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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만과 기아라는 양립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순된 현실을 고발하고, 로컬 푸드와 식량 주권을 통해 그 해법을 모색한다. 소비자가 지역에서 생산한 먹을거리, 즉 로컬 푸드를 실천하는 여러 나라의 예를 살펴보고, 지역 먹을거리로 학교 급식을 개선한 영국과 일본의 상황을 소개한다. 그리고 식량 확보에 초점을 맞춘 식량 주권이 현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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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03.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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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피워낸 두 여자가 만들어내는 인간드라마 책읽는 서귀포, 칠십리 책방에서는 2012-2013 서귀포시민의책 중 시집 별의 방목의 저자인 한기팔 시인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아름다운 서귀포를 대표하는 시인으로서, 그의 시 세계와 시인의 마음으로 사는 삶에 대한 잔잔한 대화가 오고 갔다. 최근 멋스런 카페들이 골목골목 들어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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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03.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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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언어의 연금술사라 불리우는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블로그홈페이지트위터 등 SNS에 올린 글과 황중환 작가의 그림을 함께 엮은 에세이다. 이 책에는 그의 예순일곱해 동안 농축시킨 삶의 지혜들이 명료한 문장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가 전하는 삶의 지혜는 힐링에 목말라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파울로 코엘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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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03.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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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서귀포시민의책읽기 위원회 부위원장, 이하 '안'):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연실(제주대학교 무역학과 4학년, 이하 '이'): 이제 2월에 제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걸음을 시작하는 꽃다운 25세 이연실 입니다. 그리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주부터 첫 출근 예정이기도 하네요. 안: 요즘 시기가 졸업시즌이고 졸업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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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4.02.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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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과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는 시민들에 건전한 독서문화 여건을 조성하고자 2014 책읽는 서귀포, 칠십리 책방 기획코너를 마련했다. 2014 서귀포시민의 책읽기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책 소개와 독자 대담으로 구성된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움직이듯, 매월 2차례 선보이는 이번 코너가 시민 전체의 행복과 서귀포시 발전에 기여하는 밀알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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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2014.01.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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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0개 선거구에서 치러질 도의원 선거의 출마 후보자도 많은 변수가 도사린 가운데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제20선거구(송산-효돈-영천)에는 새누리당 소속 4선의 허진영 도의원에 민주당 윤춘광 비례대표 도의원이 맞서고 있다. 최근에는 강충룡 효돈동 연합청년회장도 민주당 후보로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제21선거구(정방-중앙-천지)에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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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모
2014.0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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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보양식 해외 수출길 오르다삼계탕은 우리나라 전통 요리중 하나로,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인삼, 대추, 생강, 마늘 등의 재료와 함께 고아 만든다. 한국에서는 거의 삼복(초복, 중복, 말복)날에 먹는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음식이다. 이러한 보양음식인 삼계탕에 중국 4대 진미 중 하나인 샥스핀을 추가한 ‘샥스핀 삼계탕’이 최근 홍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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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범
2013.12.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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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귀포, 칠십리 책방'에서는 '2012-2013 서귀포시민의책읽기' 선정도서를 읽은 독자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번에 만난 사람은 남원읍에 있는 카페 가뫼물 주인장인 한윤택 씨. 제주에 정착한지 이제 2년차인 그는, 제주가 쉼이 있는 땅이고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간다고 말한다. 솜씨 좋은 아내가 낑깡(금귤)으로 만들었다는 향긋한 샌드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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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3.12.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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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광시대’ 개막으로 제주도는 하와이, 발리가 부럽지 않은 글로벌 섬 관광도시가 됐다.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쇼핑. 쇼핑이 주는 만족만큼 여행의 묘미를 배가시켜주는 것도 없을 것이다. 특별한 재미와 서비스로 제주여행의 특별한 프러포즈를 전하는 면세점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둥지를 틀고 있다. 바로, 제주관광공사 지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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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모
2013.1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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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귀포, 칠십리 책방'에서는 '2012-2013 서귀포시민의책읽기' 선정도서를 읽은 독자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번에 만난 사람은 대정읍에 있는 한국국제학교(KIS) 8학년인 김문성 군이다. 15세의 나이로 보이지 않는 진지함을 가진 문성 군과 동네 빵집에서 책에 대한 사춘기 수다(?)를 떨어 보았다. 안재홍(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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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3.1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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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광서리 목장조합 모태로 설립 제주의 중산간에 위치한 안덕면 서광서리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드넓은 목장지대를 거느린 서광서리에는 삼동나무 열매인 삼동이 풍부했고, 매년 4~5월이면 고사리를 캐러 인근 산과 들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예로부터 물이 귀해 주민들은 예닐곱이면 물허벅을 지고 다녔고, 눈이 시리도록 밤하늘 별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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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모
