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94명 정기인사 대상자 명단 발표…통합시 출범 후 최대 승진

▲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는 12일 국장을 비롯해 과장, 읍면동장 및 6급 이하 공무원 394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 대상자 명단을 예고했다. 인사는 13일자로 단행된다.

인사 규모는 일반승진 106명(5급 9명, 6급 17명, 7급 이하 80명), 직위승진 5명(5급 1명, 6급 4명), 전보 238명 등 총 349명이다.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통합 이후에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다.

인사는 조직진단을 거쳐 마을만들기 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일부 부서 조직개편을 통한 협업과 조직의 변화를 주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인사로 경제관광산업국장에 강인성 제주도 식품산업과장이, 주민생활지원 국장 직무대리에 현창행 총무과장이 발탁됐다.

총무과장에 고순향 사무관(도 전입)이, 안전총괄과장에 양동석 남원읍장이, 자치행정과장에 김문숙 사무관(도 전입)이, 주민복지과장에 이정아 문화예술과장이, 여성가족과장에 강은희 평생교육지원과장이, 문화예술과장에 이순열 천지동장이 임명됐다.

스포츠지원과장에는 오대효 서홍동장이, 관광진흥과장에 강운영 사무관(도 전입)

이, 감귤농정과장에 정영현 사무관(도 전입)이, 해양수산과장에 양홍식 성산읍장이, 도시건축과장에 김향욱 안정총괄과장이 발령받았다.

또한 건설과장에 양병우 대정읍장이,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에 홍운익 중문동장이, 남원읍장에 김승만 사무관(도 전입), 성산읍장에 이승훈 사무관(도 전입), 안덕면장에 박성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송산동장에 이근홍 감귤농정과장이, 정방동장에 진승정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이 임명됐다.

천지동장에는 김영진 자치행정과장이, 영천동장에 오문옥 스포츠지원과장이, 동홍동장에 김재웅 사무관(도 전입)이, 중문동장에 강문철 건설과장이 발탁됐다.

이와 함께 공보실장에는 고복준 감귤엑스포추진팀장이, 마을만들기추진팀장에는 임광철 영천동장 직무대리가, 복지위생과장에는 이혜란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가, 공원녹지과장에는 강희철 표선면장 직무대리가, 대정읍장에는 지영준 건설과 도로시설담당이, 대천동장에는 원찬영 대천동장 직무대리가 각각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임명됐다.

이번 인사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인사 시에도 협업을 위한 조직 변화와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사시스템을 관리 해나가겠다"며 "업무성과에 의한 평가를 통해 균등한 기회부여로 우수 공무원이 대우 받을 수 있는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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