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키 위해 주요도로변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 및 조경수에 대한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전국체전 주요경기장 진입 동선인 창천 ~ 예래동일주도로, 신시가지 ~ 중문일주도로, 중문 관광단지 진입로 등 10개노선의 워싱톤야자수 1500본에 대해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 지난 5일부터 전국체전을 대비한 정비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토평마을, 중산간도로, 효도마을, 시가지 등 간판차폐, 보행불편에 지장을 주고 있는 가로수(8개노선·1350본)에 대해 8월 중순까지 정비를 완료했으며, 주요도로변 조경수 및 수벽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자수 정비구간을 비롯해 신시가지, 대포해안도로, 대신로, 마을안길 등 15개노선에 식재되어 있는 5000여본이 가로수에 대해서는 25일까지 정비 완료를 목표로 생육 불량목 정비, 고사지 제거, 보행지장목 정비, 병해충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가로수 정비 외에도  주요도로변, 화단 및 회전교차로 등에도 꽃길을 조성하고, 꽃탑 장식물을 설치하는 등 환영분위기 조성은 물론 주변 환경과도 어우러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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