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성산일출도서관

 

독서의 달이란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제 48조와 동시행령 제 36조에 근거하여 1994년부터 문화체육부, 한국도서관협회를 비록 한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독서 관련단체들이 자기 기관의 실정에 따라 각종 독서행사를 실시하는 달로써,  국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생활화 등 독서 진흥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독서진흥에 관한 연구·발표, 백일장, 강연회, 대중매체를 통한 계몽 및 홍보활동, 기타 독서환경조성을 위한 행사 등을 실시하며 매년 9월 한 달을 독서의 달로 정하고 있다.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에는 9월 독서의 달 을 맞이하여 지역별 도서관에서는 자체실정에 맞게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들의 독서의식 고취와 독서 생활화 등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이벤트성 행사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산일출도서관에서는 소외된 농어촌지역의 문화 활동 활성화와 도서관과 주민의 현실적 소통을 위하여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시민의 선정도서 전시’ 및 ‘아동인형극-견우와직녀’, ‘인문학과의 만남’, ‘그림책 원화전시’, ‘과월호 간행물 무료배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인형극인 ‘견우와직녀’는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  유아 및 어린이 200여명을 초대하여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문화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서 밝은 이상의 꿈을 키우게 하고, 책을 통한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삶과 기쁨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인문학과의 만남’은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주민들이 독서를 통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생활의 지혜를 배우고 즐거움을 주고자 준비되어 있으며 많은 프로그램이 독서의 달 9월에 계획되어 있고 운영 중에 있다.

이와 같이 야심차게 계획한 프로그램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호응 없이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우리 도서관인들도 주민의 호응 할 수 있는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노력해야 하겠다.

앞으로 더욱더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서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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