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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고교 시절의 단상(斷想)-12
예전에 나는 성당을 다녔다. 내 언니 동창이며 친구인 S씨가 성가대에서 피아노를 치며 성가연습을 시키고 있을 때 나도 성가대로 활동을 ...
강은영  |  2014-12-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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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의 단상(斷想)-11
어느 여름날 어스름 저녁이었다. 제주시에서 S여고에 다니는 절친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남자 친구 몇 명과 함께 구린새끼 골목에서 ...
강은영  |  2014-11-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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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의 단상(斷想)-(10)
모든 게 지나가고 사라지는 것이 우리의 삶속에 남는 것은 추억뿐이다. 나이를 먹으면 자꾸 과거를 생각하듯 기억의 조각들을 한 톨 한 톨...
서귀포신문  |  2014-10-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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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의 단상(斷想)(9)
내가 학교 다닐 때는 한 학년이 교실 하나로 1,2,3학년 다 해도 교실이 세 개 뿐이었다. 그만큼 학생 수가 적었다. 음악선생님도 없었으니 당연히 피아노도 없었고, 작은 풍금 하나가 고작이었다.그래도 우리 반에는 ...
강은영  |  2014-09-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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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의 단상(斷想)(8)
그분의 강의는 주로 여자들이 갖춰야 할 덕목과 예의범절을 가르쳐 주셨다. 예를 들면 주방에서 상 차릴 때, 입안으로 들어가는 수저 부위를 손으로 덥석 잡으면 안 된다는 것 등등을. 그 일들이 지금도 잊혀 지질 않는다...
서귀포신문  |  2014-09-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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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의 단상(斷想)<7>
시간의 흐름과 계절만큼 정직한 것은 없는 듯 유월인가 싶더니 벌써 칠월이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강은영  |  2014-07-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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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설의 단상(斷想)<6>
당시 군경 토벌대에 의해 저질러진 만행가운데 하나가 수장(水葬)이었다.
강은영 시민기자  |  2014-06-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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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의 단상(斷想)<5>
최후의 승자는 용서라고 했던가. 억울하게 죽은 영령들이 해원을 해야 함에도 아직 갈 길은 먼 것 같다. 아픔이 묻어나지 않은 곳이 어디 있으랴. 유년시절에 겪었던 ‘트라우마’. 그 상처는 오랜 세월에 희석된 줄 알았...
강은영  |  2014-05-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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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의 단상(斷想)<4>
굳이 아픈 역사를 끄집어내고 싶지 않지만, 계절풍처럼 이맘때면 꿈틀거리는 제주의 슬픈 역사. 그것은 1950년 ‘죽음의 예비검속’으로 또 하나의 숨겨진 제주의 속살이었다. 4·3이 불씨가 된 6·25의 연계선상에서 ...
서귀포신문  |  2014-05-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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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의 단상(斷想) <3>
비석을 세우기 전 그 터는 아무 쓸모가 없던 빌레였다. 당시 주인은 그냥 무상으로 쓰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그럴 수는 없다며 그에 합당한...
서귀포신문  |  2014-04-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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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의 단상(斷想) <2>
제주에서는 4·3 사건이후 군부대의 민폐가 아주 심했었다. 아버지는 한 고을의 수장으로서 힘없는 민초들의 아픔을 달래려 했고 잘못 된 ...
서귀포신문  |  2014-03-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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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의 단상(斷想) <1>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나는 태어난 고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줄 곳 이곳에 눌러앉아 살면서 가는 사람 보내고, 오는 사람 반갑게 맞이하며 토...
강은영  |  2014-03-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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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의 단편(短篇)들<7>
1948년은 미친 듯 휘몰아친 4·3의 광풍에 우리 집과 가재도구는 모두 불태워 졌고, 6·25는 예비검속으로 아버지마저 희생 됐다. ...
서귀포신문  |  2014-02-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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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의 단편(短篇)들-6
우리 집 마당 구석에는 장작더미가 쌓여있고, 그 옆에는 눌(볏짚이나 보릿짚을 둥글게 차곡차곡 쌓은 것)이 두어 개나 있었다. 배추, 무...
서귀포신문  |  2014-02-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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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의 단편(短篇)들-5
그때의 액수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요즘으로 환산하면 천원쯤은 되지 않았을까. 학교에서 그곳까지는 꽤 멀었는데 과자 값을 타러 그 곳까지 ...
강은영  |  2014-01-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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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의 단편(短篇)들-4
내 어릴 적 가을 산에는 먹을 것이 지천이었다. 친구들 중 누군가가 “야! ‘폿볼레 따먹으러 산에 가게!” 해서 우리는 가을 소풍 겸 ...
서귀포신문  |  2013-12-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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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의 단편(短篇)들-3
시험 보기 전날은 친구 집에 모여 공부 한답시고 밤새 자다 깨다 놀다가 공부는 뒷전이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또 다른 숙이네...
서귀포신문  |  2013-11-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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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의 단편(短篇)들-3
시험 보기 전날은 친구 집에 모여 공부 한답시고 밤새 자다 깨다 놀다가 공부는 뒷전이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또 다른 숙이네...
서귀포신문  |  2013-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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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의 단편(短篇)들-2
그 때는 타지에서 온 사람들 중 공무원이든, 학교 선생님이든, 낙원 식당에서 한 끼라도 밥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게다. ...
강은영  |  2013-11-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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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의 단편(短篇)들-1
예전 서귀중학교는 남녀 공학이었다. 우리도 처음에는 여학생들만 따로 한 반이었다가 피난 왔던 아이들이 하나 둘씩 떠나버리자, 남학생들 ...
강은영  |  2013-10-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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