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제주협동조합, 다음달 1일 동홍동에 오픈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순선)은 다음달 1일 서귀포시 동홍동에 3호점 서귀포 동홍매장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 동홍매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개시하고, 오전 11시부터는 한살림제주 조합원들과 생산자들이 직접 물품 홍보 및 시식과 시음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매장 개장행사를 가진다.

이날 매장을 방문하는 조합원과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각종 선물 및 할인 행사가 이뤄진다.

특히 외국자본에 잠식당하고 농업 식량의위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에 한살림제주 조합원과 생산자가 직접 출자하고 제주도의 친환경 전문매장 지원사업으로 인해 서귀포지역에서도 문명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실천을 할 수 있게 됐다.

한살림제주는 지난 2008년 창립한 이후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동측 용문학원 1층에 1호점과 이도2동 제주중앙여고 동측에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200세대가 넘는 조합원을 가지고 있다.

한살림제주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출자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생산과 소비시장을 만들고 기후변화, 농업과 식량위기, 에너지 고갈과 핵위험 등 문명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생활문화운동을 함께 해 나가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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