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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내달 1일 도지사에 취임하면서 민선 6기 제주도정이 새롭게 가동된다. 서귀포시 출신 첫 민선 도시자가 될 원희룡 당선인은 비공무원 출신에다 역대 최고의 지지율, 최연소 연령으로 도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중앙정계에서 국회의원 3선을 지낸 집권여당의 개혁파 선두주자로, 벌써부터 차기 대선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
사설
서귀포신문
2014.06.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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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추진 중인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은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건설을 위해 2조4000억에 달하는 중국계 자본을 유치했다면서, 일사천리로 인·허가 처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 카지노 시설 포함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고, 도민 공감대가 미처 형성되지 않은 여건에서 외국 자
사설
서귀포신문
2014.06.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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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을 앞두고 요즘 새판짜기 작업이 활발하다. 새도정준비위원장에는 원희룡 당선자와 도지사선거 경쟁을 벌였던 신구범 전 지사가 맡게 돼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도민 대통합과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제주도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다는 원 당선자의 통 큰 결단을 일단 높이 평가한다.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통합정치의 초석
사설
서귀포신문
2014.06.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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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의 관심을 모은 새로운 도지사에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당선됐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원희룡 후보는 줄곧 여론의 우세를 등에 업고 무난히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상대 신구범 후보는 제주의 미래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공약들을 대거 제시했지만, 화려한 정치경력과 젊음을
사설
서귀포신문
2014.06.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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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시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저조한 편이나, 선거운동 막판에 접어들면서 후보들 간 치열한 격돌이 펼쳐지고 있다. 각 후보들이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자처하고 있지만, 일부 후보들은 시끄러운 로고송이나 율동을 강행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설
서귀포신문
2014.05.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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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발생한 남영호 사건이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남영호 사건은 1970년 12월 15일, 서귀포항을 출발해 성산포항을 거쳐 부산으로 향하던 남영호가 전남 여수시 소리도 앞해상에서 침몰한 사고다. 전체 탑승객 343명 가운데 선원과 승객 328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해방이후 최대의 해양 참사로 기록되고 있다. 남영호 사고가 뒤늦게 관심사로 떠
사설
서귀포신문
2014.05.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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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충격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6·4 지방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유례없는 대참사 여파로 유권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후보등록을 앞두고 서귀포에도 선거열기가 서서히 꿈틀대고 있다. 세월호 추모분위기에 맞춰 일부 선거구에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조용한 선거’를 치르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사설
서귀포신문
2014.05.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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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여파로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뜬금없이 서귀포 예술의 전당 개관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올 하반기에 개관 예정이었으나, 현장을 시찰한 도지사의 지시 한 마디로 부랴부랴 상반기 중으로 개관 시기가 조정된 까닭에서다. 하루아침에 개관 시기가 앞당겨진 탓에 차기 도정 출범이후 개관을 준비해 온 행정 실무자들은 요즘 개관
사설
서귀포신문
2014.05.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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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선 세월호 참사 여파로 전 국민이 비탄과 실의에 잠겼지만, 그 상흔은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다. 수학여행단을 실은 여객선의 목적지가 제주도란 점에서 이번 사건을 지켜보는 도민들의 심정은 사뭇 착잡하다. 최근 정부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으로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허탈과 충격에 빠진 민심이 제자리를 찾기엔 상당
사설
서귀포신문
2014.05.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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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단 등 승객 476들을 실은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온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잠겨 있다. 시간이 흘러도 실종자 기다리는 구조소식은 들리지 않고, 사망자 수만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꽃다운 나이에 영문도 모른 채 억울하게 숨져 간 어린 영혼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를 숙인다. 이미 심신이 만신창이에 가까울 정도로 절망상태의 유족들에
사설
서귀포신문
2014.04.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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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지사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공식 발표했다. 지난 12년 동안 도정을 이끌어 온 우근민 지사가 사실상 정계를 은퇴함에 따라 그간의 공과를 떠나, 제주사회에 세대교체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다.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도내 각 정파에서는 우 지사의 역할과 비중 등을 감안해 다양한 논평도 내놓고 있다. 우 지사가 남은 2개월 여
사설
서귀포신문
2014.04.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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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선거 쪽에 쏠리고 있는 시점에서 서귀포시가 잔잔한 행정시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과 주민대표들이 함께 동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시민 불편 찾아 동네 한바퀴 생활현장 민관합동 점검’이 그것이다. 지난달 정방동을 시작으로 이달 초까지 5개 동지역
사설
서귀포신문
2014.04.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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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도지사와 교육감, 도의원을 한꺼번에 뽑는 지방선거는 자치권이 사라진 서귀포시에도 주요한 정치 이벤트다. 민선시절처럼 시끌벅적한 선거 분위기와 후보들 간 과열경쟁은 찾아볼 수 없어도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어떤 후보에 지방정치를 맡겨야 할지 유권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최근 건전한 선
사설
서귀포신문
2014.04.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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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된 제주 혁신도시의 균형발전 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최근 서귀포시에서 열렸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본격 추진된 제주 혁신도시는 당초 시민들에 지역균형발전과 인구유입에 대해 커다란 기대를 심어줬다. 하지만 정권교체를 계기로 일부 공공기관의 이전 기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미흡 등으로
사설
서귀포신문
2014.04.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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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관련 민간차원의 국제행사가 세계 최초로 제주에서 열리면서 제주도를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제주도를 전기자동차 산업육성의 최적지로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산업이 제주도의 미래를 주도할 블루오션으로 떠오른다면, 농업과 관광업 위주의 산업구조에도 적잖은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사설
서귀포신문
2014.03.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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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발전기금 설립에 따른 법적근거 적합여부 등을 놓고 제주사회가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최근 현직 공무원이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의 법적 설립근거 등을 문제 삼아 제주도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진정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실시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사태 원인을 정치적 배경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일단은 사법당국의 조사
사설
서귀포신문
2014.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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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송산동 자구리 해안가에 17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폐건물이 마침내 철거에 들어간다. 자구리 해안가는 수려한 해안풍광과 더불어 서귀포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물놀이 장소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노천탕이 조성되고 문화예술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추진되면서 문화예술이 깃든 해안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송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시
사설
서귀포신문
2014.03.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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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도의원 및 교육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예비후보자' 제도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 제한된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어 정치 신인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일 현재까지 제주도지사에는 6명, 도교육감 선거에는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서귀포시 도의원 선
사설
서귀포신문
2014.03.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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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말 산업 특구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말 산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말 중에서도 최고급 말인 '푸른빛이 도는 검정말'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새해벽두에 날아든 말 산업 특구 지정이었기에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가장 진취적이고 활발하다고 하는 청마의 해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말 산업 특구에 지정되면서 도민들의 축사
사설
서귀포신문
2014.02.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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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도지사의 읍면동 연두방문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사회단체와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들이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면서 즉각 관권선거 개입을 중단하고 있다. 이런 지적에도 도지사는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생활도지사를 자처하며 읍면동 연두방문 발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다만, 선거법을 의식한 탓인지 도청 간부들의 민선도정 성과 홍
사설
서귀포신문
2014.02.19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