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학습관의 교육 프로그램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이 올해 9개분야 77개과정 ,237명에 대해 최근 프로그램 운영을 분석한 결과 98%가 만족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가정과 사회과 함께하는 토요학교, 서귀포 시민대학 운영 등 자체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연계, 읍면 찾아가는 아카데미 개최로 평생학습의 중심기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은 43개 과목으로 기초문해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주말체험 프로그램 등 1513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프로그램은 2013년 교육부 공모 선정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농어촌 마을회와 연계해 20개 기관 31개 프로그램에 492명이 참여하면서 가정․지역사회․행정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및 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귀포시민대학은 분야별 전문가 초청, 글로벌아카데미, 문화아카데미, 청소년리더십향상과정에 14회 1132명이 참여해 선진 시민의식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를 높여 나갔다.

교육생 현황을 살펴보면, 10대 30%, 20대 8.1%, 30~40대 31.3%, 50~70대 30.6%로 전 연령층이 골고루 평생학습 교육에 참여했으며 여성 참여율이 72.7%으로 남성에 비해 참여율이 훨씬 높게 나왔다.

프로그램 참여자 대부분이 농어업과 가사를 병행하여 제빵기술, 요가, 색소폰 연주 등 실생활과 취미와 관련된 분야에 참여하고 있고 10대 청소년은 그림교실, 발레, 악기 등 예술 분야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대다수(98.0%)가 교육과정에 만족한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등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들이 개인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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