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자치박람회와 평생학습축제가 9월27일과 28일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2011년부터 서귀포 칠십리축제와 통합 운영하던 주민자치박람회와 평생학습축제를 올해부터 별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읍면동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명품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및 평생학습센터와 공동으로 매년 9월 주민자치박람회와 평생학습축제를 병행 운영해 왔다.

하지만 주민자치박람회와 평생학습축제의 예산 절감과 인원 동원 등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3년간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인 칠십리축제와 통합 개최한바 있다.

시는 지난 3년 간 3개 축제를 통합 운영한 결과, 축제의 성격이 다소 모호한 데다 주관부서 간 협력체계가 다소 미흡한 점 등이 발생함에 따라 각계 의견을 수렴해 축제를 분리 운영키로 했다.

한편 제20회 서귀포 칠십리축제는 10월9~11일 서귀포시 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칠십리 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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