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중앙도서관은 18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서귀포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으로 이뤄진 이날 북페스티벌은 ‘책’을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오전 10시 극단 수눌음의 인형극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와 마술·버블공연에 이어 오후에는 중앙도서관 앞 문화근린 공원 내 설치된 부스에서 북적북적 북마켓, 희망 책소품 제작소, 책요리조리 등 다채로운 독서체험행사와 북 포토존 등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도서관 내 전시실에서는 캘리그라피·인물화·아크릴화 등 동호회 작품전시 및 서귀포 시민의 책 전시회가 진행됐는데, 전시마당은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