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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면 병원에 간다. 하지만 마음이 아프면 어떻게 할까? 여행을 떠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 특히 여행은 거리 두기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에 관광일번지 서귀포시를 찾아 치료, 치유, 힐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례 없는 코로나19.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고, 지금도 여전히 힘들어 하고 있다. 이러한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개인적, 사회적인 극복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서귀포시와 함께 지난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제23회 유채꽃국제걷기대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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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양광순)
2021.04.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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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치매어르신들의 실종·가출신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 제주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도 약 13만여명에 육박하면서 제주도내 전체인구 697,608명에 18%에 달하는 수치로 제주지역은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고 보겠다. 이중에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도 3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치매어르신들이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다.제주지역 2020년에서 올해 4월 현재까지만 해도 실종신고가 151건에 달하는 수치로 고령사회로 진입 되어가는 상황에서 계속하여 증가 추세다. 신체적,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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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1.04.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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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하면 연상되는 것이 무엇일까? 필수적인 존재, 모양 변화의 자유로움, 투명함 등 많은 것이 연상된다. 이제‘청렴’을 연상해보자. 꼭 지켜야할 것, 투명성 등 물과 많은 공통점이 나타난다. 이처럼 물에 대하여 떠오르는 것 대부분 청렴한 사회를 위한 필수요소이며, 이미 성어 및 속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과거에서부터 물과 청렴은 때려야 땔 수 없는 관계로 이미 자리잡아왔다.하지만 모든 물이‘청렴’을 뜻하는 것이 아닌 반대의‘부패’를 나타내기도 한다. 예를들어‘徹底澄淸(철저징청)’라는 성어처럼 청렴결백을 의미하는 말이 있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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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1.04.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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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모금에 서명 좀 해줍써”행사장마다 길거리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동분서주하기를 벌써 10년!“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서귀포시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명품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학생들이 제주시로 이민? 가는 것을 방지하고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시민 중심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하여 설립되었습니다.예전에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도 서귀포시의 교육발전을 도모하고자 초등학교 부지를 기부하고 과수원을 기부하여 수익금을 학교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등 서귀포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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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현봉식)
2021.03.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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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5일 ~ 17일 기간에 가졌던 제2공항 건설 도민여론조사는 제2공항 건설반대라는 명확한 결론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제2공항 추진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미루고 있다.지난 2월 한국갤럽과 엠브레인 퍼블릭, 두 기관을 통한 제2공항 건설 찬반 도민여론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에서 나타난 제주도민의 뜻은 ‘제2공항 반대’였다. 이 뜻은 있는 그대로 국토부에 전달됐으나 그에 따른 정책결정은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국토부는 제2공항 반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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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1.03.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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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손에 이끌려 나섰던 길이다. 이 길을 혼자 고민하면서 나름 '비담길'이라 명명해 보았다. 하루하루 계속적으로 '비우면서 또한 담아가는 길'이란 뜻으로 나의 비담길에게 충분한 자격을 부여해 본다.집으로 돌아가는 퇴근길을 돌아돌아 1시간 정도 걸어 가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더불어 체중도 비우는 시간을 만들었다. 스트레스와 체중을 비우는 대신 친구와의 수다와 돈독한 정, 면역력 향상, 여기에 마음의 정화와 제어의 힘으로 나를 채우는 계기가 되면서 이 비담길(비우고 담는 길)을 어느덧 즐기게 되었다.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비우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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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1.02.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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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설 명절에는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강화로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설 명절을 보내는 예전의 풍경은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설 명절 경기 회복에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농가에서는 소비심리 위축, 농산물 판매 부진으로 인하여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사회가 직면한 현실은 더욱 심각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농가인구의 고령인구 비율은 46.6%로 이는 전체 고령화율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농업 노동력의 현저한 감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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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1.02.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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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서귀포시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사업을 추진한 첫 해였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시민들과의 만남을 최소화하며 비대면 위주의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21년 신축년에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과를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서귀포시의 문화도시조성 사업은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를 비전으로 하여, 시민 주도로 마을에 잠재해 있는 고유한 문화와 다양성을 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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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1.02.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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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0일, 국토교통부(당시 유일호 장관)와 제주자치도는 ‘제주 신공항’ 예정지로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실제로는 5개 마을) 일대가 결정했고, 사업비 약 5조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제주 제2공항이 발표되면서, 동부지역(구좌읍, 우도면, 성산읍, 표선면, 남원읍)은 전에 없었던 지역경제 발전의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제주 제2공항이 들어서면 의료, 복지, 주거, 쇼핑 등 제주 시내 권에 집중되어 있는 생활 인프라시설이 우리지역(동부지역)에도 자리 잡게 될 것이고 이에 따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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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2.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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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산1리 청년회장직을 맡고 있는 오창현이라고 합니다. 수산1리에서 나고 자라 제주시에서 대학생활과 직장생활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수산1리는 저의 꿈이 있는 고향입니다. 수산초등학교가 통폐합 위기에 놓여있을 때 마을 사람들은 마음을 모아 수산초등학교를 지켜냈습니다. 그 당시 마을분들의 단합과 열정은 정말 아름답고 슬기로웠습니다. 이런 마을 선후배들과 같이 산다는 것이 저에게는 즐거움이자 행복입니다. 2015년 11월 10일 국토교통부의 일방적 제2공항 발표, 그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뉴스를 통해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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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2.