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축구대표팀이 서귀포시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서귀포가 올해도 어김없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문한 축구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이번 동계시즌에도 축구 66개팀을 비롯해 총 154개팀이 이미 예약을 마쳤다.

서귀포시는 이번 동계시즌에 전년대비 약 3% 증가한 1400여팀, 3만5000여명을 유치 360여억원의 파급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축구를 비롯, 야구, 수영, 농구, 테니스, 육상, 핸드볼 선수단 등을 전략종목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홍보 및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축구는 9개 프로 및 실업팀을 비롯해 대학부 15팀, 고등부 17팀, 중등부 13팀, 초등부 12팀 등 총 66팀, 야구 21팀, 수영 23팀, 농구 29팀, 핸드볼 15팀이 예약을 마쳤다.

이외에도 육상, 테니스, 카누, 인라인롤러, 양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예약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전지 훈련단 방문에 대비 각종 훈련시설에 대한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 천연잔디 보수를 마쳤으며, 체육관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종합점검을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16일 시민축구장에서 훈련중인 축구국가대표팀을 방문해 격려하고 아시안컵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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