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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어릴 적에 감귤 농사를 짓는 부모님께서는 지인의 경험담과 소문을 듣고 농작물에 좋다고 하면 과수원에 뭔가를 뿌렸고, 자식을 위하여 소득이 오른다고 하면 앞뒤 가리지 않고 열심히 농사를 지었던 모습이 떠오른다. 농약이 우리의 먹거리에 해로운지 이로운지 누군가 말해주지도 않았고 편하다는 이유로 과수원에 제초제 등을 뿌려 생태계가 나빠지는 줄도 모르고 마냥 열심히 농사를 지었다. 지금 선진 농업을 하는 우리로서는 아찔한 기억이 아닐 수 없다.현재 농업을 직업으로 가진다는 것은 농업인으로서의 자존심으로 전문적인 지식도 겸비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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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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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동네 어귀를 지나갈 때 정자나무 아래 어르신들께서 ‘제 누구네 아이다’라고 말씀하시면 혹시 부모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옷매무새도 단정하게 하고 예의를 갖추며 지나가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그 시절 어른들 사이에서 터득한 예의범절이 다소 불편할 때도 있었지만 사랑이 있기에 관심이 있다는 믿음으로 공손하게 예의를 갖추며 바른 태도를 배우고 그 속에서 인내와 절제도 체득하며 자랐던 것 같다.오징어 게임과 달고나에 호기심을 보이고 허름한 가맥집이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라떼’, ‘꼰대’ 들이 키워낸 MZ세대들이 기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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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9.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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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며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이기도 합니다.한편, 사업장가입자인 근로자는 연금보험료의 절반을 사용자가 납부하고 있는 반면에 지역가입자는 연금보험료 전부를 본인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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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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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강남 일대가 침수되어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이른바 ‘강남역 슈퍼맨’으로 불렸던 한 시민의 사진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홀로 강남역 일대의 막힌 집수구를 뚫기 위해 맨손으로 쓰레기를 건져 올리며 집중호우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시민분의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깊은 감동과 함께 우리 마을에 대해 생각해보니 서귀포시에도 강남역 슈퍼맨처럼 비바람에 온몸이 다 젖어가면서도 내 마을, 내 지역을 지키려는 500여명의 슈퍼맨, 슈퍼우먼이 항상 있어 왔다.이들은 생업을 갖고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다가도 재난 피해가 우려되면 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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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9.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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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고교시절 학교4-H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0여년간 4-H운동에 참여하며 4-H운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여성리더를 양성해 나가는데 함께해 왔다.4-H운동은 1902년 미국의 오하이오주(州)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의 4-H운동은 1926년 사각소년회라는 이름으로 태동하였다. 현대적 의미의 본격적인 4-H운동은 1947년 경기도에서 농촌청년구락부를 조직하면서 시작되었고, 4-H구락부, 새마을4-H구락부, 새마을청소년회, 4-H회로 명칭이 변경되기까지 농업, 농촌,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다.우리 제주는 1948년 제주4.3과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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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9.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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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불편을 초래하지만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방해를 받지 않는다. 단지 조금 불편할 뿐이지 현실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삶을 풍성하게 하는데 체육활동은 최고의 가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 기능향상과 체력증진, 자신감, 자존감, 자기억제 및 경쟁심 그리고 동료애 등 너무나 많은 장점들이 이를 통해 표출되고 자신있고 여유있는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2005년 장애인생활체육단을 구성해 활동해 오면서 농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당구 등 지역내 선수들과의 교류와 간담회 등을 통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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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8.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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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이 일상이 된 요즘 전입신고하러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에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참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온라인 전입신고는 모바일과 PC로 할 수 있으며 모바일인 경우 스마트폰에 정부24앱을 설치후 신청할 수 있다.스마트폰에 정부24앱을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를 이용하거나 PASS,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 인증서로 본인 인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더 쉽게 민원처리를 할 수 있다.전입신고와 동시에 복지·보훈대상자, 다자녀가구 등 요금감면대상자들은 전기요금, TV수신료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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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8.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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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2년 초에 우리 제주에 4-H가 태동하여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1953년에 이동4-H가 정식으로 발족되어 본격적으로 4-H활동을 시작한지 어느덧 제주4-H운동 7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그동안 제주4-H운동은 문맹퇴치와 농촌계몽을 시작으로 농어촌의 지도자와 민주시민을 양성하며 지역사회의 리더를 만들어나가는 단체로서의 많은 역할을 했다.해당 기간중에 우리 서귀포시 지역에도 1960~1970년대의 4-H표지석이나 4-H유적들이 몇 백기에 달하게 조성되었으나 대부분 소실되고 현재는 30여기가 남아있다. 4-H표지석 등 농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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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7.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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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나라 때 술을 만들어 파는 장씨 성을 가진 장사꾼이 있었다. 그는 술을 빚는 재주가 좋고 손님에게도 친절하여 지역 주당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손님이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술이 팔리지 않았다. 이상하게 여긴 장씨는 그 동네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찾아가 그 이유를 물었다. 그 현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너희 집 개가 사나워서 그런 것이다. 너희 집에 손님이 오면 사나운 개가 짖어대서 들어갈 수 없으니 술이 팔리지 않고 쉬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아무리 주인이 좋고 술이 맛있어도 사나운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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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6.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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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한 지역에서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이 동급생들의 학교폭력에 시달려 견디지 못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문화 가정의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이 간과 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행정안전부의 집계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자녀 수는 만 19세 미만은 2016년 약 20만1000명, 2019년 약 26만5000명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 중 만7세∼18세 비중은 2016년 43.6%에서 2019년 55.8%로 증가되었다.그리고 학교폭력의 경우 욕설이나 따돌림, 구타, 협박 등의 피해유형은 조금씩 감소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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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2022.06.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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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출범 전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 노동분야에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내걸었다. 