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교장 윤석찬)는 지난 21일 교내 도서관에서 학부모 대상 진로아카데미 일환으로 ‘독서의 계절, 책과 함께 소년ㆍ소녀적 감성 되찾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청소년 시기에 학부모들이 좋은 책을 즐겁고 행복하게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속에 마련됐다.

한라도서관 김정윤 사서를 초청해 재미있는 책의 역사,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을 비롯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청소년책, 만화책, 부모책 등 다양한 책 소개가 재미있게 펼쳐졌다.

독자권리 장전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독서 지도를 할 때 유의할 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아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였다.

바쁜 생활 속에서 책을 읽을 여유를 찾지 못했던 학부모들이 재미있는 책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과 함께 책 읽는 계절, 가을을 보낼 생각에 마음이 설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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