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나고 자란 여류화가 김미령이 최근 이중섭 창작 스튜디오에서 전시회를 마치고 작품 12개를 추려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자연의 소리' 화가 김미령은 제주를 사랑하며 회화라는 장르를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로 인간의 본성과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하고 있다.

김미령 화가는 "그림감상을 통해 치유됨을 공유하기 위해 제주의 자연속에서 교감하고 대화하는 저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고 싶다. 저를 불러 주는 곳이면 어디든지 마음껏 작품하고 발표 할 수 있는 때가 되었으니까"라고 말한다.

이번 서울 전시회는 10월13일부터 10월19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24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특별전과 함께 열리며, 제주의 사랑을 담은 '귀천'이라는 작품을 출품한다.

<귀천> 72.5x30 cmoiloncanvas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