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발전에 기여, 문화상 시상

서귀포문화원이 올해부터 문화상을 신설, 시상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2001년 지방문화의 시대를 맞아 각계각층에서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문화인들을 격려한다는 취지로 신설되는 문화상은 생활문화, 전통문화, 청소년문화등 3부분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서귀포문화원은 외부인사와 임원진등을 구성원으로 한 문화상심사위원회를 결성, 지난달 17일 1차 회의를 가진바 있다.문화상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에 의해서 선정, 문화원 창립기념일에 시상되는데 청소년 부문인 경우에는 관내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졸업날에 이뤄진다.올 2월에는 관내 32개 초·중·고에서 각각 1명씩 선정, 청소년문화상을 시상하게 된다.한편 서귀포문화원은 지난달 30일 서귀포칼호텔에서 제1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1년도 사업을 확정했다.서귀포문화원은 올해 문화상을 신설, 시상하는등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발전기금 모금을 비롯해 현재까지 98점이 수집전시된 향토유물의 수집과 문화학교 운영, 서귀포문화사랑 소식지 발행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문화유적지 탐방, 제3회 향토문화세미나를 오는 10월경 마련할 예정이다. 제248호(2001년 2월 2일)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