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생태체험 활동을 통해 생태계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자연학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생물권보전지역을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수서곤충 전문가인 정상배박사와 함께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인 서귀포 효돈천 주변의 동.식물을 찾아 기록해 보고, 하천에 서식하는 수서곤충을 직접 채집해 본다. 오후에는 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견학하고 보목리 해안에서 해양생물들을 관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월5일부터 8월30일까지 토요일을 활용해 6회 운영되며, 1회에 35명씩 총 2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도시락, 물, 우의, 필기도구 등 개인준비물을 지참해야 하며, 버스는 한라수목원 입구에서 10시에 출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사)제주자연학교로 하면 된다.(문의 ☎799-8004)
  
일자 : 7월5일, 7월12일, 7월19일, 8월16일, 8월23일, 8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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