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태열)은 지난 6일과 13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지하 율동실에서 2회기에 걸쳐 신명나는 난타교실을 운영했다.

‘인터넷 밖 신나는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실시된 이번의 체험활동은 난타의 박진감 넘치는 리듬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는 물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난타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내는 소리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난타를 두드리면서 즐거워하고, 차츰차츰 소리가 함께 어우려져 조화로운 리듬을 만들어가는 모습에서 건강한 놀이문화에 심취한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난타교실에는 관내 초등학교 4교의 4, 5, 6학년 학생 7명이 매주 월요일마다 1시간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8일까지 총 10회기로 이루어진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난타교실이 끝난 후에도 인터넷 밖 즐거운 세상체험활동을 계속함으로써 인터넷사용 조절능력을 향상시키고, 또래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희망찬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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