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생태마을축제 16일부터 2일간 개최

예래 생태마을체험축제 위원회(위원장 현승태)에서 주최하는 ‘제14회 예래생태마을 체험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예래 논짓물, 대왕수천, 군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대왕수천 수생생물 관찰 및 체험, 반딧불이 유충 관찰 체험 등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관찰․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마을 탐방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담수장에서 맨손으로 넙치잡기, 머드패드(황토염색)체험, 에코백 만들기 체험, 쉰다리 만들기, 고망낚시, 바릇잡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그밖에 예술단, 밴드, 풍물패, 각설이 공연, 즉석노래자랑,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부대행사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야간연등 띄우기 및 풍등 날리기,  관광객 및 지역주민과 어울림 한마당축제가 마련됐다. 또한 게이트볼대회, 윷놀이대회, 장기대회, 투호경기, 여성팔씨름대회 등 민속경기도 펼쳐진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하는 예래 생태마을체험축제는 시원스레 샘솟는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논짓물 담수욕장, 군산, 대왕수천에서 열려 낭만과 동심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로 여름날에 예래동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