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용 신임 주뉴질랜드대사.

김해용(57) 제주도 국제관계대사가 주뉴질댄드대사에 임명됐다.

정부는 김해용 대사 등 신임 대사 14명에 대한 인사를 31일 단행했다.

주뉴질랜드대사에 임명된 김 대사는 지난해 11월 11일 제주도 국제관계대상에 임용됐다.

앞서 제주도는 한·중 FTA와 관련해 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외교부에 통상협력 전문가인 김해용 전 미얀마 대사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대사는 통상교섭본부 다자통상국 통상정책기획과장, 다자통상협력과장, 통상법무관실 통상전문관, 지역통상협력관실 협력관, 자유무역협정교섭국장을 역임한 통상전문가다.

국제관계대사로 임용된 후 김 대사는 영어교육도시 학교 유치 지원, 투자 유치, 수출업무 지원, 국제행사 유치.개최 지원, 해외교류사업 지원, 한·중FTA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해 왔다.

서울 출신인 김 대사는 서울대 언어학과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김 대사는 지난 1983년 제17회 외무고시에 합격, 공직에 첫발을 들였다. 주 시애틀 총영사관 영사, 주 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관 1등서기관, 주 미국 대사관 1등서기관, 주 제네바공사 참사관, 주미얀마 대사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신임 대사 인사 명단.

△주뉴질랜드대사 김해용(제주도 국제관계대사)
△주가나대사 여운기(아프리카중동국심의관)
△주네덜란드대사 최종현(전 의전장)
△주뉴질랜드대사 김해용(제주도 국제관계대사)
△주베네수엘라대사 맹달영(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교육협력관)
△주브루나이대사 조원명(전 대통령비서실 파견)
△주세르비아대사 이도훈(전 북핵외교기획단장)
△주아르헨티나대사 추종연(주콜롬비아대사)
△주에콰도르대사 이은철(중남미국 심의관 )
△주에티오피아대사 김문환(전 국제기구국장)
△주이스라엘대사 이건태(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주카메룬대사 임재훈((전 주필리핀공사참사관)
△주콜롬비아대사 장명수(전 중남미국장)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 정태인(전 주인도공사)
△주헝가리대사 임근형(평가담당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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