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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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는 다음이라는 뜻의 포스트(post)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 사태 이후에 새로운 사회적 변화 양상과 추이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된다.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 가정, 의료, 교육, 정치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시작되었고,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논의 또한 이뤄지고 있다.코로나는 스포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20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었고, 101회 전국체육대회, 49회 소년체육대회, 54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최가 내년 순연 개최된다. 체육시설 이용 또한 사전예약 및 시설별 인원제한을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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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1.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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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지 감수성은 여성 혹은 남성이 상대방의 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수용하며 그 요구에 맞게 잘 적응해갈 수 있는 능력으로 성별 차이에 따른 불평등 상황을 인식하고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하는 감수성을 말하며‘젠더 감수성’이라고도 한다. 1996년 에서‘성인지'의 기본개념이 법제화되고, 이 법을 전부개정한 이 2015년 시행되어 사회의 공식용어로 사용되었고, 2018년 4월 성희롱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문에‘성인지 감수성'이라는 표현이 인용되면서 법률적 용어로도 통용되기 시작했다. 대법원은 "법원이 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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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1.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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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우리 대천동의 모든 가구가 피해대상이 되었다. 동 주민센터에서 삼다수를 공급하는데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5천여 가구에 55,000병(2ℓ)을 공급하였다. 그런데 그 무게가 상당하고, 교통편이 없는 어르신들은 수령하기에 어려움이 컸다. 동에서 이미 파악하고 있는 거동이 어려운 가구와 전화로 거동이 어렵다고 요청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직접 배달해 드렸지만 일반적으로 어르신만 사는 곳은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았다. 몇 가구만 되었어도 직원들이 배달해 드릴 수 있는데, 그 수요가 너무나 많다보니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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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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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24일은 세계소아마비의 날이다. 올해 표어는 ‘소아마비에 대한 승리는 세계 보건기구의 승리’로 정했으며, 수십 년에 걸쳐 모금과 홍보, 보건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과 인프라 구축, 그리고 자원봉사 등을 통해 122개국 25억 명의 아동들에게 백신을 투여한 결과, 국제로타리클럽을 비롯한 미국의 질병통제센터, 유니세프, 빌게이츠재단과의 역량을 모은 결과 아프리카 47개국에서 야생 소아마비가 완전 퇴치되었음을 WHO에서 지난 8월 25일에 공식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남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2개국에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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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0.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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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불현 듯 찾아와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계절은봄, 여름, 가을 세 번이나 바뀌었는데 언제 우리 곁을 떠나줄지 요원하기만 하다. 사상 유래 없는 팬데믹 상황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어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생명을 잃은 사례가 속출하였던 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의 중추적 역할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건강보험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진료비 선지급과 조기지급으로 의료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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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0.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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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불현 듯 찾아와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계절은봄, 여름, 가을 세 번이나 바뀌었는데 언제 우리 곁을 떠나줄지 요원하기만 하다. 사상 유래 없는 팬데믹 상황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어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생명을 잃은 사례가 속출하였던 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의 중추적 역할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건강보험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진료비 선지급과 조기지급으로 의료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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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0.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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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도 면허가 없는 10대 청소년들이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하다 참혹한 인명피해를 일으키거나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등의 사례가 언론 및 방송에 언급되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10대 청소년 무면허 교통사고가 총 3천301건 발생으로 91명이 사망하고, 4천849명이 다쳤다.최근 5년간 10대 무면허 렌터카 교통사고는 총 405건이 발생하는 등 렌터카 업체가 차량을 대여해주기 전 운전면허 상태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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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0.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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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추석 연휴가 지나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 출근 후 커피를 마시며 무심코 책상 위에 있는 화분과 그 위에 적혀진 청렴 문구를 보곤 한다. 이 화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 살리기와 더불어 평생교육지원과 전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담아 제작한 ‘청렴화분’이다. 종종 화분에 꽂힌 ‘친절한 미소, 청렴한 마음으로 다가가겠습니다.’를 보며 잠깐이나마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본다.‘청렴’이라는 단어는 공무원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대표적인 이미지이다.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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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10.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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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7일 추석을 10여 일 앞두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지역 언론노동조합협의회는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추석을 맞아 업무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관행처럼 행해지던 일체의 선물이나 금품을 주지도 받지도 않겠다고 밝히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감시단을 운영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실제 감시단을 주요 청사 주차장과 단체장, 의회 의원 등의 자택에 배치하여 감시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감시단이 운영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택배를 반송하기도 하고, 신고센터에 받은 물품을 가져와 제보하는 등 당시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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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09.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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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알기 쉬운 공항이야기’에 갓 올라온 새로운 게시물을 보게 됐다. ‘제주는 작은 섬일까요?’, ‘조회수 1’. 필자가 마침 첫 번째 게시물 확인자였다.게시물을 열어보면 심플하게 이미지 자료 한 장이 올려져 있다. ‘작은 섬, 2개 공항?’이라는 카피 문구가 눈에 띈다. 사실 이 문구는 제2공항 반대측에서 제주도는 2개의 공항이 필요하지 않는다며 종종 사용하던 문구다. 하지만 이미지 위에 붙인 소제목을 보면 정반대의 취지에서 올린 자료임을 알 수 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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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2020.09.2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