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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살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무엇이었을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서귀포에서 성산일출봉 방향으로 올레길을 따라 차를 몰고 가다가 아무 곳이나 차를 세우고 바다로 내려간 일이다. 어느 곳에 가도 바로 아름다운 바위와 시원한 바다를 손에 잡을 수 있었다. 그렇게 쉽게 바다에 손을 담글 수 있고, 그렇게 바로 너른 바다를 가슴에 안을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을까. 비단 그곳 외에도 제주도는 대부분 지역이 그렇게 쉽고 빠르게 아름다운 바다 가까이 갈 수 있는 곳이 지천이었다.바닷가 바위에 앉으면 몰려와 발아래 바위에 부딪히며 만들어내던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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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귀포새마을금고는 지역상권변화와 금융환경에 대한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동홍지점을 개점했다. 이로써 서귀포새마을금고는 본점뿐만 아니라 광장·회수 지점과 함께 3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윤재순 서귀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 동홍지점은 본점이 주차장 부족 등으로 고객들이 금고 이용에 상당한 불편을 느껴 2600여㎡(800여평) 부지에 동홍지점을 개점했다. 동홍지점에는 49대 주차구역이 설치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이사장은 “동홍지점 개점으로 회원과 지역사회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이는 금융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동
기획·특집
강문혁
2023.12.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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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간 3대에 걸쳐 감물염색과 제주 갈옷 제작 및 개발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조순애 대표가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됐다. 조순애 ㈜갈중이 대표(57)는 “지난 30여년간 천연감물 염색, 디자인 연구, 다양한 생활문화상품 개발 등 갈옷의 명품화를 위해 걸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명장 선정으로 3대째 이어온 가업을 후대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줄 수 있게 된 점도 매우 기쁘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 대표가 대대로 전해져 오는 가업인 갈옷을 제작하
기획·특집
강문혁
2023.12.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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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눌타리- 자화상한기팔평생을 기고 걸어도거기가 거기내 비록 사슬에 묶여하늘을 등지고 살아도마음만은하눌타리 꽃바람 부는 곳을 향해 앉으면꿈꾸면서헤적거리기에는우듬지가 길어서슬픈 것이냐물 한 모금떠 마시고하늘 한 번 쳐다보고우는 듯 웃는 듯어디론가끊임없이 가고 있다.문상금‘하눌타리’꽃은 바로 시인 자신을 말한다. 바람 부는 날, 하눌타리 꽃은 지상에 뿌리를 둔 채로 마치 하늘을 사모하는 듯 한들한들 헤적거린다. 한평생을 기고 걸어도 거기가 거기인 절망의 상태로 시인은 슬픈 뒷모습을 보이며 어디론가 끊임없이 가고 있다.시적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2.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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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만큼 독서랑 어울리는 계절이 또 있을까?독서의 계절인 요즘, 1일 1글쓰기란 제목에 끌려 읽게 된 이 책은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고경희 작가가일상에서 얻은 글감으로 하루에 한편씩 삶의 소소한 순간을 글로 써내려 간 책으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소재를 찾고 그것들을 글로 풀어내며 우리가 경험하는 작지만 알찬 일상들을 자신만의 감정과 언어로 담겨져 있다. 작가가 가족과 머그컵, 날씨, 주변의 가게 등 일상 속 글감들로 자신만의 감정과 언어로 담아 글로 풀어낸 글들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작가의 글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서
기획·특집
허지선
2023.12.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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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선산에 풀 베러 간 김에 시어머니께 용도변경을 신청했다.무슨 심사이었을까?시퍼렇게 활동하시던 70대 말 볕 좋은 가을날 콩을 두드리다 말고 “덩드렁마께는 큰 며느리 줘사키여! 난 시집왕 살멍 족숟가락 호나 물려받지 못 행 살아도 잘만 살아졈져.”라고 하셨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할 수가 없을 만큼 황당하였다. 콩장만을 마무리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집으로 온 덩드렁마께(농사용 방망이)는 보일러실 구석진 자리에 몇 년을 묵었다.80대 초 교통사고로 7여 년을 누워계시다가 유언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돌아가셨다. 그 많은 굴무기(멀구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1.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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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 제돌이김영순지금 어느 위성이 이 섬을 돌고 있나하루는 김녕 바다 또 하루는 모슬포 바다온몸이 문장이 되어 숙명처럼 돌고 있나산다는 건 그런 거섬 뱅뱅 도는 일수애기 곰세기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바다에 되돌려주면 끝인 줄 알았는데그대를 보내고도 아예 보내진 못한 건지오늘은 수금천화목토성, 한 줄로 엮이는 날한 두릅 문장을 이끌고어느 행성 돌고 있나‘물로야, 뱅뱅 돌아진 섬에’, 바다에 가서 바다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바다에 이끌려간다. 