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성회(회장 김순희)는 9일부터 ‘마음이 자라는 아이들의 특별한 캠프’를 초등학생 및 부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덕청소년수련관에서 1박2일간 운영했다.

첫째날에는 레크레이션, 마블링, 고무찰흙놀이, 염색체험, UCC 콘티제작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평등’을 주제로 모둠별 UCC 콘티제작을 통해 평등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튿날에는 숲해설사와 함께 곶자왈을 탐방하면서 자연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첫째날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서귀포 레인보우 기타연주회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으며 위미중학교 전문상담사 권경애씨가 명상의 시간을 통해 바쁜 생활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김순희 회장은 "아이들에게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치고장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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