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이 3월부터 예약제로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40명 정도가, 6~7월은 7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야영장 이용객 5673명, 데크 이용료는 1134만6000원으로 작년 동기 야영장 이용객 3105명, 데크 이용료 621만원으로 이용객수와 데크 이용료가 82%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증가추세의 이유는 지리적으로 해발 750고지의 맑고 시원한 공기와 편백숲으로 이루어진 야영장,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등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편백나무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끼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야영을 할 수 있고,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 있어 가족단위의 야영객도 많이 찾고 있다.

서귀포휴양림은 이런 증가 추세에 맞춰 야영객 편의 도모를 위해 급수시설정비 및 세척장과 데크 배치도를 설치하는 등 야영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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