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18일 지역본부에서 제주농협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도내 사회시설 관계자,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저소득층 22가구에 희망기금 4300만원을 지원해 작지만 소중한 소원을 이뤄줬다.

제주농협은 연말을 맞이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및 사회시설 추천을 통해 사연을 접수해 총 52건이 접수됐는데, 지난 9일 농협과 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22세대를 선정하고 이날 전달식을 갖게 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강덕재, 김성범)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인 “제주농협 희망드림 프로젝트”에 따른 3차 지원으로 금년에 총 3차에 걸쳐 50세대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달식은는 제주농협 임직원들이 올 하반기에 모금한 135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편, 제주농협 임직원들이 전개하고 있는 기부운동인『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은 지난 2006년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속에 시작되었고 현재 계통 임직원 2450명(참여율 72%)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9년 동안 15억5000만원(누계금액)을 모금해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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