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4년산 노지감귤 품질검사원 교육을 9월 말경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하단체별·선과장 소재의 읍면동별로 29일까지 품질검사원 대상자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추석이 작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제착색 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기동 단속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반은 행정 및 민간인 단속반등 총 3개반 39명으로 편성해 상습위반 선과장 및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강제착색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강제착색행위 적발시에는 『감귤생산및유통에관한조례』에 의거 최고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하고, 행정제재를 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강제착색행위 총 3건을 적발하여 과태료 840만원과 2770kg을  폐기처분했다.

작년 역대 최고의 감귤 조수입을 달성한 만큼 강제착색, 비규격품 출하 등 일부 비양심적 출하행위 근절 및 10월 초·중순 수확 등 완숙과 위주의 수확과 철저한 선별이 이뤄지면 출하 초기 감귤 가격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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