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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주거환경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다. 정부와 우리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법을 통하여 노력해 왔다.우선,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확충 노력이다. 지난 2018. 10. 1일부터 부양의무자(수급권자의 1촌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기준이 폐지되면서 그 동안 실질적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하나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주거급여 혜택을 받지 못한 분 1,688가구 신청을 받아 이 중에 717가구를 추가 선정하여 새롭게 주거급여 혜택을 드리고 있다. 주거급여는 주거환경이 어려운 가구에 대하여 주거에 따른 보증금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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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01.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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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실 솟아오르는 경자년 일출을 보면서 한결같은 소원은 아마 ‘우리가족 건강’일 것이다, 그만큼 건강은 모두의 소망이고 행복한 삶의 최대 요건이기 때문일 것이다.우리 시에서 작년 6월 27일에 협약을 맺으면서 2년 6개월에 걸쳐 182억을 투자하게 될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시민의 제일 소중한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다2019년은 6개월여밖에 안되는 기간이어서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단과 평가단 구성, 제주대학교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에 의한 보건의료서비스 수요 및 지역주민 건강수준 분석, 사업계획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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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0.01.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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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기해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이제 지나가는 것들을 잘 갈무리하고 곧 다가올 경자년 새해를 희망으로 맞을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1년 우리 모두는 열심히 일하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꾸준히 만나고 소통하고자 힘썼습니다. 삶의 일터에서, 행정의 현장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 긍정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하지만 아직까지는 시민 여러분이 피부로 체감하기 어렵고 기대에 못 미치는 점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꽁꽁 얼어붙은 지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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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2.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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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9만 명, 전국 대비 9.8%p 높은 고용률 71.0%의 완전 고용 도시, 실업률 2.5% 최하위의 도시, 서귀포시가 가지고 있는 고용 관련 통계이자 기록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전국 최하위인 월평균 임금, 높은 비정규직의 비율은 물론 2018년 기준 전출인구 중 20~30대가 44.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히려 실질적인 핵심경제활동인구는 큰 폭으로 유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종사자의 수는 제주도 전체 인구의 24.5% 밖에 되지 않으며, 서귀포시 기업 중 93.4%가 1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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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2.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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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도교육청은 제주도내 행정실장들과의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행정혁신에 대한 토론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계기로 130여 명의 지방공무원들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업무의 슬림화 및 행정업무 경감 방법, 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안을 발굴해내기 위해 연구하고 토론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리고 교육청에서는 대내외에 학습공동체를 홍보하면서, 지방공무원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자발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해왔다.그런데 학습공동체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행정실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의 역량 강화 및 행정업무의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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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류지훈)
2019.12.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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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빈번하게 발생한 태풍과 예전에 없던 가을장마로 제주사람들에게도 많은 피해가 발생한 한 해였다. 전지구적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성큼 다가온 현실이 되었다.기후변화는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에 기인한다. 산업화에 따른 인간의 생활양식 변화는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왔다. 탄소포인트제는 바로 우리의 생활양식 변화의 방향을 온실가스 증가에서 온실가스 감축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고안된 유인체계이다.탄소포인트제는 2008년에 환경부가 생활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범 도입하였으며, 2009년에 전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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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1.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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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축제가 열리는 모슬포항에 와보면 대정지역 경제 활력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알 수 있다. 바로 대정 앞바다의 황금어장과 이곳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배들로부터 비롯된다. 그런데 그 한복판에 해상풍력발전 타워 18기가 들어서게 되면 항행의 자유가 사라지고 선박은 긴 구간을 에둘러 다녀야 할 것이다. 대정해상풍력 예정지의 사업면적이 5.5㎢인데 이는 마라도 면적의 18배, 축구장 면적의 764배에 이르기 때문이다. 모슬포항에서 직선거리로 2㎞로 채 되지 않는 바다 한가운데 거대한 장애물 단지가 세워지는 셈이어서 국가어항인 모슬포항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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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1.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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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특성화고 청소년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은 내 생각의 반환점이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베트남을 다녀온 후 더욱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보고, 내가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도 많구나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첫 날에는 내가 타지에서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조금은 두렵기도 했는데 마지막 날에 나는 잘해낸 것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전 교육 때부터 3조의 조장을 맡아왔는데 실전에 들어가니 정말 힘든 때도 많았다. 날씨가 온전하지 않다거나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아 힘들 때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큰 깨달음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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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황수지)
2019.11.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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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을 식혀준 짧은 가을이 지나고 어느덧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유난히 겨울에는 사고발생률이 높다.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 교통사고 등 사고유형도 다양하다.날씨가 급격히 추워짐에 따라 가정, 직장 내에서는 서서히 월동준비를 위해 보온, 난방용품들을 꺼내고 있을 것이다. 특히 열선, 히터, 전기장판 등은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필수품이다. 하지만 동시에 화재취약 3대 난방용품이라 불릴 만큼 겨울철 화재 원인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안전수칙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의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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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기고)
2019.11.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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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수겸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던 여성 연예인이 스물다섯의 젊은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었다.특히 자살의 주요인이 오랫동안 시달려온 악성 댓글로 인한 우울증으로 밝혀지면서 사회적으로 악플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이로 인하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악플을 올린 자에 대하여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또한 악플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댓글은 한국의 독특한 인터넷 문화로 사이버 공간에서 회원들 또는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들 간 각종 정보를 주고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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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김영진)
