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동 표선면, 외국인 증가 지역은 송산동

서귀포시 인구 증가가 지속돼 16만명을 넘어 20만명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4월 16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달 31일 기준 16만1432명으로 지난해보다 2219명이 증가했다. 외국인 또한 4109명으로 537명이 증가했다.

인구이동 현황을 보면 전입 7112명, 전출 5661명으로 총 1451명이 증가됐다. 타 도에서 서귀포시로 2160명이 더 유입된 반면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528명이 더 빠져 나가면서 7월까지 출생 680명, 사망 66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증가율이 최고인 읍면동으로는 동지역은 대륜동으로 최근 7개월간 1011명이 증가했다.읍면지역은 표선면이 25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증가율이 가장 많은 지역은 송산동으로 전년도 말 302명에서 508명으로 올 들어 206명이 증가했다.

서귀포시의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혁신도시 건설, 귀농·귀촌 인구 유입, 제주영어교육도시, 다문화가족 증가와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에 따른 외국인 인구 증가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도 국세청 등 혁신도시 직원 입주, 귀농·귀촌인구와 다문화가족의 증가 등으로 서귀포시의 인구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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