간혹 푸른 물결 헤쳐 나가는 수애기에 이끌려 뱅뱅 돌아치기도 한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1.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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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가칭)우명창노인복지 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 차 등을 이행하고 있다. ‘우명창노 인복지관’은 우명창 대한노인회 서귀포지회 대정읍분회장(80)이 지난 2021년 ‘통큰 기부’를 하면서 추 진되는 것이다. 우명창노인복지관은 대정읍 상모리에 건립예정이다.우명창 분회장은 “몇 년전 기부한 상모리 토지는 평생 대정읍에서 살아오면서, 어르신들이 휴일과 야간 에 제주시 병의원을 다녀야 하는 불 편을 직접 목격하고, 어르신들에 대 한 복지가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에 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우 분회장은 30대 마을 청년회
기획·특집
강문혁
2023.11.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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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근래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계절마다 여러 가지 종류의 꽃으로 단장하여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휴애리에 가면 남동쪽 가까이에 그리 높지 않는 오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 오름이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생길이’이다.생길이오름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지경의 오름으로, 휴애리 자연생태공원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오름의 동쪽 기슭으로는 종남천이 위미리 쪽 바다로 흘러 내려가고 있다.▲이름의 유래이 오름은 ‘생길이’, ‘생길이오름’, 또는 ‘생길악’으로 불리고
기획·특집
강문혁
2023.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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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들어 부쩍 추억상자를 꺼내고 싶어졌을 때, 마주하게 된 한 책이 있다. 바로, 양인심 작가의 에세이로 『나때는 말이야 이렇게 놀았어』라는 책이다. 현재의 탑동지역과 산지물 등 사라져버리고 변해버린 곳들에서 작가가 어린 시절 함께 추억을 쌓았던 동네를 되돌아보며 떠올린 가족과 친구들과의 재미난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구어체로 읽어주듯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책이다. 책 안에는 깅이(무늬발게) 잡는 법, 아방(아버지)과 함께 했던 보말잡기, 사라져버린 가방맨이라는 직업 등과 돗통시 이야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제주
기획·특집
허지선
2023.11.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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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옛 홍로 성당이 있었던 동홍동 면형의 집은 제주 감귤의 아버지 에밀 타케 신부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상설 전시 ‘타케의 정원’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타케신부가 채집한 20여점의 식물표본과 사목 당시 쓴 18통의 서한 등으로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이 전시는 올해 5월부터 문화기획자 정민경 아우라랩 대표(34)가 국내외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타케 신부의 식물표본 등을 수집해 만든 공들인 결과물이다. 정민경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소장한 타케 신부의 구상잣밤나무·좀어리연꽃 표본 등을 관
기획·특집
강문혁
2023.11.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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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가시리 마을 북쪽의 길 가운데 정자 나무가 있는 사거리는 녹산로와 원님로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녹산로를 따라 북북서쪽으로 약 940m를 가면 서성로의 갈림길에 이른다.(현재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이 갈림길에서 동쪽 방향의 신설도로 방향으로 길을 뚫는 공사가 한창이다.)이 갈림길에서 서쪽으로 큼지막한 오름이 하나 바라보이는데 이 오름이 ‘병곳오름’이다.▲ 병곳오름의 위치와 이름의 유래병곳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지경의 오름으로, 가시리 마을 북쪽의 녹산로와 서성로가 만나는 가시2교차로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소장)
2023.1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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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동광 마을의 동광 육거리에서 영어교육도시 방향으로 차를 달리다 보면 도로 남쪽으로는 어느 지점에선가부터 도로 양쪽으로 녹차밭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녹차밭 뒤로(북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오름을 보게 된다.이 오름이 남소로기이다.남소로기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있는 오름으로, 오설록티뮤지엄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신화역사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지역의 북쪽편에 있다.▲‘남소로기’ 이름의 유래남소로기라는 오름의 이름은 ‘솔개’의 제주말인 ‘소로기, 소레기’에서 가져온 이름으로, 한경면 저지리의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소장)
