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정 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동복지위원협의체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읍·면·동복지위원협의체는 각 읍·면·동별로 7∼15명의 복지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사회복지사, 봉사단체 회원 등 499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도는 올해 복지위원을 6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복지위원 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고, 복지위원협의체간 활동실적 공유·우수사례 평가 및 인센티브 제공·위원 전문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위기가정 지원 사업의 경우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 대응을 위해 읍·면·동장에 대한 재량권을 점차 확대, 복지위원 활동과 연계해 촘촘한 복지가 실시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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