2019.11.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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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광화문에서 천막농성 한 달, 단식 보름째를 맞고 있는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 박찬식입니다.새벽 5시, 밤새 잠을 뒤척이다 일어나 앉았습니다. 어제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대니 아무리 전기장판과 핫팩으로 몸을 따시게 해도 어깨 쪽으로 파고드는 시린 공기는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러나 제가 이 새벽에 잠을 못 이루고 앉은 이유는 단지 찬 공기 때문만은 아닙니다.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여러 상황들에 대한 상념이 정신을 또렷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제주도의회의 공론화지원특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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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박찬식)
2019.11.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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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도시계획 관련 웹사이트 중에서 유명한 사이트인 ‘Planetizen’에서는 2017년에 지금까지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학자 100명을 선정하여 발표한 적이 있다. 이 때 전세계 1위를 한 사람은 뉴욕에 센트럴파크를 만든 프레드릭 옴스테드도 아닌 브라질 꾸리찌바시의 前시장인 자이메 레르네르도 아닌 「역사 속의 도시」라는 명저를 남긴 루이스 멈포드도 아닌 제인 제이콥스라는 여성이었다. 제인 제이콥스는 사실 도시계획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박사도 아니었고, 도시계획을 연구하고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수도 아닌 차라리 작가이자 시민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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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1.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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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올 때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고 나오는가?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1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일상생활 속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친환경 소비자이다. 이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만큼 용돈도 챙겨 갈 수 있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소개하려 한다.매년 폭염과 혹한을 견디려 단단히 준비를 해도 점점 심해져가는 이상 기온은 안전한 여름과 겨울나기를 쉽지 않게 한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화석 연료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메탄 등과 같은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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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1.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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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72회 칸영화제에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기생충’에서 가사도우미 문광이 활동성 결핵환자의 누명을 쓰고 해고를 당하는 장면 속에서 결핵이 과거의 질병이 아닌 오늘날에도 위험한 질병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한다.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결핵환자 발병률과 사망률이 1위인 결핵 위험국가이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결핵 신환자가2011년 3만9557명(인구 10만 명당 78.9명)으로 최고치 이후 7년 연속 감소해 2018년 2만6433명(인구 10만 명당 51.5명)으로 지속적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국가결핵관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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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1.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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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우수 환경동아리’에 우리 학교가 선정돼 해외 환경시설 견학을 가게 되어,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만의 환경시설을 보았습니다. 대만의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과 더불어 역사, 문화도 같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대만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제주도와 다른 새로운 풍경이어서 새삼 놀라웠습니다.쓰레기통 입구를 네 종류로 나누어 재활용하기 쉽게 만든 쓰레기통을 보았고, 음식물쓰레기는 냉각시켜서 처리하는 등 쓰레기를 잘 처리하려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거리에서 버스정류장에 화분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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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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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귤수확철인 제주지역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망사고 증가원인을 보면, 감귤 수확철을 맞아 농가에서 이른 아침 일찍 밭에 나갈 때나 초저녁에 빠른 귀가를 위해 어두운 도로를 무단횡단 하거나 수확한 감귤을 선과장 출하를 위해 평상시 운행을 하지 않았던 경운기나 화물차량 등을 동원하여 감귤수송을 하고 있어 새벽시간대와 초저녁시간대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등으로 무단횡단 보행자를 충격하는 교통사고 등이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3년간 제주 감귤 수확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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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김문석)
2019.11.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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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에 대하여 단순히 신체적인 병이 없는 상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온전한 웰빙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정의 내렸다. 정신건강 없이는 건강이 없다는 뜻이다.지난 4년에 걸쳐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실시한 ‘대국민 정신건강 지식과 태도 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정신질환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고 대답했지만 정작 ‘본인의 정신건강문제의 상담 대상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11% 정도만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라고 대답했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식을 하지만,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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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0.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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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제일 먼저 손꼽는 분이기도 한데, 세종대왕을 존경하는 가장 큰 이유가 그의 애민정책에 있다고 하겠다. 애민(愛民)은 말 그대로 백성을 사랑한다는 뜻이다. 왕조시대의 왕은 모든 백성을 자식으로 생각하고, 부모로서 자식을 사랑하지 않은 사람이 없듯이 왕은 당연히 백성을 사랑해야 했다. 그러나 역사상 우리나라 왕들 중 제대로 애민정책을 실행한 왕은 많지 않고 그 중에도 세종대왕만한 왕이 없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이 백성을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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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주
2019.10.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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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인들도 다른 어떤 말보다 많이 듣는 단어가 ‘청렴’일 것이다. 그럼 청렴이란 무엇인가?청렴이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는 맑은 청(靑), 청렴할 렴(廉)을 써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과 물욕이 없음을 뜻한다.탐욕과 물욕을 없애는 게 공직자 업무 수행에 필요한 청렴이라고 본다면, 성품과 행실이 깨끗함을 말하는 청렴은 우리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사회 가치 및 덕목일 것이다. 그러므로 청렴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국민들 모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가치일 것이다.청렴이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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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10.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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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국회의원이 2017년 12월 19일 대표 발의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지 2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상임위에서 제대로 된 심의조차 한 번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개정안 통과를 낙관할 수 없다고 하니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에는 제주4·3이 미군정 시기에 발생한 사건임을 명백히 하고 있으며 군사재판의 원천무효 선언, 희생자에 대한 배상, 추가 진상조사의 강화, 호적이 다르게 등재된 경우 가족등록부의 수정을 위원회의 결정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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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19.09.19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