그러나 대선 기간 대통령이 쏟아낸 반노동 발언과 구체적 정책에서 노골적인 기업편향 기조를 보이고 있어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다.규제 완화, 유연화, 효율과 성과 중심의 정책으로 구성된 국정과제, 노동시간 관련 선택 근로 정산기간 확대, 연장근로 시간 총량관리, 스타트업 및 전문직의 노동시간 규제 완화 등은 노동존중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2020년 기준 비정규직은 전체 노동자의 41.6%를 차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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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6.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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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기 자신뿐 아니라 무고한 타인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주는 중대 범죄다. 최근 제주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연일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발생시 마다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어 주의를 안타깝게 한다. 우리 곁을 힘들게 했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와 영업제한·사적모임 제한이 풀리면서 야외활동 증가와 각종 모임 증가로 술자리가 늘면서 음주운전이 급증하면서 음주 교통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음주운전 근절과 처벌강화 방침으로 2019년 윤창호법이 개정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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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5.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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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풍요 속에 감춰진 현대사회의 어두운 이면에는 고독사. 가족, 친척, 사회로부터의 소외감으로 단칸방에서 홀로지내던 어르신이 사망하는 연고 없는 고독사는 우리 주변에서 비일비재(非一非再)한 일이다.가족도, 이웃도 모르는 사이 홀로 눈을 감는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장 존엄한 순간이어야 할 임종을 고독하게 맞이하여 사망한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아닌 이웃 주민이나 사회 복지사에 의해 발견됐다는 소식은 연일 끊이지 않게 우리의 귓가에 남아 마음을 슬프게 한다.하지만 요즘은 주위 사람들을 돌볼 겨를이 없이 지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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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2022.05.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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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에 근무하며 받는 민원신청서류 중 유독 기분 좋은 신청서가 있다. 꿈바당 교육문화 카드신청이 그것인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순수하고 한창 걱정 없이 커가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 사업은 우리 모두에게 참 고마운 지원사업이란 생각이 든다.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다.’ 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다 어려웠던 그 시절 얼마나 책이 보고 싶었으면 어린 학생들이 가슴 졸이며 책을 훔쳤을까. 물론 지금은 경제적으로 발전하여 대다수에게 옛말이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엔 책한권, 강의 한과목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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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5.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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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유학자이며 정치가로 우리나라 명현(名賢) 중의 한 분이신 율곡은 높은 관직에 올랐지만 항상 청렴결백한 생활을 했기에 정계 은퇴 후에도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다.친구인 재령군수 최립이 이 소식을 접하고 쌀가마니를 보냈으나 “관아의 곡식을 덜어서 보낸 것 같아 도저히 받을 수가 없다”며 그대로 돌려보냈다고 한다.율곡이 보통 사람이었다면 높은 벼슬에 있었던 자신의 권위와 두터운 인맥의 힘을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생계 문제를 해결했을 것이다.우리 또한, 세상을 살다보면 자신의 뜻이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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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홍 지사장
2022.04.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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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님! 그렇게 힘이 센 줄 몰랐습니다.15일까지 교육의원 제도를 폐지하시겠다고 장담했는데 어떻게 된 것 인가요? 답답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제주도민을 혼란시키고 있습니다. 대답해주세요.2006년 독자적인 자치권을 갖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를 소멸시키며 민주적 정당성 훼손 및 주민 대표성 약화에 대한 대안으로 교육의원 제도를 도입했습니다.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제주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교육의원 제도로 인식되고 존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지속하고 있어 가슴 아픕니다.저는 5년 동안 교육의원 출마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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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2.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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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갈등이 없이 협동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일일 것이다.'마을 만들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마을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가 소통하는 공동체 마을을 만드는 데 있다.어릴 적 불렀던 “다 함께 돌자 동네 한 바퀴”란 동요 속에 나팔꽃 및 바둑이도 사람과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동네 한 바퀴 운동은 동네 한구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네의 모습, 동네의 표정, 동네의 자원, 동네의 잠재력, 동네의 기회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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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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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고 벌써 한달 가까이 되었습니다.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의 안정된 삶을 준비하고자 국민연금에 관심가져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년 1월부터 달라지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제도 대하여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국민연금은 매년 물가 변동률에 연동하여 연금수급액이 달라지며, 지금까지는 물가가 내리는 일 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기에 연금수급액도 그만큼 더 지급해 드렸습니다.새해에도 1월부터(25일) 전년도 소비자물가 변동률(2.5%)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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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2.0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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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다니고 있다고 하면 간혹 필자에게 협의체가 뭐하는 곳이냐는 질문이 들어온다.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25명, 실무협의체 28명, 7개 실무분과 103명, 17개 읍면동보장협의체 401명 등 총 557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서귀포시 지역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계획의 수립, 모니터링, 평가 등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와 협력해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사회보장급여 제공 기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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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1.12.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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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보비[寄與補裨]’ 이바지하여 돕고 부족한 것은 보태준다는 사자성어이다. 2019년 12월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하고 한가지 과제가 주어졌다. 우리가 기여보비의 자세로 장애인들을 위해 어떤 부족함을 조금이나마 채워 줄 수 있을까?우선,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펜데믹이 속에 더욱더 움츠린 장애인체육을 위해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 그 고민 끝에 지난 14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스포츠로 한데 어울려 경쟁을 펼치는 ‘제1회 서귀포시 어울림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였다.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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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1.11.2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