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6일 서귀포시청 2청사에서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 운영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운영위원회 규정의 일부 개정 규정안을 논의했다. 또 추진주체인 사)제주올레로부터 세부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추진 방향을 ‘주민행복’에 초점을 맞춰야 함을 주문했다.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은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공동주관하고 사)제주올레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총 28억4400만원(지특 25억6000만원, 도비 2억8400만원)이 투자되며,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승인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행복한 일자리 창출 제주 에코 브랜드사업, 관광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한 지역콘텐츠 활성화 사업, 지역형 숙박서비스 개선사업, 지역 자원 재생·강화사업 등이다.

한편 제주시 및 서귀포시, 사)제주올레는 회의를 통해 지역자원인 제주 올레길을 통해 주민소득과 연계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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