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가에도 지중화 사업, 가로등 통신주 개선

외식업특화지구로 지정된 서귀포시 도심 아랑조을거리 도로 곳곳에 우뚝 솟아 통행을 방해하고 거미줄처럼 얽히면서 도심미관을 해치던 전신주와 전선이 사라진다.

서귀포시는 2012년에 아랑조을거리 1번가 450m구간을 지중화를 완료한데 이어 최근 아랑조을거리 2번가 870m 구간에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랑조을거리 2번가 지중화공사는 서귀포시와 한전이 사업비 50%씩 부담으로 전신주 지중화 외에도 가로등, 상하수도, 통신주 등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사 추진으로 발생되는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사전 민원을 협의하고, 도로굴착 시 당일 복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번 아랑조을거리 2번가 전신주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편의 제공은 물론 주변 건물의 조망권도 개선되면서 구도심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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