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단식 28일째 계속, 정밀검사 결과 장기에 문제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재윤 의원이 옥중 단식투쟁 중 17일자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18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구치소 측에서 김재윤 의원에게 오랜 단식에 따른 건강악화를 우려해 정밀검사를 제안했고, 병원 의사의 입원 권고에 따라 현재 입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재윤 의원 아직 단식은 중단하지 않고 있고, 오늘로써 28일째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낮아졌고 위 등 내부 장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윤 의원은 재판을 통해 정치검찰에 의한 명백한 야당탄압임을, 그리고 무죄임을 밝혀야 하기에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부터 되찾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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