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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강영은 시인의 風景] 푸른 식탁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간관계의 유대감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
서귀포신문  |  2016-1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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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은 시인의 風景] 판포
10월이 지나면서 시베리아에서 태동한 계절풍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숨죽인 갈매기 떼가 종일토록 바람의 꼬리만 따라가는 그런 날, 마을과...
서귀포신문  |  2016-10-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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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은 시인의 風景> 으악새
태풍 차바가 가을을 흔들며 지나갔다. 마당으로 밀려든 나뭇잎이며 부러진 나뭇가지들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는데 꼬리를 감추었던 가을이 슬그...
강영은  |  2016-10-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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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바다고 바다가 그녀다
가치는 인간이 그 대상에 대해 호명을 할 때 빛을 발한다. 대상에 대한 피상적인 인식이 아니라 대상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극대화되기 때...
서귀포신문  |  2016-09-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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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깊이
35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지상을 달구는 동안에도 계절은 어김없이 순행을 드러낸다. 가을이 들었음을 알리는 입추와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
강영은  |  2016-09-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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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름 전망대에서
아무도 없는 옆방에서 누군가 부른다 마치 나인 것처럼 나는 서둘러 문을 연다 이쪽은 어두운데 그곳은 밝게 햇살이 비치고 있어 지금 막 ...
강영은  |  2016-09-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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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남쪽
제주도의 하천은 대부분 건천(乾川)이다. 큰비가 오면 바다를 향해 굽이치는 거대한 용처럼 연동(聯動)한다. 하천 곳곳에 용천수와 소(沼...
강영은  |  2016-07-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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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연가(戀歌)
바야흐로 우기(雨期)의 계절이다. 후덕한 사람의 눈물인양 마당 한구석에 있는 파초 잎에 빗방울이 가득 구른다. 처마 끝 낙숫물도 일정한...
강영은  |  2016-06-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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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내게 바다를 보여주셨다
기억은 특별한 풍경을 채굴한다. 그 풍경은 그리움과 같은 추상의 날개를 펼치며 흘러가버린 시공을 견주어 비교하기도 한다.인생은 흘러가는...
강영은  |  2016-06-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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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오월의 향기
지난 5월 20일 효돈초등학교 25회 동창 졸업 48주년 사은의 밤 행사가 있었다. 48년 만에 전해오는 소식을 듣고 동창생인 필자 역...
강영은  |  2016-06-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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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방황(環狀彷徨)
요즘 들어 비가 오거나 안개 끼는 날이 잦아졌다. 오늘 아침에는 마당 안까지 안개가 찾아들어 눈앞의 모든 풍경이 서서히 사라졌다. 푸르...
강영은  |  2016-05-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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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서귀포로 가는 길은 언제 어디서나 하향곡선이다. 굽이굽이 모퉁이를 돌 때마다 일어서는 바다, 눈높이만큼 일어선 바다는 부서지는 햇살로 ...
강영은  |  2016-05-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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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오래 전 사람들은 바다로 나아가기 위해 해와 별, 혹은 바람 같은 자연지물을 이용했다. 별을 보며 배의 위치를 깨닫고 바람의 방향과 세...
강영은  |  2016-04-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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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존
요즘 들어 데드 존dead zone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휴대폰의 데드 존, 대서양의 데드 존, 뇌 속의 데드 존 등, 그 사용처...
강영은  |  2016-04-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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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닿다
봄은 인간이 자연에 작용을 가하면서 이 자연과 자기 자신을 동시에 변화시키는 계절이다. 엊그제 샛바람이 불더니 봄이 완연한 자태를 갖추...
강영은  |  2016-03-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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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대하여
섬 하면 대개 휴양과 낙원 이미지를 지닌다. 뭉게구름 피어오르는 해변과 푸른 파도, 하얀 모래사장 같은 풍경이 우선 떠오르기 때문이다....
강영은  |  2016-03-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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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아나는 서녘
집 앞 정류장에 나갔다가 봄을 만났다. 길을 가던 올레꾼이 이렇게 따뜻한 날은 무조건 걸어야 한다고, 말을 건넨다. 올레꾼 따라 몇 시...
강영은  |  2016-03-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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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적(無孔笛)의 봄
한파가 몰아친 지난 15일 제주시 한라생태숲에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가 눈 속에서도 노란 꽃을 피웠다고 한다. 혹한과 폭설로 점철된 올 ...
강영은  |  2016-02-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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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견(淸見)
실수란 대개 자신의 고정관념에 빠져 성급하게 일을 치루거나 과도한 의욕이 앞서갈 때 일어난다. 본의가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대개...
강영은  |  2016-02-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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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란
장미꽃처럼 화려하다든가, 난초처럼 청초하다든가, 여성을 비유하는데 있어서 꽃이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꽃이 지니고 있는 빛깔이나 향기가...
강영은  |  2016-0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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