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감소시키는 방제작업으로, 도 전역 해송림 2000ha에 실시된다.

도는 방제기간 중 방제대상 지역내 양봉의 방봉 자제와 방제지역내 임지 또는 인근에 방목을 삼가 해 줄 것과 방제지역 주변 인가에는 장독 등 음식물과 음용수는 잘 밀봉하고, 산나물 채취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헬기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으로 기종은 까므프(KA-32T) 대형이다. 1회 비행시 42ha(2080ℓ)의 면적을 살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