2013.1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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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6년째를 바라보고 있는 서귀포종합문예회관(서귀포문예회관사진)이 내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제주도, 서귀포시 가운데 누가 운영할 것인지 쉽게 교통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 민선 5기 동안 장기간 방치, 규모 축소 등의 설움을 당했던 문예회관이기에 제주도가 이제라도 제대로 된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책임이 제기되는 상황이다.2014년 2월 공사 준공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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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진
2013.11.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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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소재한 (주)청구산업기계는 서귀포시 중문 출신 김길춘 대표(67)가 설립한 전기설비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현재 공업도시 울산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 공장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며 환경오염과 대기오염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낯선 타지로 뛰어 든 김 대표는 40여년에 걸쳐 제주인 특유의 근면과 성실로 회사를 탄탄하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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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모
2013.11.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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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귀포, 칠십리 책방에서는 2012-2013 서귀포시민의책읽기선정도서를 읽은 독자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번에 만난 사람은 성산읍 오조리에 사는 임명옥씨. 요양보호사로 밤낮을 바꾸어가며 근무하는 시간외에 틈틈이 독서로 피로를 푼다고 한다. 성산일출도서관 그녀의 전용방(?)에서 진한 커피향을 음미하며 모처럼 깊이 있는 책이야기를 진행했다. 이용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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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3.11.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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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화순리에 소재한 (주)그린크루즈는 세계지질공원 산방산과 용머리 일대를 운항하는 유람선 업체다. 제주도의 수려한 지형과 해안비경을 관광객들에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질공원 보전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안덕면 출신이 운영하는 토종기업으로서 지역주민 고용창출에 기여하면서 화순항을 크루즈항으로 발전시키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화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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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모
2013.11.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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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귀포, 칠십리 책방에서는 2012-2013 서귀포시민의책읽기 선정도서를 읽은 독자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번에 만난 사람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김봄빛 양. 책방대담은 안덕면 화순리, 봄빛 양 집 가까이 새롭게 선정된 서귀포시민북카페 제10호점 O 카페에서 이경주 위원장과 유쾌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경주(이하 이)=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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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3.11.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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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푸드마켓은 후원자들에게 식품, 생필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편의점 형태의 무료매장을 말한다. 서귀포시 지역에도 2년 전 처음 들어서면서 사랑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초창기부터 후원과 자원봉사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요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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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모
2013.10.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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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화가 이중섭의 짧은 생애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서귀포 피난시절이었다. 폭풍의 화가로 불리는 변시지와 서예가 현중화는 서귀포가 고향이다. 작가의 산책길은 서귀포시에서 태어나거나 잠시 머물며 불후의 명작을 남긴 이들의 삶과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도보탐방 프로그램이다. 이중섭미술관을 출발해 이중섭거주지, 동아리창작공간, 기당미술관, 칠십리시공원, 자구리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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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2013.10.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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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교의 오크파크(Oak Park)는 인구 5만 명의 작은 도시이다. 이 마을은 건축의 도시로 유명한 시카고 투어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세계 3대 근대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1867-1959)가 직접 살면서 설계하고 지은 건축물들이 곳곳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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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2013.10.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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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귀포, 칠십리 책방'에서는 '2012-2013 서귀포시민의책읽기' 선정도서를 읽은 독자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번에 만난 사람은 올레 6코스, 정방폭포 주차장 앞에 있는 왈종미술관 학예사로 일하고 계시는 한정희 님. 가을을 시샘하는 소낙비가 내리던 주말 오후, 미술관 카페에서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 문상금 위원과 인터뷰가 시작되었다.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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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3.10.15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