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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귀농귀촌의 메카 명성을 얻으면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교육이 열릴 때마다 일찌감치 참가신청이 마감되기 일쑤다. 귀농귀촌 인구의 꾸준한 유입으로 서귀포시 인구는 완연한 증가추세로 돌아서면서 도시 전체에 조금씩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 간 융합노력이
사설
서귀포신문
2014.12.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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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협 조합장 선거가 내년 3월 전국에서 처음 동시에 치러진다.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의 개별법 개정에 따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내년 3월11일 치러진다. 제주에서는 농협 19개, 수협 6개, 축협 2개, 양돈 1개, 산림 2개, 감협 1개 등 총 31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서귀포선관위 산하에는 농협 9개,
사설
서귀포신문
2014.12.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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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서귀포시 예산안을 놓고 도의회에서 잔뜩 손질을 벌일 태세다. 제주도와 도의회 간 예산안 편성 등을 둘러싼 샅바 싸움이 서귀포시까지 번질 조짐이다. 행정시장은 행정시 기능강화 차원에서 독자적 예산편성 권한을 적극 활용하려 하나, 지역출신 도의원들은 예산편성에도 협치가 필요하다며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도의회 심의가 이뤄지고
사설
서귀포신문
2014.11.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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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감귤박람회에는 체험과 공연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면서 나름대로 관객몰이에 성공을 거뒀다. 국내의 대표적 겨울과일 감귤을 소재로 한 박람회에 관람객들이 몰려들면서 감귤주산지 서귀포시의 이미지 홍보에도 한몫 거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와 달리
사설
서귀포신문
2014.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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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를 표방한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 이후 서귀포시 곳곳에서 집단민원이 꿈틀대고 있다. 해군 관사 건립, 헬스케어타운 지하수 취수, 보도육교 설치 등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내걸려 있다. 최근 제주도의회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귀포시가 이러한 민원 발생에 대해 사전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무엇보다 이들 민
사설
서귀포신문
2014.11.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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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5일부터 서귀포시 소관업무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6기 도정 출범 이후 처음인데다 제주최초의 여성 시장을 상대로 실시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첫날 실시된 문화관광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그동안 여성 시장이 추진해 온 다양한 업무에 대해 격려와 성원이 이어졌다
사설
서귀포신문
2014.1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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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7일간의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제주에서 3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 해외동포, 이북5도 선수와 임원 등 3만 20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제주도의 무한한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 제주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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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10.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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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직사회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 최초로 여성 시장이 취임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노력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취임 100일을 갓 넘긴 현을생 시장은 1차 산업발전과 마을만들기, 공직사회 개혁을 3대 역점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1차산업과 마을만들기 분야에 민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이 본격 운영되고 있다. 공직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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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10.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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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대표축제 칠십리축제가 ‘동네축제’에 머물러 아쉬움을 주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았지만, 국내의 대표관광지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기대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9~11일 진행된 올해 축제에는 첫날 거리퍼레이드를 제외하고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드물어, 그야말로 텅 빈 축제가 되고 말았다. 칠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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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10.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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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한류문화 관광객들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일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에만 의존해 온 그간의 관광패턴에서 벗어나, 한류문화를 선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케이 팝’과 한국영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흐름은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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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10.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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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두 군데 시청사를 하나로 합치는 작업에 다시 나서고 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이 하나의 행정시로 통합됐지만, 두 군데 청사는 8년 째 분리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은 두 군데 청사를 오가느라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 공무원들도 회의참석과 결재 등을 위해 시간·경제적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 시는 두 군
사설
서귀포신문
2014.10.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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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의 관광패턴에서 개별 관광객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숨 막힌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한적한 곳으로 여행에 나서는 경향이 늘어나는 추세다. ‘느림의 미학’ 제주올레의 탄생지인 서귀포시 지역에도 힐링과 치유를 찾기 위해 개별 여행자들이 속속 찾아들고 있다. 하지만 서귀포시를 찾는 개별 관광객들이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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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09.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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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들어 처음으로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의 정책비점을 검증하기 위한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이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실시됐다. 지난 15·16일 원희룡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에 이어 17일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도정·교육행정 질문에는 서귀포시 출신 도의원들도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벌여,
사설
서귀포신문
2014.09.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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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이른 시기인 9월 초순에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서귀포시 지역에는 지난 한 달간 유례없는 비 날씨가 이어지면서 추석 분위기가 아직 무르익지 않고 있다. 국지성 폭우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도처에 발생하면서 농가에선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폐장한 5군데 해수욕장에는 비 날씨 여파로 해수욕 인파가 급감하는 바람에 한 철 장사를 노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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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09.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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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마을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쇠소깍 관광지를 거느린 효돈동의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효돈동은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감귤 외에는 별다른 소득자원이 없어 서귀포시의 평범한 마을에 불과했다. 하지만 도시여건 변화로 인해 젊은 인구가 도시로 계속 빠져나가면서 초·중학교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마을 전체가
사설
서귀포신문
2014.09.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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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가 나눔 문화를 전파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저소득층 등에 무료급식을 지원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에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사회지도층과 공직자들이 솔선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붐 조성에도 한 몫 거들고 있다.
사설
서귀포신문
2014.08.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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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귀포시를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려는 노력이 시민들에 의해 잔잔히 펼쳐지고 있다. 그동안 행정기관 주도로 추진되던 문화예술 사업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향(藝鄕) 서귀포시’의 앞날에 서광을 내비치게 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문화예술 사업은 아직은 미풍에 불과하나, 앞으로 태풍으로 번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사설
서귀포신문
2014.08.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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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숙원인 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비로소 첫 삽을 뜨게 된다. 옛 서귀읍 시절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도로가 무려 50년 만에 개설된다 하니, 한편으로 반가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착잡한 심정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 시대에, 반세기에 걸쳐 도로개설 사업이 방치된 것은 분명 시민들이 납득하기 힘든 일이다. 그동안 사유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
사설
서귀포신문
2014.08.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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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을생 서귀포시장이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17개 읍면동을 찾아가 초도순시를 겸해 시민과의 협력을 위한 토론회를 주재했다. 현을생 시장은 이번 순시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를 수렴하고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면서 40년 전에 떠난 고향 서귀포시의 현실을 새롭게 체험했다. 아울러 민선 6기 도정의 정책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면서, 시장 부임 이후의 시정 밑그림
사설
서귀포신문
2014.08.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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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섬’ 이대론 안 된다 서귀포시가 명품 문화예술 도시를 내걸어 역점 추진 중인 ‘예술의 섬’ 프로젝트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3년 전, 국가공모 사업 일환으로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이 첫 발을 뗄 당시부터 일부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사업추진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이후
사설
서귀포신문
2014.07.28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