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현내과 맞은편· 아랑조을거리장, 민간 위탁운영

서귀포시는 현재 무료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유료화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증가로 인해 도심권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공영주차장 복층화 확충에 이어 주차 회전율을 높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유료화 대상지는 우선 1단계로 도심권에 조성된 천지동 2개소로 천지동 윤성현내과 맞은편 아랑조을거리 주차장(37면)과 (구)시외버스터미널부지에 있는 1호광장 주차장(43면)이다.

올해 말까지 방법용 CCTV, 주차관리시스템을 설치하여 유료화 준비에 착실히 진행중에 있다.

유료화 시행에 앞서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지역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유료화운영을 희망하는 자생단체와 위탁 운영한다는 계획아래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의거 최초30분은 무료이며, 이후 30분은 500원, 초과 15분당 300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유료화 중인 매일올래시장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요금 징수 일원화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최초 1시간 무료 운영하고 있는 것을 최초 30분 무료로 운영함으로써 주차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 이번 유료화 정책으로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주차공간이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상권 밀집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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