2023.1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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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치유』 저자이기도 한 노만 키즌스는 뼈와 근육이 굳어가는, 당시 의학으로는 치료 불가능한, 불치병 진단을 받게 된다.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말을 들은 그는 우연히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 후로 웃는 내용이라면 가리지 않고 코미디 프로와 유머집을 보기 시작했다. 실컷 웃고 나면 통증이 없어 잠을 잘 수 있었지만, 웃음의 효과가 떨어질 때쯤 되면 다시 통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더 많이 웃는 영화를 보고 유머책을 읽으며 처절하게 웃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손가락이 조금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1.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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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이생진한 장의 지폐보다한 장의 낙엽이 아까울 때가 있다그때가 좋은 때다그때가 때묻지 않은 때다낙엽은 울고 싶어하는 것을울고 있기 때문이다낙엽은 기억하고 싶어하는 것을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낙엽은 편지에 쓰고 싶은 것을쓰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낙엽을 간직하는 사람은사랑을 간직하는 사람새로운 낙엽을 집을 줄 아는 사람은기억을 새롭게 갖고 싶은 사람이다툭 하고 나뭇잎들이 하나둘 떨어지는 언덕 비탈에 서 있다. 멀리 더 푸르고 깊어져가는 서귀포 바다의 수평선이 내려다보이고 반대방향에서는 한라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이 환
기획·특집
서귀포신문
2023.11.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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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주거 취약 계층 등과 함께 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창단한 어우렁봉사단은 현재까지 회원들의 재능을 살린 기부로 삶에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명성 회장은 어우렁봉사단 창단 당시 부단장으로 역할을 했고, 현재는 봉사단내 건축기술봉사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명성 회장(61)은 “어우렁봉사단(이하 봉사단)의 어우렁은 다 함께 같이라는 뜻이다. 나눔·기술봉사로 나뉜 봉사단은 현재 회원 72명이 활동하고 있다”라며 “봉사단은 나눔·기술봉사로 서귀포 지역 홀로사는 노인과 기초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도
기획·특집
강문혁
2023.1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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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오름은 모두 368개이다. 그런데 이 숫자는 산림청과 제주특별자치도에 등재되어 있는 목록의 숫자일 뿐, 사실상 그 외에도 오름에 포함되어야 할 만한 작은 산체(山體)들이 몇 개 더 있어서 더 조사해 보면 368개를 훨씬 넘을 것이다.이번에는 오름 목록에 등재되어 있지 않는 오름을 소개하고자 한다.▲목록에 없는 서홍동 ‘검은오름’서귀포시 동홍동 솔오름 입구 삼거리 로터리에서 서쪽 방향의 서귀포 치유의 숲으로 산록남로를 따라 가다 보면 중간 지점에서 북쪽으로 작은 오름처럼 보이는 산체를 볼 수 있는데, 이 산체가 이번에 소개하고
기획·특집
강문혁
2023.10.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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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가진 힘은 크다고 느껴지는 요즘이다. 세상엔 수많은 글들이 존재하며 일상을 살아갈 때 다양한 영향력을 끼친다. 혼자서만 끙끙 앓던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주기도 하고, 한줄의 글에 위로를 받기도 하며 다시 시작할 용기도 가지게 해준다. 제주 출신의 매체활용 글쓰기 전문 작가인 고영희 작가가 쓴 『세상을 만나는 나』는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서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순간들을 캐치하여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내는 글쓰기를 보여주고 있다. 내 안의 사소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면 보이는 인간의 마음인 희, 노,
기획·특집
허지선
2023.10.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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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창단한 나비봉사단은 서귀포시 성산읍지역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정덕숙 나비봉사단 단장(64·성산읍 고성리)은 “나비봉사단의 나비는 나에서 비롯된다는 뜻으로, 나비봉사단은 청소년을 위한 단체다. 봉사단 창단으로 청소년의 꿈의 공간을 향한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활활타오르고 있다”라면서 “나비봉사단은 성산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는 공간확보 등을 위해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나비봉사단은 성산지역 청소년 활동의 공간확보와 부모역량 강화, 가족봉사단의 활성화, 체계적이고
기획·특집
강문혁
2023.10.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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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가시리 마을 지경에는 13개의 오름이 있다. 이는 서귀포시 관내 마을 단위로는 오름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마을이다. 그중에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오름은 가시리 마을 북쪽 오거리 근처에 있는 ‘설오름’이다. 가시리 오거리는 중산간동로, 녹산로, 녹산로 5번길, 원님로가 갈리는 갈림길이며, 특히 녹산로와 원님로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가시로도 인근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호미를 닮은 설오름설오름은 오름의 모양새가 구부러져 있는 데다가 등성이가 비교적 길고 날카로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기획·특집
서귀포신문(한천민 소장)
2023.10.20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