동위원회에 건축 계획 심의를 요청했다.제주도 경관·건축 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업에 대해 심의했고, 교통난 등 교통 영
행정
윤주형
2023.04.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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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활용해 IT기업을 유치하는 등 ‘하원테크노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9년 전 하원동 마을 주민들은 “말과 소를 키우는 것보다 인재를 키우는 것이 낫다”며 헐값에 목장부지를 내놓았다. 마을 주민들이 인재를 키워달라며 내 놓은 땅에 교육기관이 아닌, 기업을 유치하는 계획으로 전환된 것이다. 옛 탐라대 부지를 기업에 내어 주더라도 29년 전 ‘하원마을 주민의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요구되고 있다.▲하원테크노밸리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2일 제주도의회
행정
윤주형
2023.04.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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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특히,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경우 신청 전에 서부지방산림청(0
행정
오성희
2023.04.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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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민 기억 속에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건물이며 서귀포 지역 제2호 백화점이었던 목화백화점이 들어섰던 자리에 13층 높이의 건물을 신축하는 계획이 6년 만에 다시 추진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건설업체 A사는 지난해 12월 서귀포시에 목화백화점 부지에 1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겠다며 건축허가서를 냈다.이어 A업체는 지난달 15일 건축계획 변경 등을 이유로 건축허가 신청을 철회했다.A사가 제출했다가 취하한 건축허가 신청 내용을 보면 A사는 서귀포시 옛 목화백화점 부지 등 4356㎡ 규모의 대지에 아파트 9
행정
윤주형
2023.04.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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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서귀포 지역 출마 거론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내년 4월 10일 실시될 예정으로, 서귀포 지역에서는 여야 후보군 4~5명 가량이 거론되고 있거나,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는 2000년 4월 13일 치러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24년 동안 내리 민주당 계열 후보가 국회에 입성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위성곤 국회의원이 3선 고지에 오르기 위해 내년 선거를 준비하
정치
윤주형
2023.04.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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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마련한 제주에 유치할 공공기관 선정 기준을 놓고 서귀포 지역 홀대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서귀포 지역 국회의원 발언의 사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서귀포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재외동포청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가 재외동포재단 이전 움직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에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다 끝난 거 아니냐”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는 지난 7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재외동포청을 타지역
행정
윤주형
2023.04.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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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의 성지로 평가받고 있는 서귀포에서 국내 야구 꿈나무들이 열전을 펼치면서 기량을 겨뤘다.서귀포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내 야구장 3곳에서 ‘2023 제2회 서귀포 칠십리 전국 리틀 야구대회’를 개최했다.서귀포 칠십리 전국 리틀 야구대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 34개팀에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찾았다.경기는 8개 조별리그 및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올해 대회 결과 대전시 중구 리틀야구단(감독
행정
윤주형
2023.04.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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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성숙하지 못한 토론문화가 민주주의의 기본인 다양한 의견 개진 등을 위한 토론회를 무력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내 의견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상대 의견을 존중하거나, 상대방에게 고성을 지르고 욕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 토론의 장인 도민경청회가 중단됐기 때문이다.제주도는 지난 6일 서귀포시 강정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안) 도민경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청회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제2공항 건설 찬성 측과 반대 측 대표 의견 표명과 참석자
행정
윤주형
2023.04.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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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민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재단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하지만 제주도는 서귀포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보다는 재외동포청을 내어 주고 다른 공공기관을 제주에 유치하는 방침을 고수하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산남 홀대’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 서귀포시청 2청사 재외동포재단 앞 광장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재외동포청 일방적 이전 추진은 도적질”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강영식 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은 “재외동포청 이전은 정치인 야합에 의
행정
윤주형
2023.04.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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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015년 11월 10일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 지역을 발표한 이후 7년 넘도록 첨예하게 대립했던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그동안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각종 설명회가 무산되는 등 파행을 겪었지만, 지난달 열린 도민 경청회에서는 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도민과 반대하는 도민 모두 각자 의견을 내 관심을 끌었다.제주도는 지난 3월 29일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에 위치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주 제2공항 1차 도민경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청회는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정치·경제
오성희
2023.04.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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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취임 직후 서귀포시에 마련한 서귀포 집무실이 ‘용두사미’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서귀포시민이 도지사를 만나기 위해 제주시에 오지 않아도 되도록 월 4회 서귀포 집무실을 가동한다고 약속했지만 집무실 가동 이후 서귀포 집무실 방문 횟수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지난해 9월 23일 서귀포 집무실 개소식을 열고, 개소식 다음날인 24일과 27일 등 두 차례 서귀포 집무실에서 민원인과 면담을 가졌다.이어 지난해 10월에는 13일·19일·27일 3일 동안 서귀포 집무실에서
