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보건주사보 한은미>

만물의 영장인 사람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간다고 하고 있으나 건강과 행복은 우리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만 30세 이상 성인 4명중 1명은 고혈압, 10명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혈압, 당뇨 등 일상생활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들이 소홀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 우리나라도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장비 등을 통해 질병을 치료함으로서 일찍 사망하는 사람이 줄어든 대신,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과 암·심장병, 뇌졸중 등 심뇌혈관계 질환들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른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뇌졸중의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건강 100세 시대 의학지식의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기대수명의 연장됨은 물론 계속하여 고령인구도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평균 수명은 6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되어 이미 80세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에 100세의 시대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수명이 점차 길어지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선 의식변화가 필요하며 변화는 용기 있는 자만이 할수 있다고 본다. 이제부터는 병이 생겨서 치료하기 보다는 사전예방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이에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려면 노화와 성인병을 오랫동안 늦추고 피하는데 노력해야하며, 주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하여 만성질환과 건강위험 요인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검진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 스스로가 건강한 100세인이 되겠다는 자신감과 의욕을 가지고 자신에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정신건강을 위하여 올바른 생활식습관, 꾸준한 운동, 긍정적인 사고, 건강검진 등과 더불어 치료중심의 아닌 예방중심의 건강관리 등을 통한 질병예방에 앞장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몸이 건강하고 편안해야 마음도 건강하고 편안하듯이 계속하여 꾸준히 내몸을 관리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면서 100세 무병장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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