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에서 제주광어 시식회 특판행사 개최

제주도는 제주광어 소비둔화 및 계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한 제주광어 가격안정 특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인 관광객 등 도내 최대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제주광어 시식회 및 특판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10일간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광어에 대한 시식(광어회, 광어초밥, 광어 생선까스, 광어전 등)으로 제주광어「입맛들이기」차원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광어 시식회 및 특판행사는 제주광어 가격안정을 위한 소비촉진과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이 가시화됨에 따라 중국 내수시장으로 제주광어 진출을 위한 소비동향 파악 등 사전 조사를 위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제주광어 시식 설문 등 중국인들의 시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편, 17일 열린 개회식 행사에는 중국인 관광객 1500여명, 제주도민 및 해양수산 유관기관 50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식, 테이프컷팅, 시식회, 해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제주광어 시식회 및 특판행사를 계기로 제주수산물 대축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