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성산포항을 비롯한 종합여객시설, 관내 오일시장, 관람전시시설, 판매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 41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가 주말과 겹쳐 5일간 이어지면서 귀성객 이동 증가는 물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조기에 실시해 위험하거나 취약한 사항에 대하여 추석 전에 보수 및 보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제주가스판매업사업협동조합, 전기안전업체, 시설물관리부서(토목, 건축)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8월 27일부터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으며 오는 3일까지 점검을 마무리하게 된다.

또한 4일 추석 연휴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응급조치 및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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