정치·경제
오성희
2023.04.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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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의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고, 1차산품 및 가공식품 등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23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제주잇(eat)수다’를 7~9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재)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전시판매관, 제주도 우수제품 품질인증(JQ)홍보관, 농수축산물 판매관, 전통주관 등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총 95개 부스가 마련되는 전시판매관은 도내 유명 베이커리, 과자점
정치·경제
오성희
2023.04.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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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극우 단체의 행동이 제주도민으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75년전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억울하게 희생된 제주4·3희생자와 부모와 이웃을 잃고 어렵게 생을 이어왔던 유가족을 울리고 있기 때문이다.제75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당일 집회를 예고한 극우단체가 탑승한 차량이 추념식 행사장 인근에 등장하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충돌했다.서북청년단이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진입로에 서북청년단이라고 밝힌 3명이 승합차를 몰고 추념식 행사장 인근 주차장에 진입했다. 이들 서북청년단은 제주4·3을 ‘무장폭동’이라고 주장했다.이에 행사장을
행정
서귀포신문
2023.04.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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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가 규탄 대회을 열어 재외동포청 이전 일방적 추진을 강력히 규탄했다.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9일 서귀포시청 2청사 재외동포재단 앞 광장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재외동포청 일방적 이전 추진은 도적질이다 즉각 중단하라”라고 외치며 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강영식 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은 “재외동포청 이전은 정치인 야합에 의해 이전 결정이 났다. 알리고 가져가면 빌려 가는 것이지만 몰래 가져가면 도둑질이다”라며 “몇주전까지도 지역내 단체장들도 이런 사실을
정치·경제
강문혁
2023.03.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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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신학기를 맞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안전교육을 29일부터 실시한다.PM은 만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 이상 취득한 자에 한해 운행이 가능하지만, 대다수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전동킥보드 등을 운행하고 있어 각종 사고 및 피해에 노출돼 있으며, 보도주행, 2인 이상 탑승 등 위험행위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청소년 PM 사고는 816건으로 전체 PM 사고 중 25%를 차지하며, 중학생
행정
오성희
2023.03.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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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3일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 사이렌은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1개소(제주시 34, 서귀포시 27)에서 동시에 울리며, 이를 위해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민방위경보시설 사전 특별점검을 유지관리업체와 완료할 계획이다. 추념식 전일(4월 2일)과 당일(4월 3일)에는 민방위경보시설을 활용해 추모 묵념 사이렌 울림 사전 안내방송을 실시하며, 4월 3일에는 상황경보통합상황실과 읍면동에 민방위 경보담당자가 현장 배치돼 사이렌 송출을 지원한다.
행정
오성희
2023.03.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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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해 9월부터 주 1회 시범 운영하는 ‘찾아가는 4・3트라우마 치유사업’을 오는 4월부터 주 5회로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4・3트라우마 치유사업은 서귀포시 및 읍면 지역 등 원거리 지역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 불편과 고령 유족들의 트라우마 치유 시급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로 3억5000만원을 신규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읍면동, 제주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음악・미술 등 집단 치유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실(개별 상담) 운영과 함께 지역
행정
오성희
2023.03.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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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등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누구나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제를 콘셉트로 4·3의 세계화·미래화의 의미를 담아낸다.또한 추념식장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하지 못하는 유족과 도민 등을 위해 제주도는 4·3종합정보시스템(https://peace43.jeju.go.kr)에서 온라인 추모관을 상시 운영한다.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 13일부터 4·3
행정
윤주형 기자
2023.03.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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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도가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제주에 유치할 공공기관 선정 명분을 놓고 서귀포 지역 홀대론이 일고 있다.(본보 2023년 3월 15일자 1·3면, 3월 22일자 3면) 제주도가 서귀포에서 활동하는 기관을 내어 주고 제주혁신도시 등 서귀포가 아닌 지역에 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귀포시민이 자발적으로 ‘재외동포청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를 결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서귀포 시민 ‘부글’서귀포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현재 재외동포재단을 승격하는
행정
윤주형 기자
2023.03.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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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농어업인회관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도·행정시·읍·면·동 주민참여예산기구 위원 등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3년 제도 개선사항과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편성 절차 등 한해 운영계획을 설명했다.2024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인 290억원으로, 4월 30일까지 사업을 공모하고 5~7월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8~9월 행정시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9~10월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예산(안)으로 편성된다. 2023년부터는 읍·면 4억원
행정
서귀포신문
2023.03.24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