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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동과 서울 종로 1~4가동이 7년째 문화예술 교류를 잇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방동과 서울 종로 1~4가동은 문화예술이란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정방동은 소암 현중화· 이중섭 화백· 이왈종 화백의 자취가 간직된 예향(藝鄕이며, 서울 종로 1~4동은 인사동과 종묘, 파고다공원 등이 들어선 전통문화의 명소다. 두 지역이
사설
서귀포신문
2015.05.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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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원도심 일대에 대규모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려는 구상이 추진되고 있다. 동홍동 옛 평생학습관 부지에 올 연말까지 아시아 CGI 창조센터가 건립사업이 추진되면서 이번 구상의 단초가 되고 있다. 기존의 솔동산-이중섭거리-매일올레시장 일대에 형성된 문화관광 벨트를 중앙동을 거쳐 동홍동 옛 평생학습관 부지로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원도심 문화관광벨
사설
서귀포신문
2015.05.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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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이 창간 19주년을 맞았다. 서귀포신문은 서귀포시의 유일한 언론으로, 20년 가까이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 해 왔다. 제주도에서 지방자치시대가 궤도에 오를 무렵, 풀뿌리 지방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540여명 시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신문을 창간했다. 제주지역 일간지와 중앙 방송사와 달리 제주시 위주의 소식에서 벗어나, 서귀포시 중심의 소식으로
사설
서귀포신문
2015.04.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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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 덧 1년을 맞았다.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295명이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생존자는 불과 172명에 아직도 9명은 세월호와 함께 물속에 잠겨 있다. 대한민국의 시계를 한 순간에 멈춰놓게 한 세월호 사건은 제주도와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희생자 대다수가 제주도에서 수학여행의 단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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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4.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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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오일시장에 중문 ‘불란지’ 야시장이 지난 1월 문을 열고 관광객과 시민들을 상대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가 조성하고 중문청년회가 위탁 운영하는 중문 야시장은 서귀포시 최초의 관광야시장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내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매일올레시장 등에서도 관광야시장 개설여부에 대해 오래 전부터 준비 작업이 이뤄져 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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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4.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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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심 곳곳에는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이 하루가 다르게 건립되면서 건축경기 상승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체류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호텔 건립을 단골 건의사항으로 제시하던 모습과는 전연 딴판이다. 오히려 이렇게 많은 호텔들이 건립해도 장사가 제대로 될지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이 생겨날 정도다.이처럼 도심지와 주거 밀집지역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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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4.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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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에 따른 토지수용이 위법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제주도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대법원은 영리추구를 위해 추진 중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유원지 개발 취지에 어긋나, 2007년 당시의 인가처분이 무효라고 천명했다. 대법원은 이에 기초한 토지 강제수용 재결도 무효라고 판결함으로써 제주도 전역에 일파만파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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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3.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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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나비· 제주학의 선구자’ 석주명 선생의 기념관 건립사업에 본격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천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최근 국비지원 사업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서귀포시 차원에서 석주명 선생 기념관 건립을 이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도내·외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념관
사설
서귀포신문
2015.03.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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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서귀포시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전기차엑스포에는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난 업체가 참여하면서 제주의 대표적 국제행사로 성큼 발돋움했다. 전기차 전시 외에도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진행되면서 세계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전기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기차 엑스포가 유네스코 자
사설
서귀포신문
2015.03.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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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학을 서귀포시에 이전하려는 물밑작업이 시도되고 있다. 2011년 제주산업정보대와 통폐합 이후 4년째 방치 상태의 옛 탐라대 부지에 제주국제대를 옮기려는 움직임이 대학 안팎에서 진행되고 있다.옛 탐라대에 국제대 이전 구상은 조만간 대학 이사회에서 공식 거론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가 교육명품도시를 추구하면서도 탐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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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3.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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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산 감귤 값이 예년에 비해 크게 하락하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유례없는 감귤 값 폭락사태에 농민들은 영농정책 자금 상환은 고사사하고 농자재 값조차 건지기 힘든 지경이라 토로하고 있다. 일부 농민단체는 노지감귤 폭락이 만감류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행정당국에 손실보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감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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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2.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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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준공한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준공 당시부터 건립여부를 놓고 거센 논란이 있었다. 사상 초유의 외환위기를 맞아 일회성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있느냐는 우려가 도민사회에 팽배했다. 인구가 한정된 중소도시에서 경기장의 사후 활용방안과 운영관리 방안을 제대로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적 시각이 많았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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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2.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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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는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9군대 농협과 제주감협, 3군데 수협, 축협, 산림조합 등 15군데 조합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어느덧 출마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후보들 간 물밑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비록 5만여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이지만, 1차 산업 주산지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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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2.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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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에서 시내면세점 운영권을 따내려 대기업 3군데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주지역은 중국인 관광객들 급증으로 면세점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면세점 운영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지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 면세점 롯데·신라에다 관광레저 산업을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내건 부영이 뛰어들었다. 치열한 3파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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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2.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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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1일 서귀포시를 연두방문하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서귀포시 지역 마을을 찾아 민생탐방에 나섰지만, 시청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귀포시 출신의 원 지사는 “취임 이후 진작 서귀포시에 오려 했으나, 제주시장 인사청문회가 3수에 걸치는 바람에 이제야 찾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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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1.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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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아 온 제주혁신도시가 내달이면 국토교통부에 의해 준공승인을 받는다. 지역균형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토지 제공 협조로 2007년 9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 착공이 이뤄진지 7년 여 만의 일이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리해 온 제주혁신도시의 시설물은 서귀포시가 넘겨받게 된다. 제주혁신도시는 이전
사설
서귀포신문
2015.01.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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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수확철에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민들이 비상품 감귤처리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강풍과 눈비 날씨가 지속되면서 제주도 전역에 걸쳐 비상품 감귤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비상품 감귤 발생량은 15만톤 정도에 육박하면서 전년도인 2012년산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요즘 서귀포시내 각 가공용 감귤 수매장에
사설
서귀포신문
2015.01.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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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가 밝았다. 청양은 생명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성격이 순하면서도 적극적인 양이 만났다고 해서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알려져 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청양의 순박한 성격처럼 서로 양보와 배려를 통해 을미년 한 해를 보람 있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올 한해 서귀포시에는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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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5.01.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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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의 해’ 2014년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는 세월호 참사여파로 대한민국이 안전문제에 휩싸이면서 온 국민이 충격에서 헤어날 수 없었다. 서귀포시에도 지방선거를 계기로 민선 5기 도정이 출범했지만, 세월호 참사에 묻혀 시민들의 정치 열기는 매우 저조했다. 서귀포시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민선도정 출범에 맞춰 개발과 보존
사설
서귀포신문
2014.12.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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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 크고 작은 낙석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문화재보호구역인 돈내코계곡과 산방산에서 불과 한 달 사이에 3건의 낙석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으로써 안전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낙석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지난달 초에는 용머리 해안
사설
서귀포신문
